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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40
이 글은 2년 전 (2023/8/27)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1.캐랑 옆집에 사는 닝. 근데 워낙 집이 방음이 안돼서 맨날 이 여자 저 여자 끌고 오는 캐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 얼굴보고 뭐라 할 용기는 없어서 소심하게 메모로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어느날은 너무 심해 화난상태로 문을 두들겨 자그마한 말다툼을 하게 되고 그 후로 마주칠때마다 인상을 찌푸리는 닝과 그런 닝이 이상하게 눈에 밟히는 캐! 

 

 

2.도련님이랑 메이드. 다른 메이드들은 어떻게든 제 눈에 띄려고 미소를 띄우고 제 방을 청소하겠다고 난리인데 유일하게 맡은 일만 꿋꿋히 해내는 닝. 게다가 자기는 도련님 방 청소보다 정원일이 좋다고, 편하다고 해서 한 번도 얘기를 나눠본 적도 없음. 그런 캐가 닝한테 호기심이 생겨 자기 방 청소 전용 메이드로 만들고 자꾸 말을 걸고 어느날은 식사도 같이하자고 하기 시작해 닝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뭐 잘못했나 싶은 댓망! 

 

 

3.좋아하는 모브 사물함에 편지를 넣어야 하는데 실수로 캐 사물함에 편지를 넣은 닝. 인기가 많은 캐는 또 고백인가 싶어 귀찮음에 한숨을 쉬고 편지를 열어봤는데, 자기 이름이 아닌 모브의 이름을 보고 자존심이 상해 하아?! 인 상태. 그렇게 닝을 찾아다니고, 닝은 잘못 넣었다는 걸 알게된 후 캐를 피해다님. 기어코 닝을 찾아낸 캐는 공개적으로 편지를 흔들면서 고백 받아주겠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그 소문은 빠르게 퍼짐. 모브와의 사랑에 멀어져 좌절하다가, 캐는 그런 닝 보고 꼬셔하다가,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댓망 

 

 

4.이것도 좀 클리셰긴 한데 캐랑 닝은 각자 짝사랑하는 모브 선배가 있음. 그걸 우연히 서로 알게되었고, 서로를 도와주자며 맨날 붙어있고 작전짜고 같이 돌아다니고 하다가 서로를 좋아하게 됐음. 근데 얘는 모브선배 좋아하니까… 하면서 서로 마음 접으려고 하고 삽질하다가 결국 사귀는 댓망 

 

 

5.클리셰 덕지덕지 2. 잘난탓에 여자가 꼬이는게 귀찮고 신경질 나던 캐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게 닝이라고 얘기해버림. 사실 닝과 캐는 아는 사이가 아니었고, 캐는 그냥 생각나는 아무 이름이나 얘기한건데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학교에 재학중이었던 것. 그렇게 2반 닝이랑 7반 캐 사귄대! 라는 소문이 돌고 다음날 등교한 닝은 쏠리는 시선에 뭐지? 뭐지? 싶다가 캐의 부탁으로 사귀는척을 하게되고… 진짜 사랑에 빠지는 클리셰 댓망. 

 

 

+ ?si=hkcgKMCIBVlJSKqB [ 브금 연속재생 강추 ]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다 ^^… 

하루에 쫌쫌따리로 완결까지(사귈때까지) 계속 이어가는 댓망이 하고싶어졌다… 만일 생각있는 닝이 있다면  

캐 / 상황 1~5 댓글로 남겨놔주세용 볼일 보고 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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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생각보다 반응이 핫해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은 닝7까지만 하다가 괜찮을 것 같으면 답글 달아드릴게용 완결때까지 달릴거구 느리더라도, 며칠간 안오더라도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려요 대부분 오후, 새벽 10-2시 사이에 올 것 같아용 그리고 나름 장기이다 보니 장면이 휙휙 바뀔 수 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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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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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스나로 2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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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스나가 불러서 닝이 스나 방문에 노크하는데부터 선지문 부탁드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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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꺄!! 잘 부탁드려요!
-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한 번 고르고는 문을 두드리는) 도련님, 닝입니다. (곧 들어오라는 말이 들리자 안으로 들어가 허리를 숙이는)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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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지루함에 책상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며 너가 오기만을 기다려. 정원일을 하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나 피식 웃는 참에 노크소리가 들려와. 의자만 돌려 문쪽을 향한 후 말하는) 왔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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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허락하기 전까지 허리를 들고 얼굴을 마주할 수 없어 자세를 유지하며 눈치를 살펴. 제 담당 구역이 정원인터라 너를 마주친 적이 손에 꼽을텐데 저가 이 방으로 불려온 이유가 궁금해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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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주인 눈치 보는 강아지마냥 고개를 숙인채 주위를 살피는 네 모습에 입가에 포물선을 그려. 보면 볼수록 웃기는 애네. 턱을 괴고 너를 내려다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네 앞으로 다가가. 그리곤 네 얼굴을 잡고 턱을 들어올려 강제로 일어서게 만드는) 앞으론 그렇게 인사 안해도 돼.
-
도련님이다 보니 조금 제멋대로 구는 버릇이 있어서,, 거슬린다 싶으면 말해주세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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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자세를 바로하며 허리를 더 푹 숙여. 그러다 갑자기 올라간 시선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곧바로 정신을 차리며) 그래도... 도련님을 보면 인사는 해야...

-
제멋대로 구는 도련님 좋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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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우물쭈물 거리는 네 모습에 미소를 지우지 않아. 그래도 메이드라고 내 눈치를 보긴 보네. 평소 제게 하나도 관심 없어보이던 너를 떠올리며 잡고있던 네 턱을 놓는) 인사를 하지 말라는게 아닌데? 그렇게까지 격식 차리지 말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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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도련님이 아랫것들에게 격식 있는 인사를 안 받으시면... 무슨 소문이 돌 지 뻔합니다... (말을 흐리며 제가 너무 주제 넘었다는 생각이 들어 황급히 고개를 숙이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주제 넘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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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그 소문보다 내가 덜 겁나나봐. (할 말은 다 해놓고 금방 끼깅하는 네 모습에 네 머리칼을 매만져. 이걸 좋아해야할지, 싫어해야할지. 날 너무 딱딱하게 안대해줬으면 좋겠는데. 제 손길이 닿을때마다 흠칫하는 너를 바라보다 뒤를 휙 돌아 책상에 걸터 앉으며) 앞으로 내 방 전용메이드는 너야. 그렇게 전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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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네...? (순간 들려온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되물어. 너의 전용 메이드가 되려고 눈에 불을 켜는 메이드들이 한가득인데 저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앞으로 다른 동료 메이드들의 시기 질투와 너의 시중을 매번 들어야 한다는 미래가 떠오르지만 주인의 말을 거부할 수 없어 답하는) ... 알겠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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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불만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선 또 알겠다고 말하는 네 모습이 보여. 점점 더 대화를 나눌수록 흥미로운 너에 흐음- 하는 콧소리를 내다가 의자에 다시 털썩 앉으며) 그래, 이만 나가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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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알겠습니다.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다시 불러주세요.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마치고 나가려고 했을까 곧 식사 시간이라는 사실이 떠올라 네게 묻는) 곧 식사 시간인데 식사를 방으로 올릴까요? 아니면 식당에 준비하라 말을 전할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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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아직 배가 안고프긴 한데… 메이드복을 입고 눈을 똘망똘망 뜨고 나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하는)가지고 올라와. 네것도 같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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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제 것도요..? (너의 말을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한 번 묻지만, 곧 이것이 주인에 대한 실례라고 몇 번씩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너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서는) 금방 가지고 오겠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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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 나는 의자에 기댄채로 고개를 들고 방금전의 상황을 되짚어봐. 할 말 다해놓고 뒤늦게 눈치를 모습이 참 웃기단 말이야. 이런 애를 왜 여태껏 몰랐지. 너의 존재를 늦게 알게된 자신을 자책하며 언제오나 싶어 방문만을 바라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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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주방에 너와 저의 식사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한 뒤 트레이에 그릇을 옮겨 담고 네 방으로 향해. 아까와 같이 문을 두드리고는 안으로 들어가 아무 말 없이 그릇을 테이블 위로 올려. 그리고는 남은 제 몫의 식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바라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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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뭐해? 그것도 세팅하고 맞은편에 앉아야지. (눈짓으로 맞은편 의자를 가르킨 나는 얼른 준비하라고 재촉하듯 너의 모든 움직임을 진득하게 바라보기 시작해. 그리곤 음식들로 고개를 돌리면 거의 다 내 입맛의 음식들. 너는 이 음식을 좋아하긴 하는지, 뭐 그래도 아직은 내 알 바가 아니라며 어깨를 으쓱하곤 너를 기다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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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몇 번 움찔거리던 것도 잠시 서둘러 제 그릇을 너의 맞은편 자리에 준비하고는 망설여. 처음 신입으로 들어와 교육을 받을 때부터 주인과 메이드 사이의 신분 차이에 대해 피딱지가 내려앉을만큼 들어왔기에 너와 정말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도 되는건지 의심스러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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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진짜 말 안듣네. 아님 여기 앉던가. (앉으라고 세번째 얘기하는데도 꿋꿋히 규칙을 지키려고 하는 너에 살짝 미간을 좁히곤 제 무릎을 툭툭 쳐. 뭐, 이쪽도 나는 나쁘지 않긴 한데. 처음부터 이러면 좀 부담스러워할까봐 참은건데. 나의 이런 생각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을 살짝 내리깔곤 너를 바라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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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아뇨... 여기 앉겠습니다...!! (너의 무릎에 앉으라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너에 다급히 의자를 빼들고는 너의 맞은편에 앉아. 그리고는 처음 보는 음식들이 가득한 테이블에 시선을 빼앗겨. 이건... 뭐지? 어떻게 먹는걸까... 제 옆에 놓인 포크와 나이프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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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얘는 이런거 할 줄도 모르나. 멍하니 포크와 나이프를 바라보기만 하는 네 모습에 신기하다는 듯 잠시 바라보다 다 자른 제것을 너에게 건내줘. 그리곤 네 접시를 내쪽으로 가져와 다시 자르기 시작해. 먹으라는 듯 입꼬리를 슬그머니 올려 바라보며) 이름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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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아... 감사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있는 음식에 군침을 꿀꺽 삼키고는 그릇을 받아들여. 그리곤 정말 제가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한참 동안 눈싸움을 하다 네 질문에 답하는) ... 닝입니다. (그러고는 포크로 한 입 음식을 먹고 반짝이는 눈으로 나머지 음식들을 바라봐. 진짜 맛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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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 행동에 이젠 아예 대놓고 너를 구경하기 시작해. 일을 하느라 위로 묶어올린 머리, 너풀거리는 치마, 하나하나 눈에 담아. 애초에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기에 음식엔 손도 대지 않으며) 맛있나보네. 앞으로 나랑 식사하면 이런거 맨날 먹을 수 있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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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앞으로요...? 그건... (너와 이렇게 마주앉아 식사하는 건 너의 변덕으로 인한 오늘의 특별함이 될 거라 생각한지라 당황했던 것도 잠시 손을 내저으며) 죄송합니다. 감히 제가 어떻게 도련님이랑 같이 식사를 하겠어요. 그나저나... 입맛이 없으세요? 다른 식사를 준비해 달라 전할까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 음식을 보다가 너에게 묻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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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내가 우선이라는 듯 자신은 맛있게 먹고 있으면서도 새로 내오겠다는 말에 천천히 고개를 저어. 그리곤 느릿하게 한 입 스테이크를 입에 넣자 조금 안심한 듯한 네 표정. 왠지 장난기가 슬그머니 올라와 포크를 내려놓자 네가 다시 시선을 나로 향하고, 나는 턱을 괸채로 말하는) 사실 팔이 조금 아파서 말이야. 먹여줄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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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팔이 많이 아프신가... 이정도 포크도 못 드시면 의사를 찾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자리에서 일어나 너의 근처로 다가가며 말하는) 저... 도련님, 심하게 아프신거면 의사를 서둘러 부를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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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자꾸 왜 누군가를 부르려 하고 나가려 하는건지, 마음에 들지않아 옆으로 다가온 너의 볼을 짓궂게 한 번 콕 찌르곤 떨어져. 조금 붉어지는 네 얼굴에 피식 웃으며) 됐으니까 먹여주기나 해. (입을 작게 아- 하고 벌리며 시선은 너에게 고정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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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장난스러운 네 행동에 크게 아프지 않을 것을 확인하고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저를 재촉하는 너의 행동에 포크에 고기 한 점을 찍어 네 옆에 어정쩡하게 서있는 상태로 네 입 안에 건네주는) 맛은 괜찮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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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왜 서 있어. (의자를 끌고 와 앉을 줄 알았는데 어정쩡한 자세를 한 네가 이제서야 보여. 의자가 너무 무거워 옮기기 힘든건가? 너를 비스듬하게 올려다보다 결국 제 허벅지를 톡톡 치며) 여기 앉아. 어쩔 수 없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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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아뇨! 제가 감히 어떻게 도련님 무릎에... (당황하며 포크를 내려두고는 원래 앉아있었던 의자를 낑낑거리며 네 옆으로 끌고가. 그리곤 너의 의자와 살짝 떨어진 곳에 놓으며 다시 네게 음식을 건네는) 어서 드세요. 음식이 식겠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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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나이가 어떻게 돼? (이번엔 네가 떠주는 스프를 받아먹은 나는 한번도 네게서 시선을 떼지않아. 불편한지 눈을 못마주치는 네 모습에 오묘한 기분이 들어. 턱받침을 유지한채 너를 바라보며 묻는)
-
무언가 진득하고 옭아매는 스나였으면 하는데 잘 표현되고 있을런지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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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최대한 음식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손을 떨지 않으려 노력하며 네게 한 입씩 음식을 건네던 중에 질문이 들어와 잠시 망설이다 답하는) 그게... 저도 잘...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네 표정을 보고는 설명을 덧붙이는) 사실 고아원 출신이라서요... 제 출생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습니다... 대충 성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예상만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너무너무너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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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그래? 그럼 연상이 좋아, 동갑이 좋아, 연하가 좋아? (예상치 못한 네 답변이 잠시 뜸을 들였다가 대답해. 이번엔 네가 먹으라는 듯 포크에 찍은 스테이크를 네 입에 가져다 대봐. 그러나 주춤거리는 너에 스테이크로 입술을 툭 건드리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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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혹시 저의 혼처를 찾아주려는 질문인가 싶어 곰곰이 생각해. 보통 주인이 메이드들의 혼처를 살펴주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그건 주로 주인 마님들의 일인데...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여는) 저는 아직 이성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어서요... (대답을 끝맞히기도 전, 어서 입을 벌리라며 재촉하는 너의 행동에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받아먹는) 이제 제가 드릴게요. 팔 아프시잖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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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제대로 된 대답이 없는 너에 살짝 표정이 굳어. 일부러 그러는건지 대답을 쏙쏙 피해가는 너가 얄밉스러워 음식을 들려하는 네 손을 저지한채)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해본 적 있을 거 아니야. 너도 여자고, 뭐 아니면 좋아했던 사람도 없나? (대답하기 전까진 음식을 건들지 말라는 듯 접시를 네게서 멀리 떨어트리며) 어림잡아 성인. 겉보기엔 나랑 엇비슷해 보이는데. 설마 이성이 아니라 취향이 동성쪽이라던가, 그건 아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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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어... 아뇨!! 저도 당연히 남자한테 관심이 있죠.... 그런데, 정말로 남자를 경험한 일이 없어서 그래요... 고아원도 여자, 남자 공간이 구분 되어있었고 여기 들어와서도 메이드들이랑만 지냈으니까요... 그래도 굳이 따지고 보면 연상이 좋을 것 같아요. 의지할 수 있으니까요...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살짝 붉히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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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답지않게 얼굴을 붉히는 네 모습이 손가락을 움찔거려. 이런 표정도 지을 줄 아네? 다시금 스테이크를 포크로 찍어 네 입술에 갖다주며) 그래? 나는 어때보여. 너보다 연상 같아? …아니면 어려보이나? 지금 이런 모습들이. (먹여달라, 갖고와라, 이거저거 시킨 것이 생각나 조금 뜸들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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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음... 제가 보기엔 연상 같아 보이세요. (한 두 번 받아먹었다고 벌써 익숙해진건지 입을 벌려 음식을 오물거리며) 저는 평소에 도련님이랑 마주치는 일이 별로 없긴 했지만... 일 하시는 모습은 몇 번 보았고... 또... 메이드들이 하는 말들 들어보면 연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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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메이드들? (입에 묻은 스테이크 소스를 닦아주며 별 관심없다는 듯 곧바로 주제를 돌리는) 연상이 좋다고 해놓고 내가 연상같다 말하면 나 좋을대로 생각해도 되는건가. (낮게 웃음을 흘리며 널 응시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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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네? (입가의 소스를 닦아주는 다정한 행동과 예상할 수 없는 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숙이는) 아뇨...!! 제가 어떻게 모시는 분을... 이렇게 같이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도 큰일날 일인걸요... 집사님께 들키면 단순한 벌로 끝나지 않을 거예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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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그 집사를 고용한게 이 집 주인인 난데? 물론 너를 이 방으로 부른 것도 나고. 누가 너 괴롭히면 말해. (고개를 숙인 네 턱을 들어올려 눈을 맞추는) 그리고 그렇게 깍듯할 필요 없다니까. 편하게 대해도 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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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그치만... (붉어진 얼굴로 슬그머니 너와 시선을 맞추는) 지금... 걱정이 그것 뿐만이 아니에요... 이제 방으로 돌아가면 언니들이 무슨 일로 도련님이 부른 거냐, 무슨 이야기 했냐, 오늘은 무슨 옷 입으셨냐 하면서 귀찮게 굴게 뻔하다고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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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음을 내뱉으며) 메이드들이 나에 대해 관심이 많은가봐. 뭐, 대충은 알고있었어. (네 머리칼을 넘겨주며) 너는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던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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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저야... 도련님은 닿지 못할 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마치 연인 사이에 할 법한 다정한 행동에 괜히 귀가 달아오르는) 어서 식사하세요...!! 다 식겠어요! (부끄러운 마음에 목소리를 더 키우며 이야기 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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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에게
난 이제 배가 불러서. 너 다 먹어. (네 손에 들린 포크를 앗아가 제가 먹여주기 시작하는) 그리고 메이드랑 주인이 눈맞아 혼인하는 경우 종종 있다 들었는데. 안될건 뭐야. (낮게 웃음을 흘리며 네 표정을 살피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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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글쓴이에게
하지만 보통 그런 경우는 본처를 따로 두고 정부로 들이는게 대부분이잖아요. (오물오물 음식을 먹으며) 저는 질투가 많아서 그런 짓 못해요. (제게 그런 일이 일어날 일도 없는데 너무 구체적으로 말했나 싶어 민망함이 몰려오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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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허업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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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히루가미로 5 괜찮을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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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둘의 나이차이 알려주시고 히루가미가 닝을 옥상으로 불러 옥상에 들어온 상황으로 시작해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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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동갑으로 할게요! 잘 부탁드려요.🫶🏻🥺
-

