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울고 있어 내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었는지 좀 봐주라

동네에 옛날 통닭 한마리 포장하려고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옛날 통닭 한마리 포장해주세요~ 그랬는데 오늘 무슨 단체 예약이 들어와서 통닭 떨어지고 없다길래 아.. 네.. 하고 그냥 나와서 바로앞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그 주인분이 요즘 젊은 애들은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 이렇게 얘기하길래 나한테 하는 말이냐고 다시 들어가서 따졌는데 맞잖아요! 안된다 했으면 수고하세요 다음에 올게요 이게 맞지 그냥 아 네 하고 나가는게 싸가지지!!! 이렇게 얘기하더라 나 지금도 손 떨려 내가 뭘 잘못한 거야 진짜?

[익인1]

그 사람이 이상한데? 뭘 더 말해야함? 왜 지 힘든걸 고객한테 풀어 정신놨나

[글쓴이]

버스 와서 그냥 타려니까 저저 도망가는 거 봐라 이렇게 말했어

[익인1]

미쳤네ㅋㅋㅋㅋㅋㅋㅋㅋ 개얼탱터져

[익인2]

그냥 그런대 걸러

[글쓴이]

거를 거야 근데 진짜 너무 억울해 진짜진짜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다신 가지말자 장사 무슨 저따구로함?

[글쓴이]

익아 나 지역 맘카페 활동 하는데 글 올리면 안되겠지 저 성질이면 고소 하겠지?

[익인3]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