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씨씨여서 서로 5분 거리 살다가 난 먼저 졸업하고 올해 2월에 입사했거든 애인은 이제 4학년이라 계속 학교 다니는 중이구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할까 하다가 그냥 대학 쪽 자취방 계약을 반년 연장하고 거기서 반년간 계속 통근했어 바로 옆 도시구 겸사겸사 친구들도 애인도 거기 있어서 그러다 도저히 못 다니겠어서 3일 전에 회사 근처로 이사 왔는데 어제 통화로 좀 싸울 일이 생겼다가 얘기로 잘 풀고 12시쯤 애인이 씻으러 간다고 통화를 끊었어 그러고 1시에 다시 전화 와서 자기 씻고 나왔다길래 나도 잔다고 불 끄고 누웠다 하니까 진짜? 확인한다? 하길래 농담인 줄 알고 어 확인해확인해~ 했는데 갑자기 비밀번호 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알고 보니 전화 끊고 너무 보고 싶어서 바로 출발해서 1시간 동안 카카오바이크를 타고 왔대ㅠㅠ도로 달려서 근데 내가 원룸에서 오피스텔 온 거라 지금 가구 아무것도 없이 잠도 바닥에서 자고 게임 좋아하는데 책상 없어서 컴터도 못 하고 야근 시즌이라 계속 야근하고 엄청 우울했거든 그래서 애인 보자마자 놀라고 감동이고 서럽고 해서 막 눈물이 나는 거야 그니까 애인이 방 너무 휑하다고 이 정도일 줄 알았음 어제도 올 걸 미안하다 하면서 안아주고 어제 내 방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자고 오늘 나 회사까지 데려다 주고 학교 돌아갔어 심지어 애인도 개강해서 오늘 수업 있는데ㅜㅜ 사랑방에 좋은 주제로 글 적는 건 거의 처음이네;ㅅ; 너무 감동이라
인스티즈앱
장모님이 애기통장에 준 용돈 2700만원을 쓴게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