(잘 알지도 못하는 네가 옥상에서 보자는 것에 괜히 잘못한 일이 있었는지 되새기며 조심스럽게 옥상 문을 열어. 곧바로 널 발견하곤 어색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려) 어, 어어.. 안녕? (왠지 모르게 삐걱대는 발걸음으로 네게 다가가며) 정말, 네가 나 부른 거 맞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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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내가 무섭기라도 한건지, 살짝 주춤거리며 다가오는 너를 바라보며 가만히 미소 짓기만 해.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치워야겠지. 작게 한숨을 쉬곤 곧바로 본론을 얘기하는) 응, 그전에 사과부터 할게. 내가 너랑 사귄다고 거짓말을 해 버렸거든.
-
히루가미 캐붕… 있을수도 있슴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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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글쓴이에게
뭐-? (쟤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거지. 들어올 때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다는 걸 봤으면서도 요란스럽게 뒤를 돌아보곤 다시 널 향해 고개를 돌려. 어색함 따윈 없었다는 듯이 구깃구깃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는) 아니, 왜 나를? 내가.. 만만해 보였나..?

-
전 벌써부터 센세의 히루가미가 너무 좋은걸요! 편하게 해주세요 괜찮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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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2에게
그럴리가. 난 네 존재도 몰랐는데. (우선 널 알아야 만만하게 보든 말든. 옥상에 불러서야 처음 마주하게 된 네 얼굴. 내가 다니는 학교에 이런 애가 있었는지, 워낙 주변에 관심이 없어 이제야 널 알게된 나야. 어쨌든 내가 잘못한 건 맞으니 작게 한숨을 내쉬며 미소를 유지한채) 여자애들이 자꾸 귀찮게 굴길래 거짓말을 좀 했거든. 그렇게 아무이름이나 막 말했는데 닝이라는 여자애가 실제로 우리 학교에 다닌다길래 나도 놀랐어. (어깨를 으쓱이며)
-
혹시라도 캐붕 심하면 말해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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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글쓴이에게
... 하나도 안 놀란 것처럼 보이거든! 그리고, 애초에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설마 나 놀리는 건 아닐 테고. (계속 미소를 유지하는 네가 어쩐지 얄미워 보이기만 해. 미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힘 빠진 목소리로 말해) ... 이래서 애들이 날 쳐다봤던 거였네. 응? 나 오늘 네 덕에 아주 많은 관심 받고, 되게 좋더라. 응? 응?

-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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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2에게
하하, 다행이네. 그나마 좋아해서. (비꼬는 말임을 앎에도 너와의 말다툼을 할 시간은 없다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반응해. 그리고 뚫어져라 바라보자 뭐냐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너에 천천히 입을 여는) 우리 두달만 사귀는척 하지 않을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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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오 아츠무로 1 괜찮으실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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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폰투리 양해부탁드려요! 닝이 화난상태로 아츠무 집에 찾아가는데부터 선지문 부탁드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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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앗 센세 혹시 남닝도 가능할까요?
-
(그동안 그렇게 메모로 부탁했는데 나아지긴 커녕, 오히려 더 소음이 심해지자 더는 못 참겠다 생각하곤 검은 모자를 눌러쓰곤 현관문을 쾅 열어버리는. 그리고 네 집의 현관문으로 빠르게 다가가 쾅쾅 두드려) 이봐요, 얼른 나와보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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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제가… 남닝을 못먹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
(남자고 여자고 잔뜩 불러 술을 마시던 나는 갑작스런 노크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문쪽으로 향해. 누가 이런 늦은 시간에 온 건지, 한참 노는 와중을 방해받아 기분이 가라앉아. 미간을 확 좁힌 후 신경질스럽게 문을 여는) 뭡니꺼, 이 늦은 시간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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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앗 여닝도 좋아요!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죠..
-
그래요, 늦은 시간이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신경질적으로 열리는 문을 보고 주먹을 꽉 쥐는. 열이 받을 때로 받아 눈을 치켜뜨고 너를 짜증스럽게 올려다보며) 이런 밤중에 시끄럽게 하는 당신은 뭡니까. 혹시 여기 혼자 사세요? 여기가 당신 땅이냐구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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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저를 째려보는 눈빛에 드디어 얼굴을 마주해. 모자를 푹 눌러써서 어떤 인간인가 싶었는데 얼굴을 보니 제법 봐줄만하게 생겼다고 생각해. 문에 기댄채 너를 내려다보며) 그럼 그쪽도 끼시든가.
-
최대한 맛도리로 써볼게용 >.0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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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누구랑 다르게 돼지처럼 꽥꽥거리는 곳에 끼기 싫은데요. (네 추파 아닌 추파에 단호하게 끊어내곤 한숨을 푹 내쉬며 모자를 다시 눌러쓰는) 우리 조용히 좀 삽시다. 예? 광란의 파티를 하려면 파티룸을 잡고 하던가. 같은 빌라 층에 사는 사람 불편 주지 말고요. (말을 듣는 듯 안 듣는 듯하는 네 모습을 보고는) 제 말 안 들려요? 대답.
-
꺄악 지금도 충분히 맛 도리인데 여기서 더요?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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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얼굴은 예쁘장한데 말하는 게 영 거슬리네. 살짝 밀치면 쓰러질 것처럼 생겨선 겁도 없는지 잘만 말하는 네 모습에 한쪽 입꼬리만 올려 피식 웃어. 팔짱까지 끼며 더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누가보믄 내가 엄청 피해준 줄 알깃네. 그쪽이 너무 예민한 건 아이고?
-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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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엄청 피해준 거 맞거든요. 말이 안 통하시네. 녹음한 거 들려 드려볼까? 예? (당장이라도 핸드폰을 꺼내 전날 녹음한 소음을 틀려고 하는 시늉을 보여.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거만한 네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야) 이번이 마지막 경고에요. 소음 공해로 신고하기 전에 적당히 해요. 진짜.
-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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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신고를 하겠다는 네 말에 눈썹을 한 번 꿈틀거리며 끼고있던 팔짱을 빼고 벽에 손을 짚어 너에게 더 가까이 몸을 숙여. 잔뜩 화가 나 우호적이지 못한 네 태도에 나도 불쾌하긴 마찬가지이지만 널 더 열받게 하기 위해 미소를 지우지 않고) 아, 예-. 죄송해서 우짜지예. 뭐, 무릎이라도 꿇어야하나. (비아냥 거리듯 사과를 건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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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아이고야, 참도 죄송해 보이시네요. (화만 더 돋울 뿐인 비아냥거리는 사과에 한숨을 크게 쉬어. 점점 가까워져 오는 몸을 물러나라는 듯, 기분이 나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뒤로 밀어내곤) 어디서나 꿇을 수 있는 가벼운 무릎은 필요 없으니까 관두고요. 아무튼 경고했습니다. (몸을 저의 집 현관으로 돌리며 슬쩍 너를 찌릿 흘겨보고는) 곧 경찰과 제 얼굴 보기 싫으면요. 조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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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네가 미는 대로 밀리곤 살짝 떨어져 너가 하는 행동을 지켜봐. 저렇게 화를 내도 내 눈엔 그저 강아지가 왈왈거리는 것밖엔 안되는데. 뭐라고 한참 짜증을 내다가 통하지도 않는 협박을 내뱉고 휙 들어가버리는 네 모습을 바라봐. 미소를 지으며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온 나는 왜 묻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대충 고개를 젓고 말하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가 안되깃네. 니들 오늘 이만 들어가봐라. (그렇게 당황스러워하는 모두를 돌려보낸 나는 네 얼굴을 머리에 그리다 잠에 들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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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어후 재수 없어. (콱 침이라도 뱉고 왔어야 했는데, 미처 표출하지 못한 분노로 씩씩거리며 모자를 벗어던지고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들이켜. 그리고 네 집 쪽을 보며) 흥, 아까보다 더 시끄럽게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협박이 통했나 보지. (경찰이 무섭긴 했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조용해진 것에 만족하곤 편안한 웃음을 짓는) 오늘은 편하게 자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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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다음날 술을 마셔 꽤 지끈거리는 머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떠. 이상하게시리 눈을 뜨자마자 떠오른 네 얼굴에, 급하게 샤워를 하고 문 밖으로 나서. 처음엔 좀 까칠하게 대할지 몰라도, 언젠간 나를 좋아하게 될테니까. 어제의 다툼은 이미 잊은지 오래, 이제껏 잘난 얼굴로 살아왔던 기억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너네집 초인종을 누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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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누구세요? (오랜만에 맛보는 상쾌함에 기분 좋게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도 말리지 않고 아침으로 간단히 빵을 우물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기울이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것에 의아해 하며 흘러내려 온 머리를 쓸어 넘기곤 문을 열었다가 표정을 굳히는) 뭐예요. 어제 일로 따지러 오셨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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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방금 막 샤워를 했는지 뽀송뽀송한 샴푸향이 나 코를 작게 킁킁 거려. 그리곤 너를 내려다보며 눈을 접어 웃어봐. 역시 어제 봤던대로 예쁘장 하네. 네가 혹여나 문을 닫을까 발을 은근슬쩍 넣은 후 말하는) 그건 아이고. 아침 먹었나 싶어가. 그게 설마 아침은 아이겠제. (네가 우물거리고 있는 빵을 가르키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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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맞는데. (현관문을 닫지 못하게 발로 막는 모습을 황당하게 바라보곤 우물거리던 빵을 다시 우물거리며, 할 말이 그게 다냐는 듯이 빤히 아주 빤히 쳐다보는) 한가하신가 봐요. 아침부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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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같이 해장하러 갑시더. (네 비아냥거리는 말을 무시하고 내 할 말을 이어가. 여자라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테니까… 속으로 대충 시간을 계산하던 나는 활짝 웃으며) 한 삼십분정도 후에 다시 오면 충분하겠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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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정작 저는 너와 만날 생각이 없는데 말이야. 얼굴을 팍 구기고는) 싫은데요. (네 발을 확 밟고는 현관문에서 치워버려) 혼자 드세요. 그럼 이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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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이게 아인데. (제 문앞에서 철통같이 닫히는 문을 멍하니 바라봐. 보통 이정도 하면 대부분 넘어오는데? 뭐지? 이런 취급을 받아본게 처음인 나는 멀뚱멀뚱 이게 꿈인가, 아니면 새로운 밀당방법인가 머리를 굴려봐. 밀당이면 슬슬 다시 문을 열어야 하는데 열릴 생각이 없어보여. 결국 한 번 더 초인종을 꾹 누르는) 저 아직 말 안끝났는데 갑자기 문을 닫으면 우짭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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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혼자 먹으라고 문을 쾅 닫은 후에, 출근 준비를 위한 옷을 고르기 시작하는데 다시 한번 초인종이 울리자 슬쩍 쳐다보곤 다시 옷으로 눈을 돌리는) 귀찮게도 하네. 왜 저러는 거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로 출근 준비를 마친 저는 네가 이제 없겠지 하며 현관문을 열어) …뭐 하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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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잔뜩 기분이 상해 네 문 앞에 쭈구려 앉아있던 나는 드디어 문을 열고 나오는 너에 급하게 일어나 서운한 티를 팍팍 내.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사람이 이렇게 기다리는데 매정하게 문을 닫아버리다니. 답지않게 눈썹을 늘어트리고 혹여나 네가 다시 들어갈까봐 문을 붙잡는) 그렇게 안봤는데 진짜 매정하네. 사람이 초인종을 누르는데 나오지도 않고. 내 한참 기다렸습니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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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할 일 없어요? (어제 여유롭게 비꼬던 얼굴과는 다르게 눈썹을 늘어뜨리고 문을 잡는 네 행동에 이해가 안 된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문을 잡고 있는 네 손을 잡아 문에서 떼어내) 그건 제가 알 필요 없고요. 저 지금 출근해야 하거든요. 비켜주시죠. 걸리적거리지 말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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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내가 무슨 물건이가, 걸리적 거린다니! (자연스럽게 말을 놓은 나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는 네 뒤를 졸졸 따라가기 시작해. 계속해서 어디 회사 다니냐, 무슨 일 하냐, 안힘드냐 물어보는데 묵묵부답인 너에 결국 앞을 가로막는) 회사 몇시에 끝나는지 알려주믄, 그만 걸리적거리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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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왜 이렇게 질척거리지. 때리고 싶게. (여전히 눈썹을 늘어트리며 불쌍한 얼굴을 하는 네 모습을 빤히 보곤 한숨을 내쉬어. 뽀송한 머리카락을 위로 쓸어넘기며) ..6시요. 됐죠. (결국은 시간을 말해주곤 저를 따라오느라 아직 아침도 먹지 못했을 네가 조금은 신경 쓰여. 가방에서 아까 먹었던 빵과 종류가 같은 빵을 꺼내, 네 입에 쑤셔 넣어줘) 그거 먹고 그만 가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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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때, 때리고…! (그런 말은 처음 들어봐 눈을 크게 뜨고 너를 바라보는 나야. 어, 어떻게 이 얼굴이 때리고 싶을수가 있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와중 그런 내 모습을 보고 퇴근시간을 알려주는 너에 조금은 제정신으로 돌아와. 6시에 마중나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 빵까지 입에 넣어주는 너에 역시 내가 싫은건 아니구나! 생각해. 그에 바보같은 웃음을 흘리며) 마중 나오께. 이따 보제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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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어후, 바보 같아. (몸을 부르르 떨며 손을 흔드는 너를 뒤로하고 재빨리 회사로 향해. 어떻게 사람 분위기가 하룻밤 사이에 저렇게 바뀔 수가 있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아서 회사로 향하다가도 뒤를 힐끔 보고 곰곰이 생각해) 설마 어제 소음으로 신고하겠다 협박해서 복수하려는 건가. 신종 미‘친’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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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저 멀리 빠른 걸음으로 사라져가는 너를 바라보다 주머니에 손을 퍽 찔러넣는) 성깔하고는. (어차피 곧 제게 넘어오겠지만, 워낙 까탈스러운 너에 더욱이 흥미가 가 입꼬리를 올려봐.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걸려오는 전화, 여자의 이름. 이게 누구더라, 싶어 전화를 받으며)아츠뭅니더. 아… 맞나. (또 지루한 대화가 시작돼 이내 일이 있다고 하고 끊어버려.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시계만 쳐다보는) 여섯시가 언제 오려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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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글쓴이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퇴근, 오늘의 저녁은 무엇을 먹지. 어느새 날이 저물어 퇴근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집으로 향하며 핸드폰으로 포장할 음식을 검색을 하곤 심각하게 고민하는) 아 스시도 땡기는데. 오니기리도 먹고 싶고. (요즘 떠오르는 맛집 미야 오니기리를 검색하며 언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여길 가볼까 생각도 해보고 집 현관을 열쇠로 열어. 아침에 너와 있었던 일은 까맣게 잊은 채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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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3에게
드디어 왔나! (방음이 정말 안되긴 안되는지, 인기척이 들리자마자 튀쳐나가는) 내 기다렸는데, 우예 알고 일찍 왔노. 내 선물도 준비했다! (제 쌍디인 오사무 가게에 가서 포장해온 오니기리를 자랑스럽게 들며) 맥주는 사 왔겠지? 맞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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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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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4로 아카아시 될까요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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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닝과 아카아시의 나이차이 알려주시고 닝이 모브를 몰래 지켜보는 장면부터 시작해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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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아아악!!!!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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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씁... 늦었는데 될지 모르겠네... 센세.. 5번 니로 줄 서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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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둘의 나이차이 알려주시고 니로가 닝을 옥상으로 불러 옥상에 들어온 상황으로 시작해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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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꺄아아아ㅏㄱ 신난다!!! 둘이 동갑으로!!!
-

