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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2l
이 글은 9개월 전 (2023/8/18)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과대 해석 + 피해망상 +회피형 다 있는 애가 있는데 지금은 손절했음 근데 그것도 내가 사과받아야할 일에 오히려 지가 오해해서 나 안좋게 소문내고 다녀서 끊긴 거긴 한데 ㅋㅋㅋㅋ

나는 그런 일 있고나서 걔가 소문 내고 다녀도 그냥 믿을 사람은 믿겠거니 하다가 그 내용이 너무 내가 ㅆ년이 되어있길래 빡쳐서 겹친구 몇명한테만 말했었거든

근데 그 애들도 내 말 다 들어주더니 내 말도 다 이해가 된다고 하면서 중립 지키면서 '그래도 걔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이러고 겹친구들도 계속 얘랑 잘 지내길래

너무 너무 눈꼴시럽거든 물론 나 때문에 그 친구들이 다 걔를 손절해야한다는 건 아닌데.. 이제껏 걔가 한 짓들을 보면 애들이랑 잘 지낼 수 없는데 애들이 다 몰라서 걔랑 지내는 느낌ㅋㅋ 예를 들면

1. 같은 무리였던 애 뒤에서 욕하고 다님 말도 안되는 걸로. 근데 그 당사자는 아직 모름

2. 한번 싸웠었던 남자애랑 친했을 때 알던 비밀 다 까발림

3. 자기한테 잘 대해주는 친구 욕도 많이 했음

4. 학폭가해자임


나랑 많이 친했었기 때문에 나한테만 다 말했어서 나는 다 알고있거든 근데 다른 겹지인 친구들은 몰라... 이 시간에도 걔는 내 비밀들을 까발리고 다닐지도 모르는데

근데 괜히 이런 거 당사자들한테 말했다가 나도 같이 손절 당할까봐 ㅋㅋㅋㅋ 이런 애들은 그냥 나중에 지가 똥 밟는다 생각하고 무시해? 그렇다기엔 내가 어이없이 뒤에서 욕먹었단 사실이 너무 억울해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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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냅둬 그런 애들은 알아서 나락감
9개월 전
익인2
친구들한테 너 사정 말했는데도 중립지킨거야?
9개월 전
글쓴이
응 저런 일 있고 다 말했는데 친구들도 내 입장도 다 이해가 되는데 걔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다 걔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었어 솔직히 서운 ㅠㅠ 사실확인도 안하고 자기혼자 오해해서 소문 낸건데 그것도 그냥 자기 입장에서 화나서 말한 걸 수도 있지 라고 하더라고.. 난 소문 낸 게 제일 이해가 안가는데...
9개월 전
익인2
ㅋㅋㅋㅋ… 내가 봤을 때는 그 친구들한테 뭘 말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음 너 친구들도 걔한테 당해봐야 아 쓰니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할 걸? 굳이 말 안하는 게 더 나아보영…
9개월 전
글쓴이
맞지... 걔네가 둘 사이에 그냥 치우치지 않고 둘다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거라는 건 아는데.. 맞아 너말대로 안 당해보니까 모르는 거야... 그리고 뭔가 오히려 나랑 사이가 안좋아졌으니 내가 여론몰이 할려고 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ㅜㅜ
9개월 전
익인2
만약에 나였으면 당연히 내 친구에 대해서 뒷담 + 소문 이런 말 꺼낸 순간부터 정 확 떨어질 것 같거든…? 근데 중립 지킨 게 이해가 안됨… 자기들도 그 입장이 될 수 있는 처지 아닌강 o..oa
9개월 전
글쓴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단 둘다 친한 친구니까 그런 거 아닐까.. 나랑도 친하고 저쪽도 친하니까... 걔한테 얘기 들었을 때도 중립 빡세게 지켰다더라고 실제로 그래보이기도 했고...그래도 서운한 건 매한가지야 완벽한 내편은 아닌 느낌 ..
9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쓰니랑 싸운 친구가 다른 친구들한테 말할 때 선 좀 세게 넘은 것 같거든…? 쓰니 글만 보면 제삼자인 내가 봐두 헉; 할 정도여서…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쓰니가 해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중립을 지킨다는건 솔직히 진정한 친구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이렇게 말 했던거양… 뭔가 두명 다 놓치기 싫어서 잘잘못 판단 못하는 느낌?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너무 공감된다…ㅎㅎ 참고로 난 속 얘기 모두 털어놨다가 엄청 후회하는중이야

9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그 중립지키는 친구들이 나를 진정한 친구처럼 느끼지 않아서 걔 입장도 이해가 간다고 말한 거라는 말이야?? ㅜㅜ 그리고 응.. 너 말대로 선 세게 넘었더라 친구가 말 전해주는 거 보니까 아주 나를 미친 사람으로 만들어놨더라고.. 그래서 겹친구 한명은 걔한테 지금 너가 하는 말이 안 믿긴다고 나한테는 쓰니가 그런 행동 한 걸 본 적이 없어서 곧이 곧대로 믿긴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고 하더라.. 너도 넘 마음 고생 많았겠다 너무ㅠㅠ 이상한 애들 떄문에 뭔 고생인지 이게

9개월 전
익인2
응… 근데 이건 진짜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너무 신경쓰진 말았으면 해… 그 친구들 상황을 내가 모르니까 단편적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고 그 친구들도 혼란스러울테니까 ㅠㅠ 그래도 밑에 내용 보니까 쓰니 믿어주는 친구도 있는데 굳이 약점을 공개하진 않아도 될 것 같다… 막 누군가의 약점을 퍼뜨린다고해서 바로 손절각 재고 그런 것도 아니더라 그냥 그런 애들은 알아서 주변 사람들이 사라져가…^^ 쓰니는 걍 소문에 휘둘리는 불쌍한 피해자처럼만 행동하면 충분할 듯
9개월 전
글쓴이
응응 그렇겠지...너 말 틀린 거 하나 없는 거 같아.. 맞아 믿어주는 친구들도 많아.. 익인아 새벽까지 너 일도 아닌데 진심을 다해서 댓글 적어줘서 너무 고마워.. 좋은 밤 되고 행복해질게 고마워 !!
9개월 전
익인2
ㅠㅠ 옛날 생각나서 너무 주절주절 적었나했는데 잘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신경을 아예 안 쓸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너를 욕하는 그 친구는 다 돌려받게될거야… 그렇게 생각하구 최대한 걱정 내려놓자 ㅠ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
9개월 전
글쓴이
응응 고마워 정말로..!! 너도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 !! ♥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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