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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85
이 글은 2년 전 (2023/6/27) 게시물이에요
제목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나는 남자고 

7개월을 만났고 일주일 전에 헤어졌어  

내가 지금껏 여러 번 연애 해오면서 

이 사람이다라고 느껴진 적은 처음이였어 

전여친이 잇팁이라 표현도 늘 서투르고 빈도가 적고 

(mbti 과몰입으로 불쾌감 느낄 사람들에게 미안해 

그렇지만 찐잇팁의 결정체였어) 

때로는 나를 정말 좋아하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음에도  

정말로 이 사람 말곤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늘 내 마음을 지배하더라 

언제는 오빠가 ”나 정말 좋아하는 거 맞아?“ 

이런 말을 들어버리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힘이 다 풀린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사람마다 정말 다른 거고 

좋아하는 표현의 방식도 다른거구나라고 깨달았어 

그렇게 표현 적은 잇팁이지만  

본인 나름대로의 표현과 행동들을 통해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사랑해줬어 

그러한 크고 작은 가치관 차이가 있으면서도 

(난 엣프피야) 

서로 누구보다 예쁘게,모든 걸 담아 사랑했어. 

(날 정말 많이 좋아해줬어)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한 건 저저번주 일요일인데, 

여느때처럼(전날 좀 다투긴 했어 위에 기재한 것과 똑같은 내용으로..그걸 제일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왔고 왜 도대체 바보처럼 굴었을까..아무튼 보통 만나기만 하면 언제 싸웠냐는듯 다시 웃고 좋아져서 그 날도 그랬어) 

데이트를 하는 날에 만나서 잘 놀고  

이제 마무리 하는 때 즈음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 이유는 집안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더이상 나에게 신경 쓸 심적 여유가 전혀 없다고 

본인 명의로 많이 어린 나이임에도 대출까지 받아야하는 

그런 상황까지 와버린 거야 

얘가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못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까지 극한적인 상황이 와버렸던 거야 

그래서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수긍하고 

서로 상호합의 하에 정말 많이 울면서 헤어졌어 

 

 

그 당일엔 괜찮았어.아직 실감이 안 났으니까 

근데 다음날부터 일을 하는데  

가슴이 정말 미친듯이 쓰라리고 힘들고 보고싶더라 

아무것도 아닌 내 삶에 정말 내 모든 것이였던  

소중한 애였으니 

죽을만큼 힘들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아무런 것도 하지 못 할 지경이였고 

회사에서 계속 눈물이 나오고 죽을만큼 고통스러웠어 

결국 업무를 떠나 공허감과 상실감이 앞서  

아무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으니 

일도 그만두게 되었어. 

그러다 저번주 일요일에 더는 못 버티겠어서 

 

말 없이 전여친 집으로 찾아갔어 

(이런 거 너무 싫어할 거 알고 상황을 더 안 좋게만 만들 거 알고 있었어 그렇지만 살아오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고 가장 힘들었어서 그런 이성적 판단이 안 되고 내 감정이 앞서더라) 

전화를 했는데 나와주지 않더라 

정말 싫어하면서 왜 이렇게 부담을 주냐고 

우리의 좋은 추억들마저 사라지려고 한다고 

그 후에 연락 정도는 하는 사이였지만 

다른 이유도 아니고(내가 거듭해서 힘들게 했던 건 알아)그렇게 좋았었는데  

이렇게 경제적인 문제로 한 순간에 이런 사이로 전락하고 

이질감을 못 견딘 나는 최악의 행동을 해버렸고 

우린 결국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나자고 

서로 울면서 행복을 빌어주고 우리의 매듭이 지어졌어.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정도로 

후회가 막심해 

난 정말 걔 아니면 안 되는데 지금 이 힘든 시간을(본인 상황,이별)  

정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줄걸 

그렇게 서로 없으면 못 살다시피 했는데 

난 걔 아니면 정말로 안 돼서 

꼭 다시 만나고싶어 

 

 

반년 정도만 시간을 가지려고 해 

우리의 행복한 기억마저 안 좋은 마무리로  

부정적인 감정으로 얼룩졌겠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그러한 감정들이 사라졌을 때 

재회를 하자고 하고싶은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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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본표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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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본표 하면 좋은 게 어떤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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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좋고 안좋고를 따질게 아니라 같은글 또 올릴땐 본표해야돼 그게 여기 룰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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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불가능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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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보니까 가능성 있다는 말 듣고 싶어서 또 올린 거 같은데
나도 잇팁이고 저런 상황이면 연애고 나발이고 걍 아예 아무것도 할 여유도 생각도 안 들음
거기다가 말도 없이 집 앞에 찾아와? 절대 가능성 없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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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죽고싶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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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오.. 힘들 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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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힘들겠지 정말 1%도 가능성이 없겠지 그렇지만 정말 얘 아니면 안돼서 꼭 다시 만나고싶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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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ㄴㄴ 불가능 내가 잇팁인데 이미 오만가지 정 다 떼었을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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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정말 마지막 일말의 가능성 0.1%라도 좋으니까 잇팁인 너가 보기엔 시도라도 해야된다면 어떤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그나마 일단 시간이라도 길게 갖는 게 나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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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ㄴㄴ 불가능 잇팁 인데 말없이 집찾아왔을때 그나마 있는 정 다떨어져서 안만날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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