(누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옥상에 올라가. 알려준 친구가 계속 웃던데, 왜 웃지. 혹시 이거 장난인가. 마음 한 구석이 찝찝하지만 옥상 문을 열고 들어가. 그곳에는 복도에서 지나가다 본 익숙한 얼굴이 있어) ...너가 나 불러낸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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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안그래도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 착잡해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봐.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머리를 거칠게 쓸며) …어. 소문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너랑 나랑 사귄다고 쫙 퍼졌거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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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 너랑 나? 왜? 난 오늘 너랑 처음 말하는데? (정말로 말이 안 되는데... 이 상황이 도저히 말이 안 돼 몇 번이고 다시 되물어보지만 묵묵부답을 시전하는 너에 속이 답답해) 너랑 내가 왜 엮이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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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미치겠네. 거짓말 치다가 엮이게 됐다는 얘기를 하기가 영 뻘쭘해 얼굴이 살짝 달아올라. 제대로 된 대답 없이 빙빙 말을 돌리기만 하자 답답했던 너가 살짝 언성을 높이자 살짝 움찔하고선 끝내 시선을 휙 돌리며 말하는) 내가 너랑 사귄다고 거짓말했어. …아 존‘나 쪽팔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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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뭐? 어떻게 거짓말을 치면 이게 이렇게... (스스로 말하면서도 낯부끄러운지 시선을 피하는 네 모습에 마른 세수를 한숨을 해. 차갑게 식은 머리로 현상황을 파악해.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사태 수습만이 답이야. 머리를 쓸어올리며 네 신발 앞코를 툭 건드려) ...내려가서 네 친구들한테 안 사귄다고 말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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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갑자기 가까이 다가온 너에 주춤하다가 한숨을 작게 쉬어. 다정한 성격은 아닌 것 같지만 어떻게든 부탁하면 들어줄 것도 같고. 너를 내려다보다 상황설명을 해주겠다는 듯 뒷목을 매만지며) 자꾸 여자애들이 찾아오고 이런게 짜증나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거든. 근데 누구냐길래 아무 이름이나 외쳤는데… (그리곤 너를 힐끗 바라봐. 근데 그게 하필 너였다는 의미를 내포한 눈빛. 그걸 눈치챈 듯 네가 미묘하게 미간을 찌푸리자 망설여지지만 결국 말하는) 야, 진짜 미안한데. 나랑 두달만 사귀는척 해주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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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무슨 부탁을 이렇게 대뜸하지. 네 태도에 어처구니가 없어 어이없다는 듯 비웃으니 똑같이 웃는 너야. 진짜 딱밤 한 대만 때려주고 싶다. 웃음기 싹 없애고 널 째려봐) 내가 왜 그래야 해? 네가 거짓말로 벌려놓은 사태에 대한 피해잔데 수습을 같이 하자고? 너 진짜 염치없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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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매점 매주마다 세번씩 쏠게. (널 어떻게든 설득하기 위해 말을 내뱉어봤지만, 빼빼 마른 너가 이 제안에 솔깃해하긴 할지. 이제와서 사실 안사귄다고 해도 내 체면이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싫다는 애보고 억지로 사귀는척 해달라 할수도 없고. 막막함 앞길에 침을 꿀꺽 삼키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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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사과 먼저 하라고! 이 상황에선 사과가 먼저 아냐? 이 새'끼가 진짜 아까부터 열받게 하네?! (네게 딱밤을 때릴 수도 없으니 바닥을 발로 팍팍 힘있게 밟으며 화를 표출해. 화에 이기지 못하고 씩씩거리며 다시 차분히 회로를 돌리다 널 째려봐) 매점 받고 심부름 10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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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그러던가. 미안. (생각보다 바라는게 작은 너에 안도했어. 이걸 빌미로 진짜 사귀어달라던가 뭐, 그 외 등등. 더 많은 걸 바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 쪼끄만게 화도 잘내네. 발을 동동 구르는 네 모습을 보다가 조금 작게 사과를 건낸 나는 이제 할 말 없다는 듯 멋쩍게 너를 바라보며) 이제 할말 없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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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언젠가는 꼭 꿀밤 먹인다. 한없이 착해서 봐주는 거지 그게 아니였으면 넌 이미 죽었어 라는 등의 생각을 하며 대충 이 상황을 정리해보려고 해) 응 없.. 아. (그제야 떠오른 할 말. 제일 중요한 걸 안 물어봤네) 야 너 이름이 뭐야? 그리고 몇 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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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너 나 모르냐? 와, 이건 좀 존심 상하네. (제 이름을 묻는 질문에 잘못들었나 싶어 귀를 꾹꾹 눌러보는) 7반. 그보다 어떻게 나를 모르지? (나름 학교 유명인사인 나를 모르는 네가 신기해. 나가려다 말고 다시 돌아와 네 앞에 서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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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꼭 알아야 해? 모를수도 있지; 사귀는 척 해야하니까 이름 알려달라고. 야, 너라고 부를 순 없잖아. (간지러운 귀를 손가락으로 대충 긁적거리며 네게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 번 더 말해. 어이가 없는 거 같은데 애도 내 이름 거짓말치다가 안 거 아닌가) 니나 나나 별 다를 거 없는 거 같은데- 그냥 이름 좀 알려줘라 뭐 그리 비싼 거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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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후타쿠치 켄지. 그래도 사귀는 사이인데 이름으로 불러. 정 그러면 그냥 니로라고 불러도 돼. (네 타박에 쿨하게 이름을 알려준 나는 입술을 달싹이며) …넌 이름 뭔데. (저도 이름을 몰라 민망함에 눈을 슬그머니 피해. 민망함에 살짝 뜨거워진 귓볼을 애써 무시하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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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2반 닝, 맘대로 불러. (알고 있지 않나. 서로 이름도 모르는데 도대체 소문이 왜 났으며 어떻게 났는지 의문이 드는 순간이야. 그렇게 통성명을 하고나니 어색해진 분위기에 먼 산만 바라보다가 예비종이 쳐) 아, 점심시간 끝났나보네. 켄지 가자. (걸음을 옮기다 뒤를 돌아 널 바라보며 계획을 세워) 하교 같이 해? 아님 따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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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처음엔 되게 싫어하더니 아주 잘만 한다, 너? 누가보면 진짜 사귀는 줄 알겠다? 뭐 그렇게 보여야하는게 맞긴 하지만… (건들건들거리며 네 뒤를 따라가다 멈추는 너에 나도 걸음을 멈추며) 어디 사는데, 너. 정반대면 같이 하교하기 귀찮아지는데. (찌뿌둥하다는 듯 어깨를 돌리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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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해줘도 뭐라하네... 내가 왜 한다고 했지. (건들거리는 네 태도에 이마를 짚으며 혼잣말을 해. 어디 사냐는 네 말에 정신을 차려) oo제과점 지나서. 근데 넌 동아리 안 해? 난 하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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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너 진짜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네. 부활동 배구부야. (어떻게 이리 나에 대해 모를 수 있는지 그게 신기해 널 힐끗 내려다보며) 00제과점이면 가는길이니까 데려다줄 수 있겠네. 영광인 줄 알아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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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글쓴이에게
..영광같은 소리하네. 지가 무슨 위인도 아니고. 아 예~ 영광입니다~ (하품을 하며 대충 네게 대답하고 옥상 문을 열어) 아, 난 테니스부. 먼저 마치는 쪽이 데릴러 가는 걸로~ (너랑 같이 있으면 열불나서 죽을 거 같아 제 할 말만 하고 호다닥 사라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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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뭐 저런애가 다 있냐. (멀어져 가는 네 뒷통수를 바라보며 혼자 혀를 쯧, 차고는 옥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그렇게 부활동이 끝나고, 먼저 부활동을 마친 쪽이 데리러간다는 말이 생각나 탄식을 내뱉는) 아 맞다, 나 걔 데리러 가야하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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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헉 3으로 니로 될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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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반가워요!! 닝을 보려 반으로 찾아온 니로때문에 닝이 없는척하려고 엎드려있는데부터 선지문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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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친구가 지금 후타쿠치가 반으로 오고 있다고 말해주는 덕분에 미리 담요를 뒤집어쓰고 책상에 엎드려 있어. 곧 교실문이 열리는 소리와 제 이름을 찾는 소리가 들려 없는 듯 자는 척을 하는)
-

어ㅏ와오ㅓ와!!! 잘 부탁드려요 센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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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하. (누가봐도 내가 닝이에요, 를 티내듯 한여름에 담요를 뒤짚어쓴 인영이 보여 헛웃음이 절로 나와. 하지만 모르는 척 닝이 누구냐고 이 애 저 애를 붙잡고 묻다가 네 앞자리 의자에 앉으며) 여깄네, 닝.
-
둘 동갑으로 진행할까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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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이름을 부르는 게 들리자마자 흠칫 몸이 떨리며 다 티를 내지만 담요를 더 꽉 잡고 일어나지를 않아. 평소보다 더 낮은 목소리를 흉내내며) 아, 아닌데요, 닝. 다른 사람인데요. (목소리가 삐끗해서 삑사리가 나고 힉,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저으며) 저 진짜 닝 아니에요!
-
아 뭔가 후배 땡기네요!!!! 닝이 후배로 갈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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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누가 잡아먹나. 이렇게까지 저를 만나기 싫어하는 네 모습에 조금 더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어. 턱을 괴고 너를 내려다보며 담요를 휙 벗겨버려. 놀라 고개를 든 너와 눈이 정통으로 마주치자 한쪽 입꼬리를 올려 말을 늘어트리며) 그럼 누구신데요, 후배님-.

