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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66
이 글은 2년 전 (2023/9/23) 게시물이에요
보통 다른 집도 다 이런가..? 

 

나랑 남친은 01년생 23살, 남친이랑 만난진 1년정도 됐고 그 중에 외박은 국내 1박으로 딱 두 번 했어 100일,200일 기념으로. 그 두번은 몰래 갔다가 걸렸는데 엄마가 자기한테 거짓말하는거 싫다고해서 이번엔 말한거야 

 

다들 몰래 가라고 하는데 울 엄마는 내가 님친 사귄거 안 이후로 사진을 찍어보내라, 영통을 걸어라 이러니까 거짓말하기도 너무 피곤했고 거짓말을 안하면 괜찮을까해서 말 한거거든 

 

근데 뭐 자기는 옛날 사람이라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여행가는거 이해를 못 하겠대.. 난 저 말이 더 이해가 안되지만ㅋㅋㅋㅋㅋ 그러고 자기는 내 남친 만난 적도 없어서 못 믿겠대 요즘 시대에 도대체 누가 내 나이부터 결혼 전제로 만나서 부모님 소개하냐고… 

 

그리고 자기 집에서 살거면 자기 규칙을 따르라는데 이건 나도 궁금한게 정말 20대초 대학생이 경제적으로 독립을 할 수 있나..?  

 

나 나름 대1때는 알바 안 쉬고 계속 했고 대2초반까지 하다가 알바 쉬었는데 아빠가 대학생 때 알바해서 시간쓰고 적게 벌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해서 학점 잘 따라고 반대해서 대2때는 쉬었어. 그리고 지금은 휴학하고 과외 알바 중. (아 재수해서 지금 3-1까지 마쳤어) 

 

알바할 때는 용돈도 거의 안받았어 근데 알바하면 알바하는거 싫다 알바안하면 용돈 타쓰면서 내 권리만 주장한다하는데 무슨 장단에 춤을 추라는건지 모르겠다 

 

종종 외박, 통금에 관한 글 보면 경제적 독립한거 아니면 부모님 말대로 따르라는데 정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이 궁금해서 써봤어 이 생각 하다보니 부모님께 받는게 다 빚이고 짐같다.. 

 

나는 나름 중고등학교때도 사춘기 심하게 겪지도 않았고 공부도 열심히했고 사고 안치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엄마아빠는 날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해 

 

