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 하는데 부모님한테 말할까 말까

삼수 망하고 무휴학으로 또 하고 있는데 

타지에서 하고 있어서 전혀 모르시거든 

 

거짓말 하는게 좀 걸려서,, 그냥 털어놓을까? 근데 만약 망하면 4번이나 말아먹은게 너무 쪽팔릴거 같아서 말씀 못드리겠어

[익인1]

나같으면 말 안함

[익인1]

사반수씩이나 했으면 좋게 나와도 본전이고 못나오면 평생동안 한소리 들을 수 있을것 같아서.. 참고로 나 삼수했었음 주변에 사반수 한 애들도 있고

[글쓴이]

주변 사반수한 친구들은 몇명이야? 다 휴학하고 한거야?

[익인1]

아 근데 나때는 코로나여서 안나갔어 그래서 좀 다를듯

[글쓴이]

그니까,, 심지어 삼수가 평소보다 훨씬 못나오긴 했는데
9월부터 대충 시작했고 학교생활 다 하면서 하느라 공부 제대로 못하고 있거든ㅜㅜ 그래서 엄청 잘 보긴 힘든데
그냥 말 안하는게 낫겠지?

[익인1]

응응 그래도 혹시 몰라 잠재력이 폭발해서 잘나올 수 있지만 서프라이즈로 아꺄두자

[글쓴이]

추석때 본가 내려갈지 말지 고민인데ㅠ 안 가는게 좋을까? 가서도 스카에 하루종일 있을거 같아서 티날 거 같은데ㅜㅜ

[익인2]

나라면 말 안할 듯

[글쓴이]

이유는??

[익인2]

해보고 잘 되면 말씀드릴꺼야.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포기못하고 계속 잡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도 죄송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