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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02
이 글은 2년 전 (2023/8/2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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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55788119?category=3



(BGM 연속재생 필수)


[드림] [🏐/HQ시뮬] _속으로 ‣1 | 인스티즈


당신은 사람을 죽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막냇동생을 데려가 목소리를, 지느러미를, 꼬리를, 종내엔 목숨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동생과 언니들의 피부를 썩게 하고, 숨통이 그물에 의해 조이게 만들고, 음식물에 그들이 버린 쓰레기가 뒤섞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염된 바다는 아주 혼탁하고 기분 나쁜 온도로 물들어있습니다. 더는 이런 곳에서 혼자 울고 싶지 않습니다.




[드림] [🏐/HQ시뮬] _속으로 ‣1 | 인스티즈


복수를 합시다.


당신의 삶의 터전을 더럽히고, 가족들을 빼앗아간 인간들에게.


그들을 심해로 끌어들여 당신의 울분을 제사지내고, 바닷속 식구들에게 건강한 먹잇감을 나눠줍시다.


그러나 명심하세요.


당신의 막냇동생처럼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당신의 셋째 언니처럼 그물에 아가미가 틀어막히지 않도록.

알다시피 인간은 교활하고, 변덕스럽습니다.







시뮬 참여 주의사항


- 본 시뮬은 처음으로 당일 시뮬 선택권을 한 닝에게 몰아주는 시스템을 도입해보는 실험 시뮬이기도 합니다. 시뮬을 달리는 닝들이 명심해주셨으면 하는 몇가지 규칙을 아래에 적으며, 진행따라 수정되거나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매 시뮬마다 시뮬 진행에 앞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자를 한 명 뽑습니다. 랜덤추첨기로 뽑게 되며, 해당 닝이 없거나 사정상 중도 하차해야 할 경우 다른 사람을 뽑습니다.
2. 한 번 선택된 닝은 최소 이틀간 추첨기에서 제외합니다. (단, 시뮬 참여자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 이렇게 뽑힌 닝의 선택에 대한 불만, 눈치주기 일절 받지 않으며, 어길 경우 추첨 리스트에서 영구히 제외합니다.
4. 특정 닝을 네임드화 하지 마세요. 특정 닝이 선택하면 좋다, 미라클이다 등의 칭찬요지 말언 역시 일체 금지합니다. 익만에 있는 친목 금지 규칙을 지키기 위함이니 모두 협조 바랍니다.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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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 시뮬 참여 주의사항 필독 바랍니다.
💕 닝들이 좀 더 모이고 시작했으면 해서, 8시 30분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 은은하게... 캐가 죽을 수 있다는 경고를..... 드립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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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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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모브맞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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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전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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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착한 아저씨같긴혀… 3…?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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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그니까 착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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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3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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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일단 부탁하고 반응이 애매하면 어쩔 수 없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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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센세 근데 이 시뮬 진짜 취향이에요 어느정도냐면 맘만 같아선 모든 익만 드림닝들한테 알리고싶은 정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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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허어어억 눈물 좔좔 이 야밤에 기쁨의 딴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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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인간과 달리 인어는 물속에서도 자유로이 숨을 쉬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던 니시노야를 떠올리고는 짧은 고민 끝에 다소 충동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비밀, 지켜주세요. 그래주실 수 있어요?"

아저씨.

그 짧은 음절을 속삭이듯 말하자 남자가 당황한듯 한참 입을 달싹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가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고개를 빼내고, 그대로 다시 배에 올라타는 것까지 지켜본 뒤 다시 바닷속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립니다. 공기보다 달콤한 바닷물을 양껏 마시고 뱉으며 꼬리로 수면을 간지르던 그때.

꼬리가 거센 손길에 배려 없이 붙들립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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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엥????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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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이 모브자식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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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헉)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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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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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쒸이익)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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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센세 다음 지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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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하얏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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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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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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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맞아 급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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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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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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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근데 나중에 닝이 인어인 거 알구 사람인데 같이 사람 잡아다 죽여줄 캐가 있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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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오호 특정 캐들 잘 꼬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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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오호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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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오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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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강제로 몸이 수면을 빠져나옵니다. 바다가 아닌 공기 속에서 꼬리보다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있는 건 지나치게 괴로워요. 중력을 느끼며 발버둥칩니다.

인어의 높은 비명이 대해에 넓게 퍼지지만, 인간의 비명이 닿지 않을 곳에서 사냥을 하려 했던 탓에 당신의 소리를 듣고 당신을 구하러 올 사람은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인어를 구하러 올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인어를 본 순간 이 남자처럼 돌변하여 당신을 탐낼 확률이 훨씬 높은데요.

