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두분 다 따로사셔. 둘 다 직장 다니시다 아버지는 은퇴했고 각자 노후대비 되셔서 살고 있거든. 지금 결혼 약속한 예비신랑네가 잘살고 사회적 명예를 중시하시는데 이런 우리 집안 사정을 말씀드리니까 결혼식때 부모님을 초대하지 마시래.. 우리같은 사람들은 사회적 명예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지 않냐면서 그런것도 다 흠이라고 공식적으로 그냥 일찍 차사고로 돌아가신거라고 우리쪽 친지들한테 말할테니까 혼주석은 그냥 니네 집안 친척분 아무나 모셔오래.. 이 결혼 하는게 맞는걸까? 남친은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좀 생각해보고 결정하자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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