-
닝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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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이 더운 날에 담요를 뒤집어써서 더웠던 탓에 얼굴도 새빨갛고 머리카락도 얼굴에 엉겨붙어 있어. 머리를 굴리는 게 눈에 다 티 날 정도인데도 둘러대며) 저, 저는! 모브라고 하는데요? (고개를 든 탓에 명찰에 닝이라고 써져 있다는 걸 뒤늦게 생각하고 담요로 명찰을 가리며) 이, 이이이거! 닝한테 빌린... 명... 찰...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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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잌ㅋㅋㅋㅋㅋㅋ이러니까 편지도 잘못 넣은 거 아닐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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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자꾸 거짓말 할래? (다 티나는 거짓말을 관둘 생각이 없어보이는 네 모습에 미간을 굳히고 너를 바라봐. 지금도 내가 찾아오자 몇몇이 얼굴을 붉히며 바라보는데, 얜 뭐지? 다른 여자애들과 달리 관심도 없어 보이는 네 모습에 작게 한숨을 쉬는) 너 여기서 다 말해버린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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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아, 안 돼요! 안 돼요!!! (필사적으로 네 입을 막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안 되는데, 절대 안 되는데! 주변 시선까지 몰리자 서둘러 손을 떼고 담요를 다시 뒤집어쓰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가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 선배님... 여기서는 절대 안 돼요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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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어쭈, 이거봐라. 잔뜩 겁먹어 쭈굴쭈굴하다가도 내가 다 불어버리는 건 겁나는지 대담해진 네 모습이 보여. 너가 모브한테 고백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뭐라고 이렇게 자존심이 짓밟히는지. 담요를 뒤짚어쓴채 뭐라고 중얼거리는 너를 무시하고 괜히 심기가 뒤틀려큰 소리로 말하는) 그래, 네 고백 받아줄게. 이따 학교 끝나고 반에서 기다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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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악! 선배-!!! (고백 받아준다는 말에 크게 소리를 치고, 곧 얼굴이 미친듯이 새빨개져. 몇몇 짓궂은 아이들이 환호를 보내는 바람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젓다가 이 교실에 있는 걸 못 버티겠어서 담요로 감싸 네 손목을 붙잡으며) 선배! 일단 따라와요!! (교실 뒷문으로 서둘러 끌고 나가서는 문을 쾅 닫고 올려다보며) 제가 잘못했어요, 후타쿠치 선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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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드디어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올려다보는 너에 왠지모를 만족감이 느껴져 살짝 미소를 지어. 다 잡히지도 않는 손목을 붙잡고 앞에서 화가 난 듯 눈을 부릅 뜬 너를 보며) 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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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그, 그게, 그러니까... (뒤늦게 아직도 잡고 있다는 걸 알아서 놀라며 손을 떼고 한발짝 멀어져.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다 한숨을 내쉬며 작은 목소리로) 그, 선배... 선배 사물함에... 편지 잘못 넣은 거요... 몰래 넣느라 너무 초조했어서... 헷갈... 렸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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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아아-. 그 ‘모브‘랑 나랑 헷갈린 편지? (일부러 모브의 이름에 힘주어 말하며 편지를 꼬깃꼬깃 구겨 제 주머니에 쏙 넣어. 아까부터 누가 괴롭히는 것마냥 잔뜩 주눅든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 눈을 내려깔고 너를 바라보며) 됐어, 어차피 애들은 다 너랑 내가 사귀는 줄 아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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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안 돼요! 저 모브 선배한테 고백할 거란 말이에요! (네 마지막 말에 욱하는 바람에 쳐졌던 고개를 확 들며 소리치고는 이내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선배도...! 제가 잘못 보낸 거 알면서 이러는 게 어딨어요! 선배야말로 저랑 사귄다고 소문 나면 곤란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모브선배한테... 해명 해주시면 안 돼요? 아니면! 편지 돌려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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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편지? 그거 이미 버렸는데. (제 주머니에서 방금 꼬깃꼬깃하게 접은 편지를 더 쑤셔넣어. 남한테 잘못 고백해서 심기 불편하게 해놓고 이제와서 내빼시겠다? 얄밉스럽게 보이는 너에 네 미간을 꾸욱 누르며 말하는) 그리고 내가 고백 받아줬으면 영광으로 알아야지, 뭐? …어차피 가짜이긴 해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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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영광 아니거든요!! 전, 전... 모브 선배가 좋단 말이에요!! (네 손을 밀어내고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올려다봐. 어떻게 먹은 큰맘인데... 그 편지도 내가 얼마나 큰맘 먹고 쓴 건데! 이미 버렸다는 말도 너무 밉게만 들려서 씩씩거리며) 선배 진짜 못됐어요!! 인성 진짜 개나빠!!! 애들이 선배 왜 좋아하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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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네 말에 눈썹을 한 번 꿈틀. 분명 널 골리려고 한 행동은 맞지만 이런 소리를 들으니 왜이리 심기가 뒤틀리는지. 조소를 낮게 내뱉으며 너를 내려다보는) 아, 그러셔? 그럼 네가 나 좋아하면 되겠네. (말을 내뱉은 후 더 할 말 없다는 듯 휙 뒤돌아서. 네 얼굴이 안보이자마자 잔뜩 일그러트린 얼굴. 아까 제 등을 툭 치며 닝이랑 무슨 사이냐고 웃으며 물어보던 모브가 생각나 더 불쾌해져. 마음을 어떻게든 풀어보려 여전히 나를 노려보고 있는 너에게 말하는) 이따 데리러 올테니까 반에서 기다려라. 먼저 가면 혼나, 진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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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선배같은 사람 절대! 절대!! 좋아할 일 없거든요!! (씩씩거리며 답하자 동시에 수업을 시작할 거라는 벨이 울려. 복도 끝에서 선생님이 오는 게 보이고 네가 뭘 말하기 전에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며) 그리고 선배 기다릴 일도 없구요! 오기 전에 튈 거거든요!! (어차피 찍힌 거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검지로 한쪽 눈을 내리고 메롱하고는 문을 쾅 닫아버려. 누가 기다릴 줄 알아? 종례 하자마자 도망칠 거거든! 이런 생각들을 하며 한방 먹였다는 생각에 뿌듯하게 자리에 앉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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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허, 참나! (무슨 저런 애가 다 있지. 선배한테 버르장머리 하고는…! 갑자기 교실로 튀어버린 너에 덩그라니 남은 나는 혼자 한참을 어이없어 하다가 느릿느릿 제 반으로 돌아가. 남은 수업시간 내내 네 생각으로 집중도 못하고, 나는 널 좋아하지도 않는데 차인 기분이라 완전히 엉망이야. 1학년 여자애한테 왜이리 휘둘리게 되는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수업이 끝나자마자 너를 놓칠까 급하게 너네교실로 향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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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종례가 다가오는 순간부터 괜히 긴장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아까 그냥 죄송하다고 해야 했나? 하는 후회들을 하다가도 편지를 버린 네가 나쁘다고 씩씩거리기도 해. 그러나 오늘따라 할 말이 많은지 종례는 점점 길어지기만 하고, 이내 옆에 앉은 친구가 제 어깨를 톡톡 치며 창밖에 후타쿠치 선배가 와있다며, 어머어머 하면서 호들갑을 떨어 얼굴이 사색이 돼. 미친듯이 뛰자. 선생님 말씀 끝나자마자 뒷문으로 뛰어나가려 가방을 미리 메고, 끝나자마자 담요로 얼굴을 가리고 미친듯이 달려 도망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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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저게 나를 바보로 아는건지, 아까랑 똑같은 담요를 두르면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냐고. 담요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너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자연스럽게 걸친 나는 네 귓가에 속삭이듯 말을 하는) 너, 내가 아주 만만하지?
-
닝의 닝 너무 귀엽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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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힉!!! (마치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하얗게 질린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고는 어떻게든 도망치려 버둥거려. 그러나 어깨를 잡고 있는 힘은 생각보다 강했고, 벗어날 수 없어서 도망칠 방법을 생각하려 머리를 굴리다 이내 울상을 지으며) 아야아아아... 선배, 어깨! 어깨 아파요! 저! 2학년 후타쿠치 켄지 선배가!! 후배 잡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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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루트만 호시탐탐 노리는 닝입죠✌🏻 센세가 귀엽다 해주니 뿌듯하구먼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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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네 입을 큰 한 손으로 막은 나는 너를 끌고 일층으로 향해. 주위 아이들이 뭐라고 수군수군 거리는게 느껴지지만 크게 괘의치않으며 말하는) 됐고, 영화 좋아하냐? (안그래도 마침 보고싶은 영화가 있었는데 남자애들은 징그럽다고 같이 안가주고, 여자애한테 부탁하면 오해하면서 고백공격을 날릴게 뻔해 적임자로 너를 골랐어. 뭐 좋아하던 말던 끌고 갈테지만 우선 예의상 물어보는)
-
후타쿠치랑 잘어울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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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답을 원하면 입을 막은 손을 놔줘야 하는 거 아닌가? 막힌 채로 읍읍거리며 버둥거리다 오기가 생겨 네 팔을 잡고 손을 이로 앙 물어버리고는 마치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처럼 두 손으로 주먹을 꽉 쥐고 내보인 채 공격태세를 취하며) 조조조좋아하면요? 좋아하면 보러가자고 하려구요?! 저 선배 엄청!!! 싫어해서 선배랑은 죽어도 영화 안 볼 거거든요! 흥!!!
-

히히 후타쿠치와 전쟁같은 연애 한 번 찍어봐야죠...🫶🏻 센세는 그저 니로 자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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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내 생애 이렇게 볼품없는 주먹은 처음이네. (전혀 타격감 없어보이는 주먹에 골치아프다는 듯 미간을 꾹꾹 누르다 한 손으로 네 양손 손목을 붙잡아버려. 그리고 그대로 끌고가며) 이번에 새로 개봉한 거 알지. 그거 좀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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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 감자에용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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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제, 제제제제가! 왜요! 선배랑 그걸 왜 보러 가야 하는데요! (잡힌 손을 빼려 애를 쓰고 버둥거리지만 결국엔 힘이 다 풀려 질질 끌려가고 있어. 싫은 걸 온몸으로 티내며 끌려가다가 불만을 가득 담아 말하는) 선배 말고! 항상 자상한 모브! 선배랑! 보러가고 싶은데! 왜 선배가 끌고 가냐구요! 선배는 저 말고도 다른 여자애들이 보러간다고 줄을 설 텐데!!!
-

헐 세상에는 이렇게 반질반질 예쁘게 생긴 천재 감자가 존재하는군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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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자상한게 좋은가봐? (계속해서 자상함을 언급하는 너에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으며 남은 한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어. 그리곤 최대한 다정하게 말을 해보는) 우리 닝은 이런게 좋구나. 그럼 이렇게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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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팅 장인이네요 닝😳 완전 설레부렷자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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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아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네 손을 피하는) 머리!! 함부로 만지지 마요!! 선배, 뭐 이런 식으로 하면 애들이 다 훅훅 넘어갔나본데!! (이내 비장한 눈빛으로 올려다보고는) 저는! 이런 거에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자상한 거랑 자상한 척!! 정도는 구분할 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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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셨나요🫶🏻 그렇다면 그거슨 성공🫶🏻 센세는 이제 내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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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바라는 대로 해줘도 난리야, 아주. (뭘 하기만 하면 새‘끼 강아지마냥 짖어대는 너를 보며 눈을 가늘게 떠. 혼신을 다해 제 손을 피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미련없이 손을 내리며)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자상하면 됐지. 내가 뭣하러 아무 여자한테나 다정하냐? (뒤를 돌아 네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채 앞서 걸어나가며)
-

절 가진 사람은 닝이 처음이에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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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그 좋아하는 사람한테 다정하게 영화 보러 가자고 하면 되잖아요! 아무 여자인 저 말고! (씩씩거리면서도 일단은 뒤따라 걸으며 툴툴거리는) ... 웬만한 여자애들은 다 선배 좋다고 할 텐데, 왜 하필 전데요. 편지 하나 잘못 놔뒀다고 진짜 치사하게 나오네... 남의 편지는 냅다 버리지를 않나...

-
훗. 당신은 이제 내 꺼. 집착이 뭔지 보여드리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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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그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 없네요. 네가 소개라도 시켜주던가, 말만 많아. (한 손으로 네 머리를 꾹꾹 눌러. 또다시 일그러지는 표정이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좀 예쁘고 참한 애 없냐? 귀엽고.

-
ㄷㄷㄷㄷ 저 집착 좋아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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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 좀 예쁘고, 참하고, 귀엽기까지 한 애는 제가 딱 한 명! 아주아주 잘 알고 있지만요! (꾹꾹 누르는 너를 째려보며 손을 떼내고는 한껏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거리는) 아쉽게도 걔는 선배가 어어엄청 싫다네요? 재수없대요!

