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습 학생을 중간 연차 선생님과 일대일로 매칭해 주는 시스템의 병원임(너무 감사합니다) 2. 그런데 내가 매칭된 선생님이 일하는 데 내가 신경 쓰이시는지(너무 인정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자꾸 이엠알 보라고 컴퓨터 앞으로 보내심. 컨퍼와 케이스 다 끝나서 이엠알 적을 거 없어서 좀 보다 선생님께 돌아가면 5분 내로 다시 컴퓨터 앞으로 데려다주심. 딱 네 번째로 컴퓨터 보라고 데려다주셨을 때 '아 내가 옆에 있는 게 신경 쓰이시는 거구나' 하고 눈치껏 들고 온 A4에 깜지라도 쓰며 선생님께 안 돌아감... 3. 그런데 당연히 다른 선생님들께서 컴퓨터를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계속 다른 빈 자리 찾아가라고 하셔서 병동 떠돌게 됨... 4-1. 이엠알 보다가 수선생님 마주쳤더니 왜 이엠알만 보냐고 실습하러 나온 거 아니냐고 혼내심... "아 선생님께서 이엠알 봐도 된다 하셔서..." 대답했더니 날 끌고 가서 학생 이엠알 너무 오래 본다고 옆에서 이것저것 좀 알려주라고 우리 쌤한테 뭐라고 하심... 한숨 쉬신 우리 쌤은 수선생님 퇴근 후 날 다시 컴퓨터에 앉히심... 4-2. 병동 떠돌다가 수선생님 마주쳤더니 왜 혼자 돌아다니냐고 뭐 하냐고 물어보심... 4-1의 경험으로 땀 뻘뻘 흘리며 "아 지금 선생님께서 차팅 중이십니다..." 대답했더니 날 끌고 가서 학생 혼자 돌아다닌다고 차팅 설명해 달라고 우리 쌤한테 뭐라고 하심... 한숨 쉬신 우리 쌤은 수선생님 퇴근 후 날 다시 컴퓨터에 앉히심... (반복) 솔직히 이제 목금 이틀 남아서 저 상황 반복하며 16시간만 물리적으로 어떻게든 보내면 되긴 하는데 넘 괴로워요 😭😭😭😭😭 선생님보다 괴롭겠냐만 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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