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외향적인데 은근 소심하고 불안한 성격이거든 대학교 2학년 때 동기랑 엄청 크게 싸웠고 걔가 몇번 나한테 화해하자는 식으로 했는데 난 웬만하면 사람이랑 싸움 싫어서 푸는데 걔는 도를 넘어서 쌩까고 무시했거든 그리고 걔는 친구도 많고 활발하고 모든 사람들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이미지 관리하는 애라서 걔 친구들도 나를 싫어하게 되고 내가 걔 화해하는 거 쌩까서 나랑 친하던 그 사람이랑 겹지인도 나를 손절해버려서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몇명 생겼었어 그래도 혼자 다닌 거 아니고 나도 친한 사람 몇몇 있어서 아무 문제 없이 졸업은 했거든 그때 그 동기랑 잘 지낼 생각은 없고 다시 돌아간다해도 쌩깠을 거 같은데 뭔가 이미지 좋은 걔랑 몇몇 다른 친했던 이미지 좋은 사람들이랑 내가 손절해버려서 제3자가 보기엔 내가 문제있는 사람 같아보일까 걱정 돼 진짜 속을 따지면 그 애가 나한테 미친 짓 한건데… 겉으론 내가 손절친 사람 더 많고 그러니 나를 이상하게 볼 거 같고 그래서 그냥 불안해서 잘못 살아왔나 싶어서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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