-
어서오세요 제 집착의 늪에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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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설마 그 참하고 예쁘고 귀엽기까지한게 너냐? (어이없음에 헛웃음을 터뜨리며) 넌 못났고 귀엽지도 않고 성격도 영 까칠한게 참하지도 않거든? (굳이 일일이 하나하나 정의해주며 황당함에 가득찬 얼굴을 하고 너를 돌아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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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아닌데요. 전 예쁘고 귀엽고 참하고, 아! 심지어 사랑스럽기까지 한데... (하나하나 찝어주는 네가 얄미워서 얼굴을 찡그리고는 째려보다가 픽 웃으며) 아, 뭐. 선배 눈이 낮은 건 어쩔 수 없죠. 저 취향 존중 해드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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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눈은 네가 낮은거겠지. 야, 솔직히… (모브보다는 내가 낫지, 라고 얘기하려다 뜸들여.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고, 괘의치 않아하며 말을 마는) 됐다. 그리고 난 나름 이 학교 인기인이거든? 완벽하신 후배님은 연애 해본적은 있나 모르겠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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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 드디어 연애 해보려고 했는데 선배가 방해하잖아요! (입술을 삐죽 내밀고 씩씩거리다 이내 시무룩해진 얼굴로 괜히 신발코로 바닥을 툭툭 치며) ... 사실 근데 편지 줬어도 거절 당했을 거 같기는 해요. 선배, 모브 선배랑 친하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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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뭐, 그냥. (새로운 썸녀가 생긴 모브가 생각나고, 풀이 죽은 너를 보자 왜인지 기분이 나빠 괜히 딴 곳을 보는) 그래도 거절당하던 말던 고백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거니까 기죽지 말아라. 위로해주는 거 못하는 편이거든. (네 머리를 헝클으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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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아이씨! 머리 건들지 마요!! (헝클어진 머리를 잘 빗으며 너를 노려보며) 그리고 선배 위로도 필요 없어요!! 그 대-단한 고백도 선배 사물함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망했으니까요!! 심지어 오늘 선배가 반에 오는 바람에! (입술을 한껏 쭉 내밀고 투덜거리는) 선배랑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서 더 망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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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나도 너랑 사귄다는 소문 때문에 쉬는시간마다 찾아오던 여자애들이 안오더라. (키득키득 웃으며 네 머리를 다시 한 번 헝클어트리는) 왜, 이쁘기만 한데. 그냥 이상태로 학교 다니는건 어떠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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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아, 진짜!! 이게 뭐예요!! 지금 싸우자는 거예요? (발작하듯 짜증을 내고 손을 세게 쳐내고는 째려보며) 여자애들 안 와서 그렇게 서운하면 사귀는 거 아니라고 말 똑바로 하면 되잖아요! 선배가 애매하게 구니까 이상한 소문만 더 돌게 생겼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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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6에게
…누가 서운하대? 그보다 왜자꾸 아까부터 짜증이야? (저를 째려보는 너의 얼굴을 한번 쓸어내리며) 누가 보면 너가 선배인 줄 알겠네. 뭐가 그렇게 불만이라 심통이 잔뜩 난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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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글쓴이에게
...선배가! ... 자꾸 내 머리 헝클어뜨리니까요... 아침마다 공들여서 고데기하고 나온 머린데. (아까보다는 조금 소심해진 얼굴로 작게 툴툴거리고는 한발짝 떨어져 머리를 정리하며) 쓰다듬을 거먄 톡톡 정도로 해야지 누가 그렇게 무식하게 쓰다듬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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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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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으아앙 눚었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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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까지 받으려고 하는데 혹시 있으신가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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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으앙 넹!!! 있습니다아ㅏㅏ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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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캐 / 상황 / 나이차이 알려주셔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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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꺄아ㅏㅏ 오이카와나 쿠로오로 1번, 나이차이는 닝이 2살 연하 하고싶습니당!! 캐는 센세가 더 끌리는 아이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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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오이카와로 갑시다! 닝이 화나서 문을 두드리는 장면부터 선지문 부탁드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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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네넹!! 잠깐 일이 생겨서 끝나고 바로 달겠습니당🫶🏻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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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7에게
(쿵쿵. 부글거리는 속을 애써 가라앉히며 네 집문을 두들기는) 저기요. 빨리 문 열어요. (한참이 지나도 쥐죽은듯 조용한 집안에 쿵쿵거리던 주먹쥔 손으로 있는 힘껏 현관문을 내려치기 시작하는) 이 아저씨야! 문 안 열면 내가 따고 들어간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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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조용히 시켰는데도 끝내 찾아온 너에 작게 한숨을 쉬고 머리를 털며 나가는) 네-. 나가요. (그리고 문을 열자 보이는 잔뜩 뿔이난 너의 모습에 아무말 없이 너를 내려다봐. 그렇게까지 시끄러웠나? 그정돈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 배시시 웃으며) 죄송해요.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더니 기뻐서 시끄럽게 했나보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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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가볍게 웃어보이는 네 표정에 화가 더욱 끓어오름을 느끼며 평소 성격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불평을 막 쏟아내는) 우와 저기요. 지금 그게 변명이라고 할 소리인가요? 아주 하루가 다르게 깔깔거리는 여자들 목소리가 바뀌더만...! (말을 멈추고 후 한숨을 밷으며 마음을 다잡아) 제발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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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보통 이정도로 웃으면서 얘기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바락 화를 내기 시작하는 너에 당황해 자세를 고쳐 선채로 멀뚱멀뚱 너를 바라봐. 여자들 목소리까지 다 들린단 말이야? 지금까지 제가 했던 행동들에 수치심이 확 몰려와 눈을 지긋이 감았다 뜨며) 아하하, 그렇게까지 방음이 잘 안되는지 몰랐네요. …솔직히 그닥 여자들 많이 부르지도 않았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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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글쎄요. 그건 본인 생각인거같고.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너를 흘겨보다) 뭐 그쪽이 여자를 많이 부르든 말든 그건 제가 신경쓸 거 아니긴한데요. 늦은 새벽까지 이렇게 시끄러운 건 진짜 문제 있는거라고요. (소란스러운 네 집 안을 살짝 쳐다보다 다시 너를 톡 쏘아보며) 경찰아저씨랑 삼자대면 가고 싶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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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글쎄,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사과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삐딱한 너의 태도에 나도 슬슬 기분이 나빠져오기 시작해. 갑자기 찾아와서 훼방을 놓질 않나, 경찰을 부른다고 하질 않나. 정자세로 서 있던 나는 어느새 살짝 벽에 기대 팔짱을 끼고 너를 내려다보며) 아님 부러워서 그런건가. 그쪽도 들어올래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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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슬슬 불순해지는 네 태도에 헛웃음을 짓고) 부러워서...? 진짜 이 아저씨가 이젠 아무말이나 막 뱉으시네. 저는 그쪽처럼 시끄럽게 남들 피해 주며 노는 취향 아니라서요! 그런 사람들이랑 얽히기도 싫고. (너와 눈싸움이라도 할 것처럼 눈을 피하지않고 똑바로 마주보며) 미안한 거 알았으면 진작에 조용히 했겠죠.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하는데 잠도 못자고 이게 뭐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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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아니, 제가 왜 아저씨에요? 그쪽이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아까부터 아저씨라 부르는 너에 불만이 가득하다는 듯 눈썹을 잔뜩 찌푸리곤 너를 바라봐. 이 나이에 아저씨란 소리를 다 들어보네. 어이없음에 작게 헛웃음을 터뜨리고 너를 바라봐. 그리곤 점점 늦어져가는 시간에 한숨을 쉬고 내가 물러나겠다는 듯 네 어깨를 살살 밀며) 알았으니까, 이만 가봐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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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힘을 주고 버텨보려 했지만 그대로 밀려나는 몸에 당황하기도 잠시 아무렇지 않은 척 화가 난 태도를 유지하고) 아무튼 다음엔 이걸로 안 끝나요, 진짜로 혼쭐 내줄거라고요! (잽싸게 제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는) 그리고 누가봐도 그쪽보다 제가 한참 어려보이거든요? 그럼 이만. (문을 쾅 닫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 위로 몸을 내던지는. 확연히 조용해진 옆집에 조금 무서웠지만 내가 이겼어! 생각하며 몰려오는 피곤함에 금세 잠이 들어버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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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진짜 어이없네. (제 할말만 하고 사라져버린 네 빈자리를 바라보다 헛웃음을 터뜨려. 무서워하던 기색이 여력한 주제에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내뱉던 너가 떠올라. 근데 그게 나름 귀엽게 보여 인상을 찌푸리다, 방으로 들어와 모브를 내쫓은 나는 이상하게 자꾸 맴도는 네 샴푸향을 떠올리다 잠에 들어.)

-
다음날 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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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어찌저찌 늦지않게 일어나 집을 나간 후 저녁 노을이 질 때쯤에야 집에 터덜터덜 돌아오는 길. 잠을 못 잔 탓인지, 지옥철 탓인지 스트레스가 쌓여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주전부리를 사들고 집앞 놀이터를 지나치려는데,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는) 어라. 재수탱이 아저씨다...

-
꼬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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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글쎄 아저씨 아니라니… 뭐야, 얼굴이 왜그래요? (어제 제게 성질을 내던 얼굴과 달리 축 늘어진 모습에 괴리감을 느껴 천천히 다가와. 살짝 얼굴을 들이밀어 너를 살피다가 네 손에 들린 편의점 봉지를 앗아가며) 캔 몇개 샀어요? 우리집엔 하나밖에 없는데. (어제 술을 먹은게 후회돼 살짝 혀를 차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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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그래도 용케 하나는 남겼나보네요... 저 원래 알쓰라 한캔만 먹어도 완전 빨개지는데. 오늘은 왠지 한캔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제 기준 넉넉하게 세 캔 정도? (내가 이걸 왜 말하고있지. 힘빠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대답하다 네 손에 들린 봉투를 한손으로 저지하며) 어이, 제 맥주들 넘보지 마세요. 오늘 그거 다 마셔버리고 뻗어버릴 예정이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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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어제 제 앞에서 큰 소리 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걸 보며 살짝 떨떠름해 하는. 이 여자가 이런 얼굴도 할 줄 아네. 다크써클이 내려온 네 눈을 지긋이 바라보다 다시 집쪽으로 향하며) 네, 네-. 전 한캔으로 만족할테니까 마음대로 하시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콧노래를 부르며 앞서 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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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뭐가 그렇게 신나서 콧노래예요? 거슬려라... (눈을 가늘게 뜬 채 네 뒤를 천천히 따라가며) 완전 술꾼이신가봐요, 맥주 탐내는 거 보면. 오늘도 어제처럼 친구랑 광란의 새벽파티 하시려고요? (벽에 기대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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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글쎄 친구 별로 안부른다니까요! (너처럼 벽에 기대어 팔짱을 껴. 그리곤 저보다 한참 작은 너를 내려다보며) 그리고 술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날조가 너무 심하신 거 같은데. 힘들어보이길래 같이 마셔주려 했더니만. (흥, 소리를 내며 엘레베이터로 먼저 들어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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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아 그러시구나~ (심드렁한 얼굴로 엘리베이터를 따라 타고 버튼을 누르는) 근데 웬일로 친절한 이웃행세이신건지...? (곧 다 안다는듯 은밀한 미소를 지으며) 아, 어제 일이 내심 마음에 걸렸구나? 미안해서? 하긴 그렇게 난리부르스를 쳤는데 미안해해야죠, 암.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받아들여주죠 저는 대인배니까. 대신 우리집은 안 치웠으니까 그쪽 집에서 마셔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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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오이카와상은 원래 친절하거든요~ 그렇게 방음이 안되는 줄 글쎄 몰랐대도 그러네. 그리고 그렇게 많이 데려오지도 않았다니까요?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숫자를 바라보다 눈을 가늘게 뜨고 너를 바라보며) 그보다, 어제 자꾸 아저씨라 그러던데. 그쪽 몇살?

-
원하시는 나이차 있으면 말해주세용! 동갑, 연상 등..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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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네네, 알겠습니다~ 이름이 오이카와씨구나. (네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다가) ...저요? 딱 봐도 오이카와씨보다 어려보이지 않아요? 근데 제 나이 들으면 놀랄걸요, 생각보다 많아서. (의기양양하게 웃다가) 스물넷이고요, 닝이라고 부르세요. 이래봬도 최강동안 소리 많이 듣고 다닌다구요.

-
으아아 고민 많이되는데 아저씨카와 유지를위해(?) 닝이 연하인걸로 갈게용 근데 진짜 찐동안닝으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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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스, 스, 스물 넷? (최대 스물둘까지 봤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너에 다시 한 번 얼굴을 훑으며) 생각보다 많긴 하네, 생긴 거랑 다르게. 오이카와상은 몇 살처럼 보이나 궁금한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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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글쎄요? 한... 서른? (장난 좀 쳐볼까하다 경악하는 네 얼굴을 보고 빵 터지며) 장난이니까 상처받지마요. 저보다 한두살 정도 많아보이긴하는데... 스물여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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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7에게
스물 일곱인데 아쉽게 됐네. (저를 놀리는 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살짝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이 오이카와상도 나름 동안이란 소리 많이 듣는데, 어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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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글쓴이에게
음~ 그래도 제가 한살 낮게 보긴했으니까, 동안은 동안이네요? (쿡쿡 웃으며) 근데 왜 이렇게 뾰루퉁해보이지. 어제부터 쌓인 게 많아보이시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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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으악 3 오이카와 줄 서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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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 있다면 둘 나이차이 알려주시고 닝 발견하고 복도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오이카와 피해 도망가는데부터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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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헉 센세!! 나이는 혹시 동갑으로 가능할까요? 안 된다면 1살 차이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용 🫶
-

(그렇게 빠르게 척척 안 걸어와도 아무도 너 운동부 아니라고 안 하거든요? 어느새 걷는다기보단 거의 뛴다는 게 맞을 정도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널 따돌리려 애쓰는) 아오, 쟨 또 다리는 길어가지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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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동갑 괜차나욤
-