공기가 매질이 되어 전달되는 소리는 바다 깊은곳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돌려보냈던 따개비들이라도 돌아와줬으면 하는데, 시간 내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거칠게 좁은 선상에 내팽개쳐집니다. 남자는 당신의 위를 점령해 꼬리를 깔아뭉개고는 급한대로 낚싯줄을 당신의 팔과 몸에 칭칭 감고 당신의 자유를 박탈합니다.

"X발, 가만히 좀 있어!"

뺨에 느껴지는 화끈한 고통.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한참을 이해하지 못하고 굳어버립니다.

인간의 손에 맞은 건가요? 설마, 지금, 당신이?

궁에서 귀하게 자란 고귀한 혈통의 인어인 당신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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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부들부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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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아까 상냥했던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하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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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인간은... 교활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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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모브 주긴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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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미친거 아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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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와 배신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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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흑화한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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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아니 근데 갑자기 맛층한테 너무 미안해지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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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아저씨랑 담배에 꽂혀서 그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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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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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은근히 맛층으로 생각하면서 봤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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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근데 진짜 얘 꼭 죽여야겠다 못 죽이면.. 소문 쫙 나겠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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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갑자기 본문이 더 와닿네 아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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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날카로운 낚싯줄에 팔과 비늘이 진창 상처를 입습니다. 남자는 그걸로도 모자른지 배 구석탱이에 굴러다니던 밧줄을 잡아 당신의 팔뚝과 몸을 칭칭 감습니다. 분노와 함께 공포가 고개를 들이밉니다.

속아서는 안 됐는데. 조금 괜찮아보이는 인간 하나 만났다고 분노와 경계를 내려놔선 안 됐는데.

아니, 비밀을 지키겠다던 그치도 정말 비밀을 지켰을지는 모르는 일 아닌가요?

순진했던 본인을 저주하고 후회하며 눈을 부릅 뜹니다. 남자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죄다 뜯어버릴 것처럼 강하게 잡고는 다른 손으로 당신의 몸과 비늘, 배에서 꼬리로 내려가는 부위를 집요하게 더듬습니다.

"이게 웬 횡재냐, 여고생인줄 알았는데 인어?"

피부를 따라 핏물을 닮은 끈적한 불쾌감이 흘러내립니다. 특히나 이 인간 남자가 어루만진 곳은 더욱 끔찍한 감각이 고여듭니다.

"인어는 생식기관이 없나? 쯧."

남자가 하반신의 비늘을 들춰보기라도 할 것처럼 거세게 문지르더니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화풀이하듯 당신을 걷어찹니다. 당신은 이를 악물고 비명을 참아냅니다.

그가 찾는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니 온몸에 소름이 내달려요. 지금 설마, 두 다리도 없는데 인간 남자에게…….

참으려 했지만 눈물이 고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지독한 존재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괜히 방심해서.

1. 비명을 크게 질러 바닷속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요청한다
2. 남자의 다리를 물어 깊은 상처를 낸다
3. 남자를 유혹해 틈을 엿본다
4. 무작정 바다로 들어가 도망친다
5. 기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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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욕참는중•••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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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시뮬 닝의 후회는 닝1에대한 눈치주기가 결코 아니니 앞으로도 어디서나 당당한 선택 하기!!!! 스토리 진행일 뿐임미당)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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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와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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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마자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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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맛층 다시 한번 미안해……. 사실 말투가 좀 아닌거같긴 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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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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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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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죽죽죽죽긴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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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3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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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더럽지만 참고 견뎌서 콱 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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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머 이번 대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놈은 애초에 인간이었어도 선량한 의도로 손을 뻗은 게 아닙니다. 얼릉 올라오라고 했던 게 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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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부들부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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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와 맞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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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아이고 우리 닝이 귀하게 큰 공주님인데ㅠ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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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싹둑해줄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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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ㄹㅇ 죄책감 하나 없이 죽일수 있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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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아니 근데 저녀석은 그럼 바다에 빠져가면서까지 막 그러려고 그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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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못 구할 것 같았고 휩쓸려 죽을 것 같았다면 얼릉 발 뺐을 거예요 슬액이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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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속아서 분하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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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절레절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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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당신의 피가 바닷물과 함께 바닥에 고이는 걸 보다가 마음을 독하게 먹습니다.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 이 남자를 뼛조각 하나까지도 남기지 않고 없애야겠다는 생각만을 되새깁니다.

팔에 얼굴을 묻어 감추고 분노를 겨우 다스린 뒤 몸에 힘을 풀며 가볍게 뒤척입니다. 낚싯줄이 당신의 상처를 헤집어도 꾹 참고 몸체의 가녀린 선을 부각시키게끔 자세를 바꿉니다.

