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선발승 투수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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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선발이 야구의 꽃이라고 보는데 선발승은 기본적으로 이닝을 먹어주면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거라 되게 의미있는 기록이잖아… 이게 선수 본인 몸도 안 아프고 실력도 좋아야 하는 거라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거 같음 누적 기록의 핵심은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는데 (실력은 당연) 이거까지 갖추고 팀도 어느정도 잘해야 하는 거 같고 암튼 꾸준함이라는 게 진짜 멋있는 거 같음…

[신판1]

ㅁㅈ 몇십년간의 노력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거니까 너무 뿌듯하고 감회가 새로울 거 같음...오랜시간 만들어지는 기록은 건강관리부터 실력 등 꾸준해야 가질 수 있는거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다승이나 최다타점이나 최다홈런 이런 기록들 가지게 되면 이제 내가 하는 모든 승리, 타점, 홈런 등이 새로운 기록이 되니까 그것도 너무 신기할 거 같음... 살아있는 기록이잖아 아직 끝이 없는, 은퇴하기 전까지 갱신되는 게 너무 대단하고 이걸 몇년 혹은 몇십년 후의 누군가가 깨기 전까지는 순위를 매기면 내가 제일 위고 역사에 남을테니까 먼 미래의 아이들이 내기 뛰는 모습은 못 봤어도 기록으로서 내 이름을 아는 게 신기할 거 같음

[글쓴신판]

오 맞아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 누적 기록 세우는 선수들은 진짜 한 경기 한 경기가 계속 신기록이 될 수 있는 거네 뭔가 그러면서 자기가 레전드임을 매번 실감할 수 있을 거 같음ㅋㅋㅋㅋ 언젠가 누군가는 깰 수 있는 기록이지만 당대 1위를 한다는 거 자체가 진짜 역사네 역사…

[신판2]

맞아 투수 본인도 꾸준히 잘하면서 팀도 투수가 승리 얻게 잘해야되고.. 되게 어려운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