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부터 항상 비교 당했음 우리 둘 보고 공주와 거지라고 놀렸어 유치원,영어학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항상 붙어 다녔는데 매번 비교당했던 것 같음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예뻐 엄청 예쁨 성격도 모난데 없이 착해 매력있어서 친구도 정말 많고 집에 돈도 많아 그래서 더 닮고 싶었고 같이 있고 싶었나봐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난 살이 더 쪘고 걘 더 예뻐졌음 애들도 놀리는 수위가 더 쎄짐 (조폭마누라,거지,돼지,오크에서 찐따,ㅂ신,호구,기초생활수급자까지) 사춘기땐 우정이 나랑 제일 친해야한다는 집착?으로 변했고 ㅠ 우리집은 사업기울어서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걔네집은 더 잘돼서 미국으로 유학감 그렇게 연락 끊겼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박탈감 쩔더라 더 예뻐지고 더 착해지고 더 좋은 학교감 나도 어떻게든 살빼고 공부하고 온갖 노력 다했는데 걔한텐 발끝도 못 미치니까 ㅋㅋㅋ 인스타 하나하나 염탐하고.. 걔네 집이 사이비교회 다니는데 그 단점 하나 꼬투리잡고 정신승리하고.. 근데 진짜 웃긴게 뭐냐면 우리 엄마도 걔네 엄마 부러워하고 간쓸개 다 빼줬었단거 ㅋㅋ.. 그 호구짓을 내가 커서 똑같이 하고있음 유전인가봐 새벽이니까 가식없이 솔직하게 털어놓음 내가봐도 음침하고 한심해 다른 애들한텐 내가 열등감 없어보이고 속이 단단한 멋진 친구 같다 라는 칭찬 많이 듣거든 정작 내 진짜 모습은 추하고 드러움 딱 얘 한명한테만 집착하고 기대했다 실망하고 부러워하고 짜증나고 이런 내 자신이 쪽팔리고 싫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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