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혀 괜찮지가 않아 항상 들어주는 입장을 해주다 보니 내가 말하면 다들 어느 순간 자기 얘기만 하고 있고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아 물론 다들 힘들겠지만 너무 지친다 얘기할 곳이 없어 다시 병원 가고 싶은데 갈 시간도 없다 이런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게 너무 싫은데 요즘은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 예전보다야 지금이 낫다는 걸 아는데 그런 건 다 상관없어 지금 내가 힘든데 예전이 뭐 나는 항상 내 사람들의 편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데 내 편은 왜 없을까 이런 마음조차도 내 사람들한테 터놓지 못하고 커뮤에 올리고 있는 내가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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