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빵 살 때 "그거 맛 없는데” 이런거 짜증남?

친구가 빵 사간다고 초코소라빵 담길래 내가  

“엥? 그거 맛 없는데?”라고 했어 근데 진짜 맛 없는거여서 나도 모르게 고개 절레절레하면서 말하긴 했거든? 진짜 안 골랐으면 좋겠어서.. 알려주고 싶었어.. 

근데 친구가 정색+짜증내면서 “너 사주는거 아닌데ㅋㅋ 내가 먹을거지ㅋㅋ 어쩌라고ㅋㅋ입맛 다른가보지” 이래서 집에왔는데도 신경쓰여..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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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엔 맛있더라~ 하고 그냥 넘어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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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기분나쁨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차라리 그거 내가 먹어봤는데 글케 맛있지는 않더라ㅜㅜ
이랬으면 글쿤 했을듯

[익인587]

22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뉘앙스 문제일수도 있지,, 나같아도 엥 그거보다 이게 더 맛있어 하면서 다른 메뉴 추천해줬을듯

[익인585]

너가 하루 종일 그랬겠지.. 참다가 결국 말했겠지… 와 나도 진짜 엥? 거리는 거 얼마 전에 태어나서 처음 들었는데 이틀 참다가 결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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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심 아무생각 없음 친구사이에 뭔 악의를 가지구 한말도 아니곸ㅋㅋㅋㅋㅋ

[익인589]

헐 맛알못 하고 말지 그런걸로..

[익인590]

이걸 갑론을박을 벌여야하는게 신기함...
그친구가 예민했다는 의견이 반반나왔으면 난 아무잘못없어~걔가 예민한거야 이러고 넘길거야? 제3자 의견보다 어쨌든 당사자가 기분나빴단게 중요한건데
그냥 친구성향에 좀 맞춰줘 어려운것도 아니잖음 나도 상관없다 쪽이지만 부정적인 말 싫어하는 친구 있어서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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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92]

아니면 친구가 그 빵을 좋아하겠지 또 아님 말투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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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오히려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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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랑 별개로 친구도 예민하긴 한듯 받아치는 친구 말투도 그닥,,

[익인595]

별 생각 없음

[익인595]

그래? 근데 맛 궁금해서 살란다
이러고 담으면 담는거지 꼽주면거 말하고 싶지 않음
따로 나중에 말하거나 하지

[익인596]

엥 이러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듬

[익인597]

저 말 자체는 상관없는데 평소에도 계속 간섭하듯이 태클 건 거 아녀?

[익인598]

친구 반응을 보니까 평소에도 계속 저랬나본데 단발성으로 저 소리 들으면 그렇게 기분 안나빠

[익인599]

먼저 그거 먹어본 적 있어? 이렇게 물어본 다음에 친구가 먹어본 적 없다 하면 그때 나는 그거 맛 없었다고 얘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친구가 먹어보고 맛있어서 사는 걸 수도 있는데 대뜸 그렇게 말하면 어쩌라고 싶은데…

[익인600]

니가 하루 종일 그랬나보지 ㅋㅋ

[익인601]

ㄱㅊ어

[익인602]

예전에 내 친구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서 화났는데 ㅋㅋㅋㅋ

[익인603]

직접 들어봐야 알겠지만 친구라서 서로 말투가 닮은거 아냐? 텍스트상으로는 말하는 방식이 서로 비슷해보이는뎅 딱 니가 말한 의도처럼 걔의 말도 딱 그정도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듯

[익인604]

저렇게 말하는 애들 99퍼는 사회성 죽었는데 자기는 가식없다고 하는 애들임

[익인605]

아니 걍 그런가보다 할듯

[익인606]

걍 맛없다고 알려주는 거면 ㄱㅊ 근데 꼽 주는 느낌이면 싫음

[익인609]

걍 그땐 응 ㄴㄱㅁ 갈기고 손절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