엄마는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한 내 친구가 아니면 전혀 믿어주지않아 대학 동기 집에서 외박하는 것도 안된다고하고 11시부터 계속 전화하고 12시가 넘어가면 계속 전화하거든 한 번은 미리 늦는다고 했음에도 새벽에 폰 10분 안봤다고 부재중 7통 찍힌 적도 있어… 집 엘베 문 앞에서 나 기다리고 있던 적도 있고 남친이랑 놀다 2시 좀 넘어서 들어갔을 때는 내가 놀자고 했는데도 그 새끼는 뭔데 집에도 안들여보내냐고 내가 듣는 앞에서 남친 욕도 했어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주절주절 썼네 읽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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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했다 쓰나 처음이 어렵지 뒤엔 걍 포기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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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결국 설득 실패했어 죽어도 안된대ㅋㅋㅋㅋㅋ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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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헉 그렇구먼ㅠ 부모님 마음도 이해하기는 하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살수는없지.. 나도 첨엔 엄청 싸우고 그랬는데 나이들면서 서서히 포기하시더라 ! 계속 조금식 설득해봐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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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음 부모님집 사는이상 외박은 부모님 말 듣는게 맞음 대신 통금은 좀 딜을 볼수있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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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남친이 놀러가자해도 거의 거절하고 기념일에만 가려고 한 건데 남친도 신경쓰지 말라지만 실망했을 것 같아서 좀 미안하네ㅠㅠ 통금은 그냥 안지켜 투쟁 중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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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쩔수없음 자취하거나 포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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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돈 모아서 꼭 독립하려구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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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다 똑같더라 극소수의 개방적인 부모님들 빼고는 솔직하게 말하면 다 싸움... 내친구들도 거의다 그랬어 다음부터는 그냥 남친 있는거 자체를 숨겨야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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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친 있는 것도 말 안 했는데 걸렸어 생일 선물 준비하다가ㅋㅋㅋㅋㅋㅋ 내 부주의지 머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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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23살이고 지금까지 남자친구랑 외박 허락 못 받아서 억울해했는데 철 살짝 들고 나니 이해됨
이 험한 세상에 남친이 대체 어떤 사람일줄 알고 믿고 타지로 보내줘....
몰래 갔으면 갔지 알고서는 불안해서 허락 못하시지 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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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너가 반대로 생각해봐
20년 동안 예쁘게 키운 딸이 내 눈엔 아직도 한없이 순진하고 불안한데 어디서 남자 사귀어서 여행 간다고 하면..... 믿어주기 쉽지 않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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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해는 간다만 너무 통제당하고 살다보니 나중에 커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서는 못하는 어른으로 자랄까봐 걱정돼.. 불안해서 알바랑 대외활동이라도 열심히 하는 중🥲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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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외박 못해봤다구 혼자서는 못하는 어른이 되진 않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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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우리집도 똑같고 난 동성끼리 여행도 가게 된지 ㅂㄹ 안됨 ㅋㅋㅋㅋㅋ 00년생이야 어느정도 집안의 규칙을 따르는건 맞는데 어머니보나까 너를 소유물로 생각하시는듯? 말이 좀 쎄긴한데 어머니 뜻대로 됌ㅅ으면 하시는것샅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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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진짜 살면서 많이 하는 생각이 날 무슨 인형취급하나..? 이거였어 난 고등학교 선택 대입 과선택까지 간섭 안 당한게 없거든ㅋㅋㅋㅋㅠㅠ 심지어 공무원하라거 강요도 당하는 중 근디 난 하라는대로 잘 안하는데 꾸준히 강요하는 엄빠도 대단한 것 같어!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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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보통 다 뭐라고 하지.. 어느부모가 허락하겠어 나이 먹어도 결혼전에는 다 속이고 가는거지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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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이해는 가.. 엄마가 속이는거 싫대서 한 번 말해본건데 이제 그냥 몰래 가려구 엄마가 눈치가 워낙 빨라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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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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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걱정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 나도 내
인생 중요하니 투쟁은 하되 안전하게 다니려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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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합의점은 도출해볼 수 있으면 좋은데 안 되면.. 솔직히 난 부모님 말 따라야하는 게 맞다고 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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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 25살인디 나도 비슷해 절대 안됨ㅋㅋㅋㅋㅋㅋ 설득보다 구라가 쉽고 빠름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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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결혼 적령기(?) 될때까진 계속 그럴거야 너는 알바하고 다 컸다 생각하겠지만 세상도 흉흉하고 얼마전까지 미성년이었던 쓰니가 엄마에겐 애기로 보일걸.. 그냥 완벽하게 속이고 외박하는걸 추천해 그리고 알바한다고 독립한게 아니잖아 여태 키워주고 학교 보내주고 전기세 집세 뭐 등등 부모님이 다 내고 키워주신거.. 부모러서 당연한걸수도 있지만 어쨌든 독립은 안한거니까.. 부모님말 적당히 듣다 언능 취업하고 독립부터해 나도 집이 장난 아니어서 25살때 돈모아서 바로 뛰쳐나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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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스트레이트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거야? 학생때도 미리 돈 모아뒀어? 나도 여건되면 독립하려고 이리저리 생각은 해봤는데 명확히 구상이 안돼서 그냥 돈 모으고 집안일 혼자 배우고 그러고있거든 사실 울 아빠는 취업해도 집에 살면서 돈 모으라는데 그거 뚫을 수 있을 지도 걱정이고.. 익11은 독립에 부모님 반대 없었어? 궁금한게
많당..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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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나는 학기동안 알바하고 막학기때 인턴하고 얼마 안됐지만 모은 돈으로 일단 먼 곳으로 취업해서 월세로 독립했어 당연히 집은 난리였지 근데 어쩔수 없다라고 못 박고 뛰쳐나왔어.. 보수적인 부모님 절대 안바껴 다시는 남자친구 얘기하지말고 무조건 거짓말 해야해 이건 잘못이 아님 부모가 날 이렇게 만들더라 부디 독립 무사히 잘 하길 바랄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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