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차례 지내는 하집안 모여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피곤하고 집에가고싶고 배고프고 똥마렵다 

 

그래도 많이 바뀐건 이 시간에 제사를 지낸다는 거... 

난 그냥 누워있는 담당

[익인1]

감 되게 납작복숭아 같이 생겼다..

[글쓴이]

감 엄청 잘익었어 밥먹고 오지게 먹어야지

[익인2]

혹시 맨 끝에 있는거 감자떡이야??

[글쓴이]

응응 감자떡이랑...무슨 흰떡인데 안에 왠지 깨들어있을거같은 떡

[익인3]

쇼파에 누워있는사람 저요~! 진짜 왜하는지 모르겠네 ㅜ

[글쓴이]

누워서 지나가는 택시 쳐다보는 사람 마냥 음식 지나가는거 보는 중
조상 생각 1도 없고 나중에 어케하면 비빔밥 잘먹을지 그 생각뿐이다..

[익인4]

우리는 그나마 성묘만 감 코로나시대가 크게 한몫함 나는 성묘도 절대 안가고 ㅋㅋㅋ 설날은 안모임 그냥 우리집이 음식해서 친척들한테 나눠주러 부모님이 인사겸 잠깐 다녀옴 진심 명언 중에 조상덕 보는 집안은 차례제사고뭐고 해외나 여행다니는거 맞다

[글쓴이]

ㅇㅈ추석에 해외여행이 진짜 조상덕이지..백날천날 제사해봤자 이놈의 집안은 달라지는 것도 없던디

[익인36]

막줄 개공감 ㅎ

[글쓴이]

내 비빔밥 재료 츄베릅

[익인4]

저거 새우튀김이야??

[글쓴이]

마자~~~새우튀김 다 내꺼!!!!!

[익인4]

새우튀김 올라가는거 첨봐 신기하당

[익인14]

홀 우리도 무조건 튀김인데 전 하는거 인티보고 첨 알았어 ㅋㅋ

[익인30]

우리집도 새우튀김 올라가는데!!!!

[익인5]

저거 음식하고 나르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겠냐...좀 거들지

[글쓴이]

나말고 사촌오빠도 누워있고 사촌동생들도 다 가만히 있음~~~그래보이면 익인이가 와서 좀 도와주라

[익인21]

ㅋㅋㅋㅋ

[익인39]

그럼 니가 해

[익인6]

우린 진짜 이해 안가는 게 우리가 큰집인데 아무도 안 옴 걍 그럼 왜 하는지 울 엄마만 고생하고 자식들은 안 오고 암 것도 안 하는데 뭔 의미가 있냐고~~~!!!! 작년에 아빠가 이제 안한다고 바락바락하더니 또 돌아오니까 한다 그래서 또 함 아 열받아

[글쓴이]

울엄마는 그래서 손절친지 오래됨ㅜ진짜 내 아빠도 아닌데 머리에 딱콩 맥여드리고 싶네.......본인 조상이면 본인이 튀김하고 다 해먹이라해~~~~~~~~~

[익인7]

나 새벽까지 졸업논문 쓰다가 여섯시에 지하철 첫차타고 할머니네 가는 중 ... 제사 하나를 위해 ;

[글쓴이]

워후.......난 절대 못해 진짜 하늘에 계신 조상님도 애기 힘드니까 오지말라고 하실듯..고생이 많다ㅠㅠ

[익인17]

에바

[익인8]

작년부터 우리는 갑자기 제사 지내기 시작함

[글쓴이]

에엥 그 미친짓을 갑자기? 그러기 쉽지 않은데....

[익인8]

우리엄마 일 안하시고나서 갑자기 지내기 시작함 심지어 외가댁제사

[익인9]

우리 10시에 지내는데

[글쓴이]

와 부럽다!!!!!!!! 안지내는게 제일 부럽긴하지만...

[익인10]

우리는 이제야 명절제사 없어지고 할머니할아버지 제사만 지낸당..이것도 이해 안 가지만..^^

[글쓴이]

아니 없앨거면 화끈하게 다 없애주시지...1년에 한번도 힘들다구요ㅠ.ㅠ

[익인11]

제사가 아니라 차례

[글쓴이]

추석은 차례구만 유용한 정보 고마어
ㅋㅋㅋㅋㅋㅋ차례에 관심 1도 없어서 차례인지 제사인지 관심도 없엏음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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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아~기본상식책 사서 공부해야겠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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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삭제한 댓글에게
"하는 꼴 밖에", "이예요"
띄어쓰기 해야지 기본 상식임;
살면서 기본적인 띄어쓰기도 못하면 걍 남들한테 전 이렇게 무식한 인긴이예요~ 하는 꼴 밖에 안 됨

[익인40]

차례가 제사임.

