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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3/7/15)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우울증

난 엄마 아빠 단점만 닮은 사람인데 외모도 성격도 행동도 모두다 

 

그리고 기질적으로 우울 회피 예민도 타고났어 

정신적으로도 병명도 있고.. 이것도 유전력이 강한 거고.. 

신체적으로도 어렸을 때 두번이나 크게 쓰러졌고  

가족중에서도 키가 제일 작고 볼품없음  

아무리 작은 유전자가 있어도 다른 가족들은 평균은 되거나 넘는데 나만 한참 못미침 

외모도 제일 못났어 그래서 난 항상 귀여움 담당임 

예쁜 애들은 따로 있어 

 

쨌든 그래서 항상 잘못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곤해 

 

그래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좀 단점으로 느껴지는 행동을 할 때 너무 화가나고 원망스러움 

왜저러는지 모르겠고 정말 너무 짜증나서 그냥 눈물이 흘러 

부모가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내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도 함  

 

근데 결국 내가 모자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거잖아  

그래서 너무 자괴감 느껴짐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머리로도 이해하고  

내 인생 잘 살면 돼라고 다독여봐도 너무 힘들어  

진짜 그냥 너무 추하고 한심함 

 

내가 이 단점들을 다 고칠 수 있을까 나이먹은 엄마아빠도 못 고친 것들인데 난 달라질 수 있을까 싶고  

 

아이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예전에 교사까지 꿈꾼 사람인데 유전력이 있는 신체 질환도 있고 정신적인 문제도 있으니까 난 아이를 낳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까지 함  

 

그냥 너무 힘들어 

내가 조금만 더 나은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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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두번째 생 살 수 있어 지금도 충분히 쓰니는 나은 사람인 걸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부모님 때문이라는 생각 살다보면 충분히 들 수 있다고 생각해. 힘든 시기인데도 그런 생각이 자신 탓이라고 돌리는 걸 보면 윤리의식이 강한 사람이네
아이들 좋아하는 거 보면 정도 많고 키가 작다 뭐다 했지만 읽어보니 외모도 귀여운 사람일 것 같은데.
글구 예민함 같은 성향을 다루려는 의지도 강한 것 같아.
단점이라면 완벽한 선생님, 부모님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 정도?
난 쓰니 글 읽으면서 쓰니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어. 쓰니 스스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거 아닐까...?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완벽한 엄마와 선생님이 되고 싶어한다는 말에서 뭔가 정곡을 찔린 느낌이 든다..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건데
내가 그게 되고싶었나봐
결국 엄마 아빠에게 보이는 내 모습들이 싫어서 그런 감정이 들었던 거 같아...
그리고 네가 써준것처럼 나를 그렇게 바라봐주는 사람들도 항상 있었어 근데 난 그냥 할말 없어서 하는 빈말 정도로 여겼었거든.. 근데 정말로 결국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문제였나봐..
항상 무섭고 외롭다 느낀 것도 내가 내편이 아니라 그랬던 거 같아..
엄마 아빠 탓이 아니라..ㅜ

생각지도 못하게 내 속마음을 들킨 거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하고 그렇다..ㅎ 마지막 말대로 나에게 대해서 다르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정말 필요할 거 같아 얼마나 오래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덕분에 시작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냥 익명으로 올린 푸념글에 정말 공감하면서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너의 하루가 항상 작은 행복들으로 꽉채워져있기를 기도할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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