노래와도 같은, 은은한 음율이 서린 흐느낌을 뱉습니다. 이 상어의 밥이 되기도 모자랄 인간에게 이미 잡혀있던 조개가 당신의 곁으로 사력을 다해 다가와 소중하게 품고 있던 진주를 내어놓습니다.

도르륵 굴러온 그것을 입술에 물고 혀 안에 숨깁니다. 순도 높은 진주는 인어의 노랫소리, 목소리의 힘을 더욱 강하게 증폭시켜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게 강화된 인어의 울음을 한낯 인간이 무시할 수 있을리가 없죠.

남자가 움직임을 멈춘 걸 들은 뒤에도 잠시간 흐느끼며 뜸을 들였다가 천천히 고개를 움직여 남자를 바라봅니다.

역광에 남자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이 차라리 다행입니다.

"잘못했어요, 가, 가만히 있을테니까…… 낚싯줄이라도 풀어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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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조개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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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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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닝 완전 세이렌같다 대박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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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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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피 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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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진짜 뼛조각 하나라도 이 세상에 안 남기고 콱)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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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때마침 새 핏물이 당신의 흰 피부와 반짝이는 비늘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남자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밧줄을 더욱 세게 묶고 나서야 낚싯줄을 풀어줍니다.

"쯧, 그래, 상품에 상처 나면 안 되니까…."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요. 치욕스러웠지만 구겨지는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감추며 감정을 다스립니다.

외할머니는 아직 인간들의 육지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 전, 인간들에게 잡혀 '먹혔다'고 했었어요. 인간은 인어의 피와 살이 영생을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요.

당신도 그렇게 되는 걸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 두렵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두려워 떨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자유를 억압당한 꼬리를 파르르 떨며 눈물 젖은 목소리로 애원하듯 속삭여요.

"저를 파실 건가요?"

"그래. 너 하나면 이런 밑바닥 인생도 이제 끝이야. 서울로 올라가서 아파트 가장 높은 집을 사고!"

본인의 야망을 주절주절 말하기 시작하는 남자의 말을 끊으며 다급하게 외칩니다. 진주가 혀 아래에서 빠르게 녹아내립니다.

"시, 싫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차라리 아저씨 곁이 좋아요. 저 죽기 싫어요……."

마음을 배반한 말을 오로지 살기 위해 내뱉어야 한다는 게 끔찍하게 치욕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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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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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진짜 쟤는 꼬옥 죽일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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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으으으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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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유언 잘 들었다 코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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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밑바닥에서 살지도 못하게 해주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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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저, 저 생식기관도 있어요. 인간의 아이도 밸 수 있다고 들었어요. 할머니의 할머니가 해본 적 있으시다고……. 그러니까 제발요, 절 다른 곳에 팔지 말아주세요."

이 애원이 온전히 먹힐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그저 자그마한 틈입니다. 생각만 해도 역겨운 이야기를 꺼내가며 납작 엎드리게 만든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야 합니다.

다행히 남자는 이 얘기가 퍽 흥미로웠던 모양입니다. 눈을 번뜩이더니 건들건들한 발걸음으로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그래? 생식기관이 어디있는데."

"꼬리 끄트머리를 묶으면 숨어요. 거기만 풀어주세요."

"에이씨, 이게 어디서 수작질이야!"

"진짜에요!"

남자가 다시 손을 치켜듭니다. 당신은 그걸 보자마자 비명처럼 외칩니다. 아직 살짝 덜 녹은 진주를 혀끝으로 굴려가며 시간을 법니다.

남자는 거짓말이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인간 세계의 욕을 이것저것 내뱉더니 거친 날붙이로 꼬리 끄트머리에 묶어둔 밧줄을 잘라냅니다. 그와 연결되어있던 다른 밧줄들이 자연히 느슨해집니다.

아직 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귀 뒤를 핥으면서 허리와 하체 비늘의 경계선을 문지르면……."

겨우 완전히 녹은 진주를 꿀꺽 삼킵니다. 피부가 은은한 진주의 빛을 머금은 티를 내며 달빛을 받은 것처럼 맑게 변합니다. 목소리의 호소력이 높아지고, 송곳니가 날카로워집니다.

역겨운 숨결이 당신의 말을 따르기 위해 당신의 얼굴 근처로 다가옵니다. 더러운 손이 당신의 인도를 따르기 위해 허리께에 묶인 밧줄을 느슨하게 풀고 그 근처를 더듬습니다.

당신은 아주 인내심있게, 아주 마지막까지 참아냅니다.

