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할머니댁 가는거 때메 너무 불안해서 잠도 안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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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3/9/28) 게시물이에요

진짜 진지하게 안가는거 엄마아빠랑 얘기해봐야되나

도저히 친척들이긴 하지만 그 인원수의 사람들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지금 학교랑 학원, 연락, sns든 다 잠수타고 있음ㅎ

상담도 지난주에 받기 시작했어

그치만 아빠가 3남매인데 우리가족만 아빠 일이니 집 거리니 뭐니 땜에 1년에 몇번 가지도 못해서 좀 죄송하다

거기에 한달전쯤에 나 저런거 땜에 할머니댁 가는거 무산되서 아빠가 한달? 좀 안되게 아무 말도 안걸었었음...

오늘 저녁에 가서 일욜에 온다는데 중간에 나혼자 집에 오는것도 좀 뭐하잖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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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 당연히 할머니집 가는데 너무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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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2 얘기해봐 그 정도면 얘기 잘 해서 안 가는 쪽으로 하는게 서로한테도 좋을 듯 2년 전 글쓴이 글킨 할 듯.. 추석인데 괜히 분위기만 안좋아질 것 같아 2년 전 익인2 아이고 중3이구나 ... 그럼 안 가도 돼 얘기 잘 하구 나중에 가고 싶을 때 가자!! 다들 이해 할 거야 원래 중3쯤부터는 학업을 핑계삼아 슬슬 안 가는 경우도 많고 ㅋㅋㅋㅋ 나도 그랬어 2년 전
	익인3 그냥 열 난다고 해달라하면 안되냐고 하자... 2년 전 글쓴이 내일 아침에 엄마하고 얘기는 해봐야겠어... 2년 전
	익인4 지금 같은 상태라면 안가는게 나음 본인 마음과 기분을 먼저 챙기자! 2년 전 글쓴이 상담센터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던뎅ㅋㅋ큐ㅠㅠ 내일 얘기를 꺼내봐야겠어 2년 전
	익인5 하ㅠ 외동이야? ㄱ그럼 더 힘들겠다 2년 전 글쓴이 초4 남동생이 있긴 해...! 학원 열심히 다니던데 나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중 ㅎㅎ 2년 전
	익인6 그정도면 너빼고 부모님만 가면 되는거아니야ㅜㅜ? 굳이 저런 상황인데도 가라고 하는게 진짜 이해 안간다ㅜㅜ 2년 전 글쓴이 막 강요하신 건 아니야..! 어제 오후 8시쯤에 계획 듣고 혼자 내내 고민 중이였어 ㅎㅎ 그렇게 강압적이진 않으셔서 내가 말만 잘하면 들어주실 수도 있을듯 2년 전
	익인7 고딩이야? 고딩이면 안 갈 핑계 충분한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이 중3입니당.... 2년 전 익인6 중3이면 너무 애기인데 맘아푸다ㅜㅜ 부모님이랑 잘 얘기해봐!! 2년 전
	익인8 다 큰 자식이 추석에 안간다는게 별로긴한데 정 안되면 간곡히 말씀드려봐야지 2년 전 글쓴이 이게 맘에 계속 걸림ㅋ쿠ㅠㅜ 할머니나 친척들이나 안뵌지 넘 오래됐는데... 2년 전
	익인9 불안할 정도면 안가는게 좋을듯ㅜ 2년 전 글쓴이 안가는게 나을 것 같긴한데 일단 엄마하고만 얘기를 해봐야겠어.. 2년 전 익인11 안가두됭~나도 부모님이랑 그나이때 가네 안가네로 엄청 싸우고 그랬는데 결국 안감 안가고 아무일도 안 일어났고..앞으로 대학 취업 결혼 결혼하면 애 낳냐 안 낳냐 뭐 그런식으로가~ 많이 겪다보면 익숙해 질꺼야. 그리고 남의시선 친척들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그거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살아~하고 싶은대로.. 남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해~ 2년 전 익인11 참고로 난 이혼까지가서 내잘못이 아닌대도 입방아에 오르내림ㅜㅜ..근데 내가 뭐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울꺼 없어..친척들 안보면 그만이야 ㅋㅋ 2년 전
	익인10 안가도 괜찮아~ 큰일 아니야. 적어도 쓰니는 학생일때부터 스스로 자기 상태도 알고 상담도 시작했다고 하니 다행이네.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