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직원이 반말하는 심리 뭘까?

나랑 다섯살 차이나는데 평소에는 oo대리님이라고 잘 부르거든? 되게 예의 바르고 회사에서 평판도 좋음..

근데 얘가 회식자리에서 조금 분위기가 풀어졌다 싶으면 자꾸 나한테 너라고 하거든? 절대 다른 직원들한텐 반말 안해

이번 회식땐 장난식으로 예쁘다고 함.. (나 진짜 안예쁨)

어리기도 하고 사회초년생 이라서 내가 좀 챙겨준 것도 있고 얘도 내가 편한지 평소에도 자주 장난치긴 하는데

이거 호감표시인건지... 그냥 내가 만만한건지 궁금허다.. 

다섯살 차이라 내가 이성으로 보일라나...

[익인1]

호감아녀?

[익인2]

호감표시 맞는듯?

[익인3]

호감이면 개싫은데? 그냥 만만하게 보는듯
장난 치는거 받아주지마 회사에서 편한게 어디있음
반대로 본인은 대리면서 과장한테 너라고 할수있어? 동기도 아니고...

[익인4]

오… 내 기준 호감표시든 뭐든 예의없다

[익인4]

쓰니가 선임인거지? 5살 나이 많은데 심지어 선임인데 반말? 상상도 못하겠다 난;

[익인5]

다섯살이나 어린 애가 ‘너’?????? 개념 너무 없어보임

[익인5]

말이 좋아서 예의 없는거지 툭까놓고 보면 걍 싸가지 개나준거임 왜저럼

[익인6]

?호감(예쁘다는 말)을 방패로 완전 만만하게 보는거 아님....??

[글쓴이]

아놔...호구였네 나..

[익인7]

너 좋아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