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 집 잘사는데

 

 

아마 평생 내가 돈 안 벌어도 될 정도로...

근데 난 어릴 때 왕따 당한 뒤로 히키코모리가 됐지. 학교도 검정고시로 패스했어

마음 터놓을 친구 하나 없고 가족이 아니면 대화도 못해

거기다 복잡한 가족관계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형제자매들이 한가득이야

인터넷상이 아니면, 인티가 아니면 누가 나한테 관심 가져 줄까

이렇게 나약한 나에게...

 

 

[익인1]

글쓴이 힘내.....ㅠㅠ..........

[익인2]

내가느낀건데..힘들수록 더자기를 가둘수밖에없는데.. 그럴수록 결과가비참해지고 결국 혼자가되.. 사람한테다가가봐..힘내고 ㅠㅠ

[익인3]

내가 있잖아

[익인4]

나도있잖아

[익인5]

나도잇다!

[익인6]

나도있어!!

[익인7]

...나도왕따당햇엇어... 그많은돈으로 뭔가너를바꿀무언가는할수없을라나... ㅠㅠ 너무너무힘들엇지아팟지ㅠㅠㅠㅠ 힘내고용기내고!!!!아쟈아쟈

[익인8]

그럴땐 운동을 하래... 움직이면 내가 살아있는거 같더라고

[익인9]

난 활발히 지내지만 돈이없어 힘이든다...ㅠㅠㅠㅠ 반씩 나누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0]

나도...있다??내가 존재함으로인해 그대도 힘이 날지어니 어서 내 손을 잡으라 어린 양이여...오글...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새벽이라서 정신이 나갔나봐ㅋㄱㄱㄱ

[익인11]

신문에서 부자들이 마음 터놓을 친구가 없어서 정신과의사한테 상담받고 친구처럼 지내곤 한다더라구.. 자기는 그게 또 고마워서 의사한테는 금전적으로 보상을 하게되고 말이야.. 진짜 안타깝더라ㅠㅠ 왜 같은 사람인데 사람 대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이용해서 자기가 좀 더 나아질 궁리를 하며 접근하는걸까ㅠㅠ

[익인12]

히키코모리?

[익인13]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