(키도 쪼끄만게 얼마나 빠른지. 가까스로 네 앞을 가로막은 나는 숨을 약간 헐떡이며 흐르는 땀방울을 대충 소매로 닦아. 불만이 가득한 듯 나를 올려다보는 눈빛에 헛웃음이 절로 나와. 아까 모브랑 얘기할땐 하하호호 잘만 웃더니,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하는) 닝짱, 왜이렇게 도망가? 고백한게 부끄러운가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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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필사적으로 도망을 쳤지만 결국 몇 걸음 못 가 네게 붙잡히고 말아. 너와 단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주위 시선이 집중된 것이 느껴져 슬금슬금 뒷걸음을 치며 너와 거리를 둬. 아씨, 인기남이랑 엮이면 귀찮은데. 그러던 중, 고백이라는 말을 꺼내는 너에 깜짝 놀라며 네 입을 틀어막는) 그! 어! 그, 그건 여기서 할 말이 아닌 거 같은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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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읍! (알았으니까 이거 떼라는 듯한 표시로 내 입 위에 올라간 네 손을 톡톡 쳐. 그러자 멋쩍게 손을 떼는 네 모습에 기가 차 헛웃음을 내뱉어. 어차피 고백하려고 했으면서 뭐가 이리 겁나는건지. 팔짱을 끼고 너를 내려다보며) 혹시나 이름을 착각했나 싶었는데 아닌가보네? (어떻게 모브를 좋아할수가 있지? 제 이름과 착각했나 싶지만 그건 아닌가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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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이름을 착각했나 싶었다는 건, 설마... 내가 너한테 고백한 줄 알았다는 거야? (이 근거 없, 아니, 근거는 있어 보이는 자신감은 뭐지? 어이없음에 저도 모르게 입이 살짝 벌려진 채 너를 올려다보는) ...이름은 아니고 사물함을 착각했어.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선 그냥 빨리 사과하는 게 낫겠다 싶어 곧장 고개를 숙이는) 너랑은 상관없는 일으니까 모른 척해 주라, 부탁할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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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미안한데, 이미 늦었네? (누가봐도 대충 사과하고 끝내려는 네 모습에 싱긋 웃음을 보여. 왜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굉장히 기분이 안좋거든. 이렇게 제 입을 멋대로 막고, 제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라. 널 살풋 끌어안으며) 닝쨩, 나도 좋아해! (크게 소리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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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너 미쳤, (말을 다 끝마치기도 전에 다시 한번 저를 끌어안는 너에 그대로 네 품에 갇혀버려. 폭탄과도 같은 네 발언 이후로 주위의 웅성거림이 심해진 게 느껴져. 차마 널 밀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네 품 속에 얼굴을 숨긴 채 네게 소곤거리는) 너 미쳤냐고! 고백 너한테 한 거 아니라고 했잖아. 근데 갑자기 왜 이러는데? 빨리 장난이라고 말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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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닝!쨩! 간지러워. (얼굴을 숨기려는 너에 이름을 강조해 불러. 주위 아이들 보고 들으라는 듯 한참을 널 껴안고있다 놓아준 나는 헤실헤실 웃으며 너를 바라봐. 이렇게 하면 모브랑 절대 못사귀겠지? 왜인지 잔뜩 유치해져서는 널 내려다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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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누가 봐도 저를 약 올리기 위한 행동을 하는 너에 부들거리며 너를 올려다봐. 편지 하나 잘못 넣어둔 거 가지고 쪼잔하긴. 절 내려다보는 네 눈빛이 얄미워 손바닥으로 빠르게 네 얼굴을 훑어내리는) 별명이 바보카와라더니. 이 바보카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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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갑작스레 제 얼굴을 쓸어내리는 너에 놀라 움찔한채 너를 내려다봐. 잔뜩 열에 오른 얼굴이, 내가 바라는대로 됐는데도 무언가 찜찜하고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오늘 진짜 왜이러지. 괜히 나도 오기가 생겨 더욱이 눈을 일그러트리며) 가, 갑자기 왜이래? 왜 오이카와상한테 화풀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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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화풀이는 네가 나한테 하고 있는 거고! (씩씩거리며 너를 바라보다 네 뒤로 슬쩍 보이는 모브와 잠시 눈이 마주쳐. 뭐라 말을 꺼내려는 순간, 그대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벗어나는 모브에 다급하게 널 밀어내는) 아니, 모브야, 잠시만! 아, 거슬리지 말고 비켜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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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모브? (네 시선을 따라 뒤를 돌아보자 길을 지나가던 모브가 보여. 나와있을때와 다르게 간절해보이는 네 모습이 나와 입술을 삐죽거리며 네 허리를 감싸 안아. 가긴 어딜 가, 나랑 얘기 중인데. 이런 여자애 하나한테 무시당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데 둘이 이뤄지게 둘까봐? 치사하지만 남자의 힘을 사용해 널 절대 못가게 막는) 오이카와상이랑 얘기하는데 어딜 가려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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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얘기 다 끝난 거 아니야? 내가 실수. 사과. 끝! 나 급하니까 이거 놔봐! (제 허리에 둘러진 팔을 풀어내려 낑낑거리지만 제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야. 그사이 계단을 타고 사라져버린 모브에 제대로 서있을 의지조차 사라져 네 팔을 지지대 삼아 그대로 몸을 축 늘어뜨리는) 하아, 진짜 도움 안 되는 오이카와 같으니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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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닝쨩, 잊어버린 것 같은데. 나 아까 닝쨩 고백 받아줬거든? 이미 소문도 쫙 퍼졌을텐데 이제와서 내뺄 생각은 아니지? (축 늘어져 내게 몸을 맡긴 너를 살짝 흔들며 물어봐. 내가 왜 너한테 매달려야하는건지. 딱히 사귀어야할 이유는 없지만 아까 충동적으로 널 좋아한다고 외쳐버렸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얜 왜이리 가벼운지 미간을 살살 좁히며) 그보다 닝쨩 밥은 먹고다니는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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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그러게 누가 받으랬나. 심지어 너한테 한 것도 아니었잖아. (딱 보니까 저를 좋아해서 그런 거 같지도 않고. 괜히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 싶어 작게 한숨을 내쉬는) 당연히 정정해야지. 설마 이대로 사귈 수는 없잖아? 그나저나 그만 좀 흔들어봐, 멀미 난다. (안전벨트마냥 제 허리에 꼭 감겨있는 네 팔을 살살 풀어 떼어내는)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안 먹긴 했는데... 그건 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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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매점에서 뭐라도 사줄까?가 아니라…! (내가 왜 얘를 걱정하고 있는건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나는 떨어지는 너에게 승자의 미소를 지어. 그리곤 네가 혹여나 달아날까 조바심을 내며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하는) 어차피 정정해도 아~무도 안믿을걸? 그냥 며칠 사귀는척 하다가 헤어졌다고 하는게 낫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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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됐네요. 쪼잔카와한테 얻어먹었다가 뭐 얼마나 더 귀찮은 일을 당하려고? (저 역시 널 따라 입술을 삐죽거리다 네게서 등을 휙 돌려버리는) 사귀는 척하면 모브, 아니, 다른 애들도 다 알 거 아니야. 그건 별로... 그리고 헤어질 땐? 네가 차인 거로 할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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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사귀다보면 닝쨩도 모브같은 건 생각도 안날걸? (등을 돌린 네 뒤를 뒤꽁무늬를 쫓는 강아지마냥 졸졸 따라가며 말해. 네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 확신이 있다고 생각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너는 그런 내게 관심도 없어보여 괜히 다급해져 소리를 내며) 딱 두달! 만 사귀다가 헤어진걸로 어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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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모브에 대한 내 마음은 그렇게 가벼운 게 아니거든? (느껴진다, 저를 향한 이 시선들이. ...정확히 말하자면 제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너로 인한 시선들이! 더 이상 이목이 집중되는 건 원치 않아 다시 몸을 돌려 너를 바라봐. 생각보다 가까이 서있는 너에 순간 부딪힐 뻔해 잠시 몸을 주춤거리는) 근데 나는 뭐 그렇다 쳐도, 너는 나랑 사귀는 척하는 이유가 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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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그건. (너가 모브를 좋아하는게 자존심 상해서, 라고 말하면 너무 찌질해보이지? 할 말을 잃어 우물쭈물 거리며 눈을 이리저리 굴리던 나는 좋은 변명거리를 찾아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말하는) 요, 요즘 자꾸 찾아오는 여자애가 하나 있는데 쪼오금 귀, 귀찮아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안올까! 싶어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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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아하, 저를 괴롭히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그럴듯한 네 거짓말에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어버려. 그래도 왠지 네게 이용당하는 듯한 괘씸한 기분이 들어 눈을 가늘게 뜬 채로 너를 바라보는) 그런 거라면 이건 내가 손해인 거 같은데? 맨입으로 도와줄 수는 없지. 아까 말한 대로 매점에서 뭐라도 얻어먹어야겠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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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오이카와상은 한 번 말한 건 꼭 지킨답니다~ (왜인지 네 수락에 기분이 좋아져 발걸음을 동동 띄우며 걷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돼, 닝쨩. 살찐다고? 저번에 다이어트 한다고 뭐라뭐라 얘기하는 거 다 들었어. (얄밉게 메롱을 하고 매점으로 너보다 먼저 걸어가기 시작해. 부들부들 떠는 네 모습이 웃겨 배시시 웃음을 띄우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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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사주기 아까우면 아깝다고 하지, 꼭 그런 말을! (하나같이 얄미운 네 말과 제스처에 부들거리다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네 뒤를 쫓는) 같이 가, 오이카와-. (뭐가 그렇게 좋은지 가벼운 콧노래까지 부르며 매점으로 향하는 너에 이상하다는 듯 네 쪽을 흘긋거리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 보이네. 그 여자애가 그렇게 귀찮았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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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으응, 뭐. (네 말에 뜨끔해 말을 버벅여. 이거 들키면 평생 놀림감이다,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이는) 이 오이카와상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말이야. 아무리! 싫다고 해도 끈질기더라구. (입가에 미소를 뛰우며 얘기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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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예, 예, 어련하시겠어요. (인정하긴 싫지만 원체 인기가 많은 너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그 말을 받아들이며 대충 고개를 끄덕여. 이내 매점에 도착하자 곧바로 아이스크림 매대로 달려가는)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지? 열받았더니 시원한게 먹고 싶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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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응, 아무거나 골라봐. 오이카와상이 사는거니까. (아이스크림을 둘러보는 너를 보다 피식 웃으며 다가가는) 닝쨩, 이 아이스크림 좋아하잖아? 맨날 이거 먹고 있던데. 바나나 우유도 하나 먹고싶으면 사. 그것도 좋아하잖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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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뭐야, 너. 나를 되게 잘 알고 있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같은 반도 아닌데 그런 걸 다 알고 있네. 네가 제 취향을 술술 말하자 눈을 가늘게 뜨고 널 바라보며 능글맞게 장난을 치는) 설마 너 흑심이 있어서 사귀는 척하자고 한 거 아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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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엑. (네 능글맞은 웃음에 답지않게 당황을 해. 그러다 피식 웃으며 맞받아치는) 닝쨩. 마주칠때마다 맨날 똑같은 걸 먹고있는데 그걸 어떻게 몰라? 하다하다 이와쨩도 ‘쟤는 맨날 바나나 우유만 먹네.’라고 했다고? 착각은 자제해줄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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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아아-. 그러니까 네 말은 사석에서도 내 얘기를 자주 했다, 이거지? (이상하게 요약하지 말라며 왁왁거리는 네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바나나우유를 집는) 그럼 그 기대에 부응해 줘야지. 너도 하나 마실래? 물론 네 돈이지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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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나는 딸기우유쪽이 좋거든? (제멋대로인 너에 입술을 삐죽 튀어나오게 한 채 심술을 부리는) 그리고 미리 말하는데 오이카와상은 닝쨩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그냥 모브랑 헷갈린건 닝쪽이면서 피하는게 얄미웠을 뿐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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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흰 우유가 취향일 줄 알았는데 우유는 또 딸기우유네. (바로 옆 매대에 있는 딸기우유 역시 하나 집어 두 종류의 우유를 다 네 품에 안겨주는) 그건 나도 마찬가지거든요? 내가 지은 죄가 있어서 이 연극에 응해주는 거지, 두 달이면 깔끔하게 끝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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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그건 이 오이카와상도 원하는 바거든? (깔끔하게 끝을 내려는 너에 괜히 심통이 나 입술을 삐죽거리며) 그보다 이 오이카와상이 흰우유 자주 먹는건 어떻게 알았어? 닝쨩이야말로 나한테 관심이 많은가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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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인터뷰에서도 우유빵 어쩌구 저쩌구한 사람인데, 그걸 어떻게 모르겠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거리다 장난스럽게 혀를 내밀며) 그 잡지도 너 때문에 본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라? 이와쨩이 나왔나 궁금했을 뿐이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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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이와이즈미의 이름이 나오자 계산대로 가다말고 멈춰서 너를 돌아보며) 닝쨩이 이와쨩을 왜 봐? …설마 모브 좋아하기 전에 좋아하던 사람이라던가. 그런건 아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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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자마자 깜짝 놀라며 네게 달려가 손으로 네 입을 틀어막는) 그런 거 아니거든! 누가 들으면 또 오해하겠다! ...사실 내 친구가 하지메 좋아해서 그래. 누군진 안 알려줬어도, 아무튼 비밀이야! 말하면 안 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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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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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1 스나로 줄 서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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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 있다면 닝이 화나서 집 찾아오는 장면부터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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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헉 넵!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 감사해요!!!💕
-

(몇 번이나 부탁을 했는데도 자제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시끄럽게 놀아 결국 참다 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네 집 문을 두드려) 저기요. 좀 나와보세요! (하지만 여전히 굳게 닫힌 문에 얼굴을 찌푸리며 연속해서 초인종을 누르는) 이보세요. 안에 있는 거 다 알거든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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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한참 분위기 좋았는데. 모브를 감싸고 있던 허리의 손을 풀며 제 목을 문지르며 문을 열어. 누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문을 두드리나 했더니, 뒷모습만 몇 번 본 옆집여자. 새로운 이성의 등장에 눈빛을 빛내며 너를 훑어보는) 무슨 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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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처음 보는 사이에 예의 없이 말도 놓는 네 행동에 평소 행실이 알만하다 생각하며 불만에 찬 얼굴을 한 채로) 옆 집 사람인데, 방음이 안 되니까 조심해달라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요. 당신이 여자들 데리고 와서 뭐 하는지 하나도 안 궁금하다구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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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불만에 가득찬채로 저를 올려다보는 표정이 볼만해. 너의 표정과는 반대로 입꼬리를 올려 네가 하는 얘기를 전부 잠자코 들어. 그럴수록 일그러지는 네 표정이 재미있어. 네 얘기가 다 끝나자 어깨를 으쓱이며) 여자 그닥 데려온 적 없는데. 윗집 아니에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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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지금 그게 할 변명인가요? (네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얼굴을 일그러트렸다가 네 커다란 몸집 너머 집 안을 살펴보려 현관문을 붙잡고 까치발을 들어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분명히 이 집이에요. 사실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겠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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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키도 작으면서 내 덩치를 넘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지. 까치발을 들어도 제 어깨를 조금 넘을락 말락하는 너에 어깨를 펴 더욱이 시각을 차단해. 그러자 불퉁한 표정을 짓고 나를 올려다보는 너에 얼굴을 조금 가까이 들이대며) 아-. 그쪽이 혹시 들어오고 싶은건가? 그럼 들어올래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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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갑작스레 느껴지는 숨결과 옅은 향기가 낯설어 몸을 흠칫 떨어. 곧 얼굴을 붉히며 급하게 까치발을 내리고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는) 아, 아무튼 시끄러우니까 자제해주세요. 그렇게 놀고 싶으면 상대방 집을 가시던가, 숙박 업소를 가시던가 해주시고요! (당황스러움에 속사포로 말을 내뱉고는 집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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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푸핫!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지? 한참 속사포처럼 분노를 내뿜다가 조금 가까이하자 도망가버리는 너에 답지 않게 웃음을 터뜨려. 네 얼굴을 곱씹으며 방으로 돌아온 나는 이미 흥미가 다 식어버린 모브를 반쯤은 내쫓은 채 네 생각을 하며 잠에 들어.) 진짜 웃긴 여자네.
-
다음날로 넘어가서 뭐 외출을 하던 방에서 준비를 하던 해주시면 돼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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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그렇게 화를 내고 온 보람이 있는지 어제는 별 다른 소리가 들려오지 않아 편하게 잠을 자서 이른 시간에도 상쾌하게 눈을 떠. 평소보다 훨씬 개운하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 콧노래를 부르며 오랜만에 나름 화장에 옷도 갖춰 입으며 출근 준비를 하는) 흠흠- 오늘은 느낌이 좋은데 퇴근하면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카페라도 갈까?

