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 아빠 단점만 닮은 사람인데 외모도 성격도 행동도 모두다 그리고 기질적으로 우울 회피 예민도 타고났어 정신적으로도 병명도 있고.. 이것도 유전력이 강한 거고.. 신체적으로도 어렸을 때 두번이나 크게 쓰러졌고 가족중에서도 키가 제일 작고 볼품없음 아무리 작은 유전자가 있어도 다른 가족들은 평균은 되거나 넘는데 나만 한참 못미침 외모도 제일 못났어 그래서 난 항상 귀여움 담당임 예쁜 애들은 따로 있어 쨌든 그래서 항상 잘못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곤해 그래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좀 단점으로 느껴지는 행동을 할 때 너무 화가나고 원망스러움 왜저러는지 모르겠고 정말 너무 짜증나서 그냥 눈물이 흘러 부모가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내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도 함 근데 결국 내가 모자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거잖아 그래서 너무 자괴감 느껴짐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머리로도 이해하고 내 인생 잘 살면 돼라고 다독여봐도 너무 힘들어 진짜 그냥 너무 추하고 한심함 내가 이 단점들을 다 고칠 수 있을까 나이먹은 엄마아빠도 못 고친 것들인데 난 달라질 수 있을까 싶고 아이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예전에 교사까지 꿈꾼 사람인데 유전력이 있는 신체 질환도 있고 정신적인 문제도 있으니까 난 아이를 낳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까지 함 그냥 너무 힘들어 내가 조금만 더 나은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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