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대 중반인데 정신은 아직도 고딩때에 머물러있는거같아 특히 인간관계가 그래 대학 입학하고 부터였나 내가 진짜 별거아닌 인간이구나 싶었어 자신감 바닥치고 회피성향 도져서 하나씩 포기하다가 뒤돌아보니까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었어 여기서부터 스노우볼 굴리기 시작한거같아ㅋㅋ... 한게 없으니까 당연히 사람 만날 기회도 없어지고 사회성은 안그래도 바닥치던게 지하 뚫고 들어가기 시작하고 졸업하고 취준시작하니까 그 격차가 더 크게 느껴져서 또 몇달 집에 있다가 이대로 가다간 진짜 망할거같다 싶어서 겨우 용기내서 관련 교육들으면서 사람들 만나기 시작했는데 너무 현타와 모르는 사람이랑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슨주제를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남들이 먼저 대화를 시도해도 핑퐁이 너무 어려워 자꾸 의식하다보니까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면 긴장부터 하는듯 이게 가장 큰 문제같아 오죽하면 제일 자주 들은말이 안잡아먹을테니 편하게 말하란 소린데 나름 긴장 풀어주려고 한 말일텐데도 듣자마자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보여서 더 위축되고.. 악순환이야 그냥 사람들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진짜 스스로가 도움안되는 인간같아 이래서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할지... 사회생활 할 자신이 없다 정말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