-
넵!!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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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늘 귀를 안기울여서 몰랐는데, 진짜 방음 안되네.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으려하는 네 목소리가 들려와 벽에 기대 앉은채로 잠시 생각을 하다, 이제 집을 나가려는 듯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널 맞이하러 나가. 너의 집 문 옆 벽에 팔짱을 끼고 널 기다리다, 드디어 나온 너에 싱긋 미소지으며) 아-. 드디어 나오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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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엄마야!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형체에 놀라 소리를 지르며 뒷걸음질을 쳐. 네가 마치 날 기다렸다는 듯한 말을 하자 분명 어제 그 여자와 있을 즐거운 시간을 방해해서 보복을 하러 온 거라고 생각하며 현관문 손잡이를 꼭 잡고 네가 한 발자국이라도 더 움직이면 바로 문을 닫고 집으로 도로 들어갈 생각을 하는) 뭐, 뭐예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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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왜이리 경계해요? 그냥 퇴근하면 술 한잔 할까해서. (잠깐 열린 네 방을 스캔하다 쌩얼이 아닌 어느정도 화장기가 있는 네 얼굴을 바라봐. …역시 나쁘지 않네. 혼자 속으로 생각한 나는 현관문을 꼭 붙잡고 경계하는 너에게 양 손을 들고 웃으며) 이러고 있으면 안심이 좀 되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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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저희가 술을 마실 정도로 친한 사이였던가요? 오히려-… (네 돌발행동에도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경계하며 말을 잇다 어제 네가 나더러 네 집에 들어오라 했던 언행이 떠올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이, 이 변태가…! 그렇게 아무 의도 없는 척 해도 안 속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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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하아…? 무슨 생각을 하는거에요? (네가 생각에 잠긴 사이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간 나는 네가 붙잡고 있던 문고리를 확 젖히고, 그로인해 중심을 잃은 너의 몸을 붙잡아주며) 이거 그쪽이 변태같은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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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으악...! (내 허리에 네 손길이 닿자 몸을 크게 떨며 바로 그 품에서 빠져나와.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상황에는 면역이 없는터라 달아오른 얼굴을 여실히 내비친 채로 괜히 주름진 옷을 쭉쭉 펴면서) 그 쪽이 어제 이상한 말 해서 그렇잖아요! 행실이 문란한 사람이 그런 말 하니까, 그냥... 진짜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런 거거든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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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도대체 난 그쪽한테 어떤 이미지에요? 딱히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너무하네. (문란하다는 말에 손가락이 한 번 꿈틀해. 이 여자에게 내가 뭘 했다고. 아무런 기억이 없어 억울한 느낌에 입을 꾹 다무는) 뭐, 그렇게 깨끗하게 산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다 하고 살지 않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든 주제에 할 말은 다하는 네 모습에 눈길이 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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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저는 그런 짓 안 하고 살아서요. 으아, 버스 시간 얼마 안 남았네! (너와 말다툼을 하다가 문득 내가 출근하던 길이라는 게 생각이 나 네 옆을 급한 발걸음으로 지너치며 엘리베이터를 잡는) 아무튼! 당신 때문에 넘어진 거니까 잡아줬다고 고맙다는 말은 안 할 거예요. 그리고, 당신 같은 사람이랑 술 마실 생각 없네요. 전 아주 깨끗하게 살아서! (그 말을 하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닫기 버튼을 연타하는)

-
헉 센세! 맛저하셨나용?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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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다급하게 내려가려는 너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내림 버튼을 눌러 다시 엘레베이터를 여는) 저도 밑에 볼 일이 있어서. 뭐, 술은 차차 친해지고 마셔도 되고. 그보다 출근하시나봐요? 어디쪽 회사 다녀요? 이 근처면 00기업쪽인데. 이따 데리러 갈까요? (입꼬리만 올려 웃다 위아래로 너를 훑으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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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허억? 어제 재밌는 시간 못 보내게 했다고 신상 조사까지 하는 거예요? (네 말에 또 한 번 경계하듯 작은 몸을 벽에 바짝 붙여 웅크리고 널 미심쩍게 노려봐. 내 행동에 네가 기가 차다는 듯이 헛웃음을 짓지만 신경 쓰지 않고 마저 말읏 잇는) 진짜 무서우신 분이네? 말했죠. 당신 같은 사람이랑 술 마실 생각 없다고! 쭉! 없을 예정이네요. 그럼 볼 일 열심히 보세요.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면 누구보다 빠르게 빌라를 빠져나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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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허. (아무리 첫인상이 안좋았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을 피하다니. 빌라를 빠져나가는 너를 보다 엘레베이터 문을 그대로 닫고 다시 올라가. 사실, 볼일같은 거 없었거든. 휴대폰 시계를 확인하며) 어차피 방음도 안돼서 퇴근하면 다 티나는데. 이따 보러가지, 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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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오늘은 시작이 좋아서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집을 나서자마자 네 협박과 직장에서의 갑질에 시달려 금세 축 늘어져버려. 애들이랑은 다음에 만나야겠다. 한동안 프로젝트로 바빴기에 사람과의 만남이 그리웠는데 말이지. 괜히 아쉬운 마음에 한숨만 푹푹 내쉬며 엘리베이터를 잡는) 으아, 빨리 올라가서 쉬어야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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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엘레베이터가 올라오는 소리에 시계를 힐끗 보는) 6시구나? 퇴근 시간이. (그리곤 너가 올라올 걸 예상해 엘레베이터 문 앞에서 팔짱을 낀채 너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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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피곤함에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감은 채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앞으로 나아가. 하지만 이마에 콩 무언가에 부딪히는 느낌에 눈을 떠) ...으악? (눈을 뜨자마자 제 시야에 들어오는 누군가의 가슴팍, 그리고 왔냐고 물어보는 익숙한 목소리와 얼굴에 놀라 뒤로 물러나다가 닫혀가는 엘리베이터 문에 끼이는) 아아- 내 어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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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너를 살짝 끌어당겨와 엘레베이터 문에서 빼내주는) 그러게 왜 뒤로 가요? 뻔히 문이 닫힌다고 소리내고 있는데. 내가 그렇게 무섭나. 잘해준 기억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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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네 뻔뻔함이 남치는 대답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떠) …인상이 엄청 날카로운 건 알고 하시는 말이죠? (네 언행을 하나하나 바로 잡기엔 지굼 내가 너무 피곤해 한숨을 푹 내쉬며 대충 대답을 해주고는 집에 들어가려 발걸음을 옮기지만, 네가 내 손목을 여전히 붙잡은 채로 놔주지 않아 널 올려다보는) 뭐 하실 말씀 있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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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술 한잔 할래요?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아보이는데. 말동무 되어줄게요. (손목을 잡은채 미세한 미소를 띄우며 너를 바라보는) 뭐, 나도 오늘은 이게 마지막으로 물어보는거에요. 싫다는 사람 붙잡고 억지로 술먹이는 취미같은거 없으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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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집 밖에 너갈 기력은 없지만 아침부터 놀고 싶다고 생각해서였을까 네 제안이 달콤하게 들려와 고민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거려) …대신 저희 집에서 마셔요. 거기서 마시다가 집까지 돌아와서 누울 체력이 없거든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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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너무 늦었군 / 혹시 모르니 5번 아츠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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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 있으면 나이차이 알려주시구 아츠무가 뒤뜰로 불러내서 따라오는 상황부터 선지문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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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동갑으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제게 조심스레 네 전령을 전한 친구가 좋겠다고 얘기하자 고개를 갸웃거려. 뭐, 유명인이 따로 부르는 게 좋은 일인가? 애초에 이나리 명물 중 한 명이 네가 아무 접점도 없는 날 왜 찾는 건지 이해가 안 가. 그래도 불러냈으니 가봐야겠지. 뒤뜰에 도착하자 보이는 휘황찬란한 금발에 작게 한숨을 내쉬며 네게 다가가) 안녕. 미야 아츠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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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왔나. (저를 미야도 아니고 아츠무라 부르는 사람은 처음이야.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휙 고개를 들리자 약간 지쳐보이는 표정을 한 너에 나도 살짝 미간을 좁혀. 역시 이미 다 들었나. 하필 떠올라도 닝이라는 이름이 떠올라서… 앞길이 막막해 마른세수를 한손으로 하며) 본론부터 얘기하께. 내 염치 없는 거 아는데, 내랑 두달만 사귀는척 해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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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허? (그러니까 지금 그 미야 아츠무가 나한테 연인인 척 연기 좀 해달라 이거지? 뜬금없이 불러낸 것도 이상한데 무리한 부탁을 하는 너에 미간을 잔뜩 찌푸려. 이내 팔짱을 낀 채 삐딱한 말투로 얘기하는) 너 같은 유명인과 엮이면 귀찮은 일들 생길 거 아니야. 나한텐 손해만 보는 일이니까 거절할게. 가짜 여자친구가 필요하면 다른 애를 찾아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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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이미 니랑 사귄다고 소문 쫙 났는데 다른 아를 우째 구하는데. (내가 뭘 잘못한건지, 삐딱한 태도를 보이는 너에 나도 건들거리며 너에게 한걸음 다가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너를 내려다본채로 말을 건내는) 내도 니 좋아가 이러는 줄 아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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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그런 헛소문이 도대체 왜 퍼진 거지. 그보다 이게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인가. 어이없다는 듯 웃다가 지지 않고 너 올려다 보는) 그런 이상한 가짜 연인 행세보다 헛소문을 정정하는 게 낫겠다. 그치? 어디서 퍼진 건지 모르겠지만 미야 아츠무랑 나는 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는 사이라고 내가 말하고 다닐게. 문제해결이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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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이게 아닌데, 또 더러운 성질이 꿈틀거려. 작게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쓸어넘긴 나는 냉소적인 표정으로 너를 내려다봐. 지금 네쪽을 배려해줘야하는게 맞지만 비우호적인 네 행동이 자꾸 심기를 건드려. 한참을 말없이 너를 내려다보다가 느릿하게 입을 여는) …원하는게 뭐고. 두달 사귀어주는 조건으로 아무거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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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무슨 애가 이렇게 막무가내야. 지가 부탁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 건가? 여전히 널 삐딱하게 바라보며) 아니, 미야 아츠무야. 애초에 내가 헛소문을 퍼트린 것도 아니고, 네 팬들마냥 귀찮게 붙어다닌 적도 없는데 왜 내가 너랑 사귀는 척을 해줘야 하냐고. 그 헛소문 정정하는 게 서로에게 제일 좋은 방법 아니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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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그니까, 그 팬들 때문이라고. 서브 연습하는데 찾아와서 꺅꺅대고 한참을 연습하다 쉬려는데 몰려와서는 말을 걸고. 이걸 사실대로 말하면 제 인식이 너무 쓰‘레기가 되는건 아닌가, 싶어 뜸을 들여. 그리고 내려다본 네 얼굴은 경멸에 가까워 어차피 더 잃을 신용도 없다 생각해 결국 말을 꺼내는)여자아들이 붙는게 싫어가 그런다. 근데 니는 내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부탁하는기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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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네 팬들과 달리 네게 관심도 없는 나랑 사귄다 소문이 났으니 그걸 기회로 삼겠다? 전적으로 본인의 편의를 위한 이유를 들으니 더욱 기분이 나빠져. 하지만 눈앞에 있는 자포자기한 듯한 네 표정을 보자 왠지 마음이 쓰이는. 가끔 체육관을 지나칠 때 여자에게 둘러싸여 힘들어 보이던 네가 떠올라. 볼 때마다 귀찮고, 힘들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제 예상보다도 더 불편했으니 그 자존심 높은 애가 이런 부탁을 하는 거겠지. 하...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었는데. 흘러내려온 머리를 쓸어넘기며 차분히 얘기하는) 알았어. 대신에 조건이 있어. 두달이 지나면 깔끔하게 예전 사이로 돌아갈 것. 스킨십은 손 잡기까지만. 그리고, 우리가 사귀게 된 이유는 네가 나 좋다고 쫓아다닌 걸로. 불만 없지? (얄밉게 씩 웃어보이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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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네 마지막 말에 살짝 눈썹이 꿈틀하지만 이내 체념한 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기래, 부탁하는 입장이니까 쪼매 그래도 참으께. (더이상 무슨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뜸을 들이다 말하는) …니 이름이 뭐더라, 닝이라카드나. (멋쩍어 머리를 긁적이며 말해. 어이없어하는 네 표정에 목을 몇 번 가다듬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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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얘 진짜 뭐지? 이름도 모르면서 어떻게 불러낸 거냐 따지고 싶었지만 괜히 제 힘만 빼는 꼴이 될 것 같아 한숨을 푹 내쉬며) 응. 2학년 7반 닝이야. 앞으로 네 가짜 연인 행세를 할 사람이니 이름은 잘 외워두고. (더는 할 얘기도 없고, 곧 수업 시작이니 돌아가려던 차, 일단은 연락처가 있어야겠다 싶어 네게 핸드폰을 건네며) 번호 알려줘. 해리포터마냥 부엉이로 연락할 수는 없잖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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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부엉이는 무슨. (네 말에 처음으로 피식 미소를 보이며) 내는 이미 알긋지만 미야 아츠무고, 급한 일 아이면 연락 하지 마라. 내 그리고 폰 잘 안본다. 알긋나. (전화번호를 꾹꾹 눌러 미야 아츠무라고 저장한 후 돌려주며) …전번 퍼뜨리지도 말아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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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돌려받으면서 투덜거리는) 별 걱정을 다 한다. 나도 남자친구 번호 퍼뜨리고 다니는 여자친구는 하기 싫거든요. (저장된 네 번호로 전화를 걸어. 네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자 전화를 끊으며) 그건 내 번호. 저장명은 알아서 하고. (예비종이 울리자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나 먼저 올라간다. 괜히 같이 움직였다 또 애들 입방아에 오를라. 나중에 보자. 남자친구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교실로 향하는)
-
이후에 수업 듣고 쉬는시간에 애들이 자기한테 몰리니까 츠무한테 헬프치는 라인으로 진행하는 거 어떠신가요 센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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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교실로 먼저 올라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머리를 긁적이는) 진짜 특이한 가스나. 내한테 이리 관심없는 아는 처음보네. (오랜만에 편안한 대화를 한 느낌. 기지개를 피며 오분 정도 있다가 너를 따라 올라가는)