[익인41]

다름

[익인40]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

[익인41]

ㅇㅇ 그니깐. 지내는 시간, 올리는 음식이 다름 명절엔 간단하게 차례로 지낸다고

[익인40]

41에게
엉 제사의 일종이니까 다를 수도 있지. 추석에 지내는 제사인데 제사라 해도 된다고. 너가 제사가 아니라 차례임 이랬잖아

[익인40]

41에게
백호는 호랑이랑 색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니까 호랑이 아님? 호랑이다 해도 맞지. 넌 제사가 아니라 차례임 이랬잖아.. 제사도 맞아

[익인11]

40에게
익인41 나 아님. 네 말도 옳다

[익인12]

진짜 아직도 제사지내는건 하집안인거 같음..

[글쓴이]

진짜...차례 안지내고 모여서 회나 한사바리 먹으면 안될까...

[익인13]

ㄹㅇ진짜 우리도ㅋㅋㅋㅋ

[익인15]

아오 불행배틀 하기 싫은데 나는 상까지 차려야 돼서 더 빡침 더더 빡치는 건 우리집에서 제사 지내서 뭐 끝나고 도피할 곳도 없음 걍 사촌들은 와서 밥만 먹고 감ㅋㅋㅠ

[익인20]

2 .. 추석 당일 전 날에 아침부터 차례음식 하러 가야하는 게 더 싫음 ..^^ 허리 뿌아짐

[익인16]

아오 준비다 해놓으면 훌렁 와서 절만하는 꼬리지 너무 보기 싫다^^

[글쓴이]

제사 하고 싶은 사람 할머니+고모+글쓴이의 아빠 정도만 튀김하고 우리는 그냥 오기만해도 됨...그냥 우리집이 그런거여 우리 할머니도 암말안함~~~

[익인16]

부럽네^^ 댓글은 내 얘기였음...

[익인17]

우린 이제 성묘만 가볍게 가
6시 40분에 나왔다

[익인18]

진짜 엄마들만 고생이다...

[익인19]

나는 제사 안지내던 집안인데 결혼하고 남편집이 제사해서 강제로하는중...^^시대를 역행하넹...

[익인22]

우리집도 5시부터 지내는 중
나가서 돕고 싶은데
큰엄마네 자식들은 하나도 안깨고 자고 있어서 나도 방에서 안나가는 중

[익인23]

다섯 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지낸 다음에 지금 성묘 간다...

[익인24]

지금 아니면 언제?? 더 일찍??햏어??

[글쓴이]

앙.....6시에 모여서 7시에 시작한듯 1시간 정도 딜레이 된듯?

[익인24]

헉 그럼 전날에 할머니집에서 자고 하는갸?

[글쓴이]

아니....할머니집 가깝긴한데 5시에는 일어나서 씻어야했음

[익인24]

헐 고생이다ㅠㅜ

[익인25]

우리도 안했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할머니가 해야된다고 난리쳐서 하는 중.. 그래놓고 뭐만 하라그러면 자기는 이 집안 사람이 아니라 며느리라고 안해고 된다그러심ㅋㅋ 그런 사람이 왜 우리엄마보곤 다 하라 그러세요

[익인26]

아진짜..억지 부리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7]

어제도 아침에 일어나서 음식 준비하고.. 오늘은 더 아침에 일어나서 차례 준비하고... 조상님 정말 이거 원하는 거 맞으세요?,,🫠🫠🫠

[익인30]

4시부터 준비해서 7시에 지냈습니다

[익인31]

추석에는 성묘만 가서 그나마 지금 늦게가는데
설날였으면 이미 큰집..였다 오늘 성묘갔다가 큰고모집간다고하는데 벌써부터 컴백홈 하고싶어

[익인32]

욧같다~~~ 우리도 음식에 절하는 쇼 함~~~

[익인34]

우리집이 큰 집인데 엄마 아프기시작하고 언니랑 나 출가하니까 할 사람 없어서 아빠가 올해부터 바로 없앰^^ 그전엔 제사 끝나고 가까이 사는 친척들 집에 오면 밥 차려내는거까지 했었는데 이제와서 그거 다 해줄 사람 없어지니까 요즘은 다들 제사 안지낸다면서 하지말자더라

[익인35]

하집안ㅋㅋㅋㅋㅋㅋㅋㅋ큐 물론 우리도 한다.. 하집안

[익인37]

우리집은 준비를 작은 엄마가 하시는데… 작은엄마가 나보고 시집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ㅠ 딸있었으면 시집 안보낸다고….

[익인38]

내 집안 사람 내가 지내는건 괜찮은데 남한테 일시키면 좀 그렇긴 해
개인적으론 제사 차례 자체를 욕하진 말았으면 하는데 각자 알아서 준비해서 지내고 싶은 사람만 지냈으면~

[익인42]

하집안이래..개읏겨

[익인43]

우리집을 불렀는가

[익인44]

저 꼴 보기 싫어서 대학도 재수해가면서 타지로 갔잖아ㅋㅋ취직하면 바쁘단 핑계로 모든 제사차례 다 불참할거임 아님 제사상을 엎든가 싫은걸 넘어서 혐오스러움 엄마(+me)혼자 독박노동하고 남들은 누워서 시시껄렁한 안부나 묻고 전이나 쳐 먹는 모든 광경이

[익인45]

우린안해 그리고 남자들도 음식안도우면 친척어른들(남자)들이 고함지르심 그분들도 뭔가 계속 하시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