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갔는데 미용실 마감이 8시고 6시쯤 갔어 근데 대부분 퇴근하는 분위기고 디자이너 하나 있다길래 컷트는 웬만큼 하겠지 싶어서 맡겼는데 레이어드 컷을 하려고 갔는데 분무기 한 번 안 뿌리고, 숱 한 번 안 치고 10분은 잘랐나? 10분 안에 고데기까지 다 마치더라고. 손길에서 퇴근하고 싶어함이 느껴지더라 결과만 좋으면 됐다 싶어서 집에 왔는데 레이어드컷이 아니라 주방가위로 싹둑자른 것 같이 일자가 됐길래 전화했더니 오늘 다시 오라더라고 근데 같은 사람한테 받으면 또 망할 것 같은데 디자이너 바꿔달라고 해도 되나? 건수로 돈 받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같은 사람한테 또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