-
좋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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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너와 둘이 만났단 게 벌써 퍼진 건지 궁금증이 가득한 저 눈들을 일제히 저를 향해. 당황했지만 애써 외면하며 자리에 앉아. 아마 등교할 때 느꼈던 시선도 이거였겠지. 다음 쉬는시간에 죽음이겠다.라고 생각하며 수업을 듣는.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자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제 자리에 모여. 아니, 이걸 나 혼자 어떻게 처리해. 황급히 네게 라인을 보내는)
-
미ㅇ ㅑ 아츰
나 좀
도와줘
여기 지옥이야
제발
-
좋아요 가보자고! 헤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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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뭐꼬. (사무를 따라 매점에 가려 했는데, 다급한 라인에 답장을 보내며)
-
무슨 일인데
빨리 말해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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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질문을 퍼붓는 애들한테 어색하게 웃으며 책상 아래에서 손가락을 분주하게 움직여 네게 라인을 보내)
-
너한텐 애들 안 몰렸어?
내 자리 지금 터질 것 같아
그보다 남자친구야
지금 내가 입 잘못 놀리면 너 감당 못 할지도 모르니까
빨리 오는 게 좋을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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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네게 온 라인을 보고 혀를 한 번 쯧, 차고 오사무를 혼자 매점에 보내며)
-
니 몇반인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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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7반
아까 소개할 때 말했는데
기억한다며
남자친구야
나 좀 섭섭해?
진짜 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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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네 라인에 피식 웃으며)
-
미안타
사실 알고있었는데
장난 함 쳐봤다
-
(7반으로 향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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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빨리 튀어오기나 해
-
(기본적인 질문들에도 답하지 못하고 그저 웃음으로만 때우던 중, 뒷문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시끄러운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네가 보이는. 이 순간만큼은 네가 구세주로 느껴져 환하게 웃으며) 미, 츠무! 왔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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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어, 보고싶어가. (제 말에 반 아이들이 술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애써 무시하고 네 손목을 아프지 않게 잡아끌며) 내랑 시간 좀 보내도. (배시시 웃으며 너의 손을 맞잡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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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와, 여우 같은 놈. 어떻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이런 연기를 하지. 하마터면 홀릴 뻔했네. 정신을 차리고 네가 이끄는 대로 쫓아가. 인적 드문 곳에 도착하자 맞잡았던 손을 풀어내며 한숨을 푹 내뱉는) 고마워. 내 협박 때문이지만 도와주러 와서. (여전히 애들 질문이 귓가에 울리는 기분이라 귀를 털어내며) 네가 인기 많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거 다음 쉬는 시간에도 또 몰리는 거 아니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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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생각보다 반응이 핫해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은 닝7까지만 하다가 괜찮을 것 같으면 답글 달아드릴게용 완결때까지 달릴거구 느리더라도, 며칠간 안오더라도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려요 대부분 오후, 새벽 10-2시 사이에 올 것 같아용 그리고 나름 장기이다 보니 장면이 휙휙 바뀔 수 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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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나중에 자리 생기면 불러주세요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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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원하는 캐 / 상황 / 나이차이 알려주세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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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쿠니미 / 5번 상황 / 동갑으로 될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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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넹! 애들 다 하교하고 쿠니미가 불러 빈 교실에 혼자 기다리고 있는 닝부터 선지문 부탁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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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잘 부탁드려요 센세😊
-

(방과 후 빈 교실 창가 뒷자리 책상에 걸터앉아 창밖을 구경해. 지금까지 접점도 없던 네가 날 부른 이유를 생각하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뭘까. 고백이라도 하는 거면 곤란한데. (아닌척해도 주변에 널 좋아하는 친구가 많은지라 엮이면 불편해질 게 뻔해. 쓸데없는 생각을 떨쳐버리려 죄 없는 핸드폰 화면만 끄고 켜길 반복하다 뒷문이 열리자, 고개를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좀 늦었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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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담임한테 붙잡혀서. (지루하다는 듯 책상에 걸터앉은 너를 보고 교실로 들어가.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후 한숨을 쉬곤 얘기를 시작하는) …너 이름이 뭐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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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어이없다는 듯 널 바라보며) 내 이름도 모르면서 보자고 부른 거야? (이걸 알려줘야 해, 말아야 해. 명찰이나 출석부를 확인하면 금방 알게 될 일로 힘 빼긴 싫어서 작게 한숨을 쉰 뒤 말하는) ...닝이야. 설마 이거 하나 물어보려고 기다리게 만든 건 아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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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그건 아니고. (저지 지퍼를 끝까지 올리며 너와 적정 거리를 유지한채 바라보는) 나랑 한 두달만 사귀는척 해주면 안되나 해서. 알다시피 지금 너랑 나 소문 퍼졌거든. (별 일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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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잠시만, 아침부터 애들이 나만 보면 수군거리던 게 너랑 사귄다는 소문이 퍼진 거였어? (등교하자마자 쏠리던 시선, 복도를 지나갈 때 느껴지는 수군거림, 묘하게 날 피하던 친구들. 전부 네가 원인이었구나, 쿠니미 아키라. 가만히 있는 사람을 소문의 주인공로 만들어 놓고 정작 본인은 여유로워 보이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인상을 찌푸리는) 네가 무슨 의도로 그런 소문을 퍼트린 건진 모르겠지만 난 너 별론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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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하아? 누군 너 좋아서 그런 줄 알아? (갑작스러운 말에 조금 어이가 없어.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뱉으며 미간을 좁히는) 그냥 아무 이름이나 말한건데 설마 닝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있을 줄 알았겠냐고. (답답함에 머리를 흐트러뜨리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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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하아... 아무튼 소문 정정할 생각은 없어 보이네. (이런 거지 같은 상황이 만화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 싶어. 짜증이 나서 거슬리는 긴 머리를 쓸어 넘겨.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며 고민하다가) 한두 달 동안 사귀는척해 줄 테니까 나도 너 좀 이용해도 돼? 네 덕분에 내 교우관계가 엉망이 됐거든.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는 쓰레기가 됐지, 뭐야. (널 보며 눈웃음치는) 책임져 줄 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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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뭘 원하는데? (무언가 주도권을 빼앗긴 느낌에 살짝 미간을 좁히며) 내가 너한테 책임을 져줄 수 있을 정도로 친한사이는 아니었잖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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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친한 사이는 아니어도 이 일의 원인이 너라는 게 중요하지. 소문이 퍼지게 된 이유도 나랑 사귀는 척하고 싶은 것도 넌데 피해는 내가 받았잖아. 가짜지만 일단 여자친구니까 사귀는 동안 점심 먹는 것도 하교도 전부 너랑 하려고. (걸터앉아 있던 책상에서 내려와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악수하자는 의미로 손을 내밀며) 뭐-, 원래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잖아. 잘 부탁해 아키라 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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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무언가 잘못 걸린 느낌에 살짝 인상을 찌푸려. 일단은 저에게도 이득이니 손을 맞잡으며) …나랑 같이 점심 먹고 하교한다고 해서 너한테 무슨 이득이 있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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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교우관계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 친구랑 하던 거 너랑 하는 거야. 그리고 같이 있으면 진짜 사귀는 거냐는 질문 안 받아도 되잖아. (결국엔 아쉬운 건 너인지라 거절하지 않을 걸 알아. 애들이 물어볼 걸 대비해 대강 말을 맞추기 위해) 사귄 지 얼마나 된 걸로 할래? 아, 고백은 무조건 네가 한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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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그렇게 해. 2주정도 됐다고 하면 되겠지. (앞으로가 귀찮아질 것 같아 혀를 작게 차고는 교실 문쪽으로 다가가는) …이제 더 할 말 없는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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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귀찮아 죽으려고 하네. 누가 보면 협박해서 사귀는 걸로 오해하겠어. 핸드폰을 손에 쥔 채 흔들며) 라인 아이디 알려주고 가. 연락은 해야 할 거 아니야. 부 활동하느라 늦게 확인하겠지만 궁금한 거 있으면 라인으로 물어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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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저도 대기표 뽑아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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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원하는 캐 / 상황 / 나이차이 알려주세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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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늦게 봐서 죄송해요 2번이면 츳키 3번이면 칵얌 될까요? 나이 차이는 상황과 캐 정해지면 정하겠습니다! 어려우시면 다른 캐로 할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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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칵얌은 캐해 부족이구… 츳키는 그나마 괜찮긴 한데 캐붕이 쪼오금 있을수도 있는데 괜찮으실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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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정말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제 지문이 더 이상합니다!!! 괜찮으시면 츳키로 동갑 상황을 5번으로 바꿔도 될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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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굉장히 염려가 되긴 하지만 한 번 진행해보겠습니다 못봐주겠다 싶으면 말씀 꼭 해주세용 5번 상황 동갑으로 진행할게요 츳키가 아무도 없는 복도 끝 계단 쪽으로 닝 부른 상황부터 선지문 부탁드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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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저도 제 지문이 너무 이어가기 힘드시면 말씀해 주세요! 감사하고 잘 부탁드립니다
-
(도대체 뭐지. 평소에는 접점은커녕 인사조차 제대로 나눈 적이 없어. 애초에 이 쪽지를 남긴 애가 츠키시마 케이라는 애가 맞기는 한 건가. 제 사물함 안쪽에서 발견된 쪽지를 다시 한번 살피며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 여기가 맞는 거 같은데... (복도 끝 계단으로 다다르자, 주변을 둘러보다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시선이 향해.) 안녕...?(어색하게 인사를 건넸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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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
-
…안녕. (이걸 뭐라 말해야할지, 착잡함에 애꿎은 땅만 바라보는데 약속을 잡은 네가 와 급히 시선을 돌리는) 갑자기 불러내서 다짜고짜 미안한데, 이미 소문 들었겠지만 너랑 나 사귀는걸로 소문이 났거든. (멋쩍어 얘기를 하며 한숨을 작게 쉬어. 어쩌다 일이 이렇게 꼬인건지, 풀 길이 안보여 뒷목을 매만지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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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
-
(오늘 오전부터 저를 진득하게 따라붙은 시선들과 함께 닳고 닳아버린 이름 속 주인공이라면, 모를 수가 없지.)아, 그 소문이라면 들었어.(심지어 저를 째려보는 이도 있었는데 모르면 이상하지. 헛소문이라고 무시하기엔 생각보다 여파가 커서 머리가 지끈거렸어. 안 그래도 도저히 해명할 길이 없어 답답할 따름이야.) 혹시 우리 어디서 따로 마주친 적 있어? 내 기억으로 없는데, 그런 얘기를 퍼뜨린 장본인이 너라면,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자세히 설명해 줄래?(상황을 알아야 해명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덤덤한 어투로 네게 물어. 지금 상황이 화가 나기보다는 어이가 없을 뿐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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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미안. 여자애들 좀 떼어놓으려고 아무이름이나 불렀는데. (진심으로 미안함을 표출하듯 고개를 숙이는) 운이 안좋았어. (그리곤 어깨를 으쓱이며 괜히 뒷목을 매만져. 고적 이걸로 네 화가 풀리지 의문이라 눈치를 보며) …이왕 사귀는걸로 소문 난거 나한테 장단 좀 맞춰주면 어떨까 싶은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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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왜 그랬는지 알았으니깐 사과는 잘 받을게. 그 부분은 더 이상 신경 안 써도 괜찮아.(소문으로 언뜻 듣기론 잘생겼지만 성격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그냥 서툰 거 같네. 한편으론, 오죽 시달렸으면 저랬을까 싶어. 역시 소문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을 해. 잠시 네 얘기를 듣고 있다, 마지막 말을 듣곤 움찔하며.) 뭐라고?(지금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애써 차분한 말투로 네게 묻고 있지만,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해.)... 설마 지금 위장 연애라도 하자는 거야? (너에 대한 이미지고 소문이고 오늘에서야 처음 관심을 가졌지만, 이건 예상 밖 전개네.) 내가 도와주면 넌 나한테 뭘 줄 수 있어?(악의를 담지 않은 그저 순수한 호기심만 담은 질문을 네게 하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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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뭐. 원하는건 그쪽이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어차피 우리는 지금 서로 알게된지 몇 분 되지도 않았고. 네 취향같은걸 내가 알리가 없잖아? (너의 질문들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대화가 일찍 끝날 것 같아 후련해져. 평소 대화를 나누던 여자애들이랑 다른 느낌에 살짝 딴곳을 바라보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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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그것도 그렇긴 하네.(당장 네게 원하는 건 없기는 한데, 사람 일이라는 건 모르는 거니깐. 그리고 소문이 생각보다 빨리 퍼져서 당장 해명해도 믿을 거 같지도 않고.) 그럼 나중에 내가 원하는 거 군말 없이 세 가지 정도 들어줘. 무리한 부탁은 하지 않을게. 이걸로 너는 귀찮은 일 덜고, 나는 원하는 거 얻고. 어때?(네 대답을 기다리며 너를 찬찬히 올려다봐. 잘생기긴 잘생겼네. 사심이나 흑심이라곤 없는 순수한 감탄이 나올 뿐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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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왜이리 빤히 보는건지, 저를 올려다보는 눈빛이 부담스러워 살짝 뒤로 물러나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렇게 해. 뭐 궁금한 건 더 없고? (이제 가봐도 되냐는 듯 묻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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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낯을 가리는 건지 제가 부담스러운 건지 딱 봐도 나 너 경계해요라는 표정으로 보면서 어떻게 연애하는 척을 하려고 그러지 의문은 들지만 구태여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는) 그럼 학교에서 만나면 이름 불러도 돼? 남자친구를 성으로 부르면 다들 이상하게 볼 거 같아서. 그리고 아무리 연기라지만, 기본적인 취향이나 정보 정도는 알려주고 가. 장단도 뭘 알아야 맞춰주지.(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나는 닝. 부 활동은 미술부고 좋아하는 음식은 파르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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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알아서 해. 부 활동은 배구부고 좋아하는 음식은 (살짝 뜸을 들이곤) 딸기쇼트케이크. (저 앞에서 웃는 너를 바라보다 휴대폰을 꺼내 건내며) 전화번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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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요비스테를 단번에 허락한 것도 의외인데 좋아하는 음식이 딸기 쇼트케이크인 것도 의외네.이런 거 보통 갭 차이라고 들었는데 알려지면 여러모로 더 시달리겠다고 생각을 해. 네 핸드폰을 받아서 제 전화번호를 입력하곤 닝이라고 저장하는.) 뒤에 하트까지 붙이면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 그리고 내 성 알려주면, 요비스테 안 해줄 거 같으니깐, 성은 안 알려줄래~ 이름만으로도 부를 땐 충분하지?(네게 다시 핸드폰을 돌려주곤 제 핸드폰을 꺼내 작게 흔드는) 케이, 나 일부러 네 번호 저장 안 했으니깐, 귀찮아도 먼저 연락해.(줄곧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보다 먼저 미련 없이 뒤돌아가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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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괜히 말했나. (자꾸 말리는 듯한 페이스에 사라지는 네 뒷통수를 바라보다 휴대폰을 바라봐. 닝이라고 적혀있는 이름이 보이자, 오늘 이름도 처음 알게 된 여자애랑 사귀는척을 한다는게 우스워 픽- 하는 소리를 내곤 저도 계단을 빠져나오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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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너와 재밌는 계약을 하고 나서 더 이상 소문을 해명하려고 하지 않아. 어차피 저는 이성친구가 많은 탓에, 여자애들로부터 곱지 않은 눈길을 받는 일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 다만 이번 일은 제가 연애한다니깐, 놀란 남자애들까지 달려드는 탓에, 배로 피곤해. 잠시 시선들로부터 해방될 겸 눈치를 보다 자연스레 도서관으로 향하는. 제가 시달릴 동안 연락 한 통 없는 네가 무심하다고 생각해. 이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며 도서실에서 빌리고자 하는 책을 꺼내려고 하는데 너무 높아 닿지를 않아. 사다리 같은 것도 안 보이고, 그냥 점프해서 이걸 빼내 말아?)
-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때 하도 시달려서 도서관으로 피신 온 닝이 캐랑 다시 마주치는 걸로 가도 될까요? 별로면 지문 바로 고칠게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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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기웃...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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