그리고 때가 도래했을 때, 이 더러운 동물의 혀가 당신의 피부에 닿지 못하도록 입을 벌려 맥박치는 목덜미에 송곳니를 박아넣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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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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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숨참고 봤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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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진짜 콱이네 콱)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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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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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휴우우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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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인내심 조아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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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캐들만 믿자 닝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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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피가 솟구칩니다. 남자의 반항은 거셌지만 목덜미에 상처를 입은 짐승이 반항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당신은 아직 가족이 모두 살아있을 무렵 범고래 새끼를 사냥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빨을 더욱 깊게 박아넣고 그와 함께 바닷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바다로 깊이 끌어들이기만 하면 당신의 승리입니다. 밧줄은 다른 친구들에게 풀어달라고 하면 돼요. 그동안 다른 천적들을 만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만, 이 근처 바다는 당신에게 상냥하니 괜찮을 겁니다.

숨을 쉬지 못하고 피를 흘리며 푸르딩딩하게 변해가는 인간을 검게 변해가는 바다의 아주 깊은 곳까지 물고갑니다. 이제 결코 남자가 살아남지 못할 거란 확신이 들었을 때, 역겨운 살점과 핏물까지 전부 뱉어냅니다.

눈을 부릅뜬 남자가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당신이 가져온 먹이가 흡족한지 핏내를 좋아하는 커다란 친구들이 몰려와 남자를 한입씩 나눠먹습니다.

그 부산물은 조금 더 작은 친구들이 치열하게 다투며 한조각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우고, 그들이 먹지 못하는 부분은 가라앉아 모래사장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에게로 돌아갑니다.

남자가 완전히 사라진 걸 목격하고서야 숨이 제대로 쉬어져요. 몸을 부들부들 떨며 모래사장에 누워있으니 말미잘이 열심히 몸을 움직여 당신의 뺨 근처까지 다가와 꽃잎같은 제 머리를 부벼 위로해줍니다.

집게를 가진 친구들이 열심히 당신의 밧줄을 긁고 갉아 없애주었지만, 몸의 자유가 강제로 빼앗겼던 순간의 감각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밑바닥에서 이를 갈며 되새깁니다.

인간은 교활하며, 믿을 것이 못 된다고.

당신의 복수는 정당하며, 앞으로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다음 사냥은 보다 더 잔혹하게, 치밀하게 해내리라 각오하며 당신은 당신의 궁으로 돌아갑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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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센세 투비컨티뉴 안돼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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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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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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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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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후우우우우우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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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 열두시델렐라는 제가 되겠습니다! 하고 가려했는데 어쩜 눈치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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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센세 그건 제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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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내일 오시면 보내드릴건데 안 오실거같아서 블로킹하겠슴다 ^_^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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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시뮬 마지막 남자가 모브라니 말도안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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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근데 저녀석 잘 죽었다 칵 퉷)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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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칵 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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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띠로로로롱.. 저는 이제 왕관을 벗고.. 평범한 감자가 되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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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그으.. 봐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아 사실 이 새로운 시뮬 포맷을 시험하기 위한 지름작이라 많이 부족했는데 그래도 같이 달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진짜 힘이 많이 됐습니다ㅠㅠㅠ 스아시일 진짜 현생이 바쁜 와중에 잠깐 짬이 나서 왔던거라 담에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쓸 때 기력이 엄청 많이 필요한 글은 아니니까 금방...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ㅠ 사랑해요....... 진짜루..... 담에 꼭 봐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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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앜아쉬도 보고 오늘 닝들이 많이 미안해하던 맛층도 보고 샄사도 보고 붱이도 보고 낑깡이도 보고 츠무도 보고 오이캉도 보고 많이 보고 먹고 합쉬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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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이게 지름작이라니 넘 완벽한데...🥺 담에 꼭 다시 만나요 센세 넘 재밌었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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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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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센세 🍆마….. (바짓가랑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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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일단 호출 눌렀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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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싸랑해여ㅓㅓ... 지갑이 통통해지면 안 가도 되는데 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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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오늘부터 센세 지갑 통대창만큼 통통해지기를 빌며 정권지르기 들어갑니다 쪽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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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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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하앙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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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4
센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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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4
닝 너무 늦게 왔군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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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담에 같이 달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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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4
막냇동생이 물거품 됐다 했자나요 그러면 못찔른 왕자도 있는건가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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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마니 옛날 얘기라서 이미 죽어 없어졌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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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4
앗 글쿠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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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4
그러네요 다 읽었더니 서울이라는거 보면 현대구나
2년 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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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표출[드림] 🏐 하연시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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