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의 참여자들과의 의도된 관계지향성이 의식화와 해방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현실을 강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가령 연구에 참여하는 개인이 처한 현실세계의 억압 기제와 구조적 모순을 스스로 깨달을 수 없을 정도로 진실이 조작되고 왜곡되었다면, 이 왜곡에서의 해방이 단지 연구자가 참야자들과 만들어 낸 또 다른 허구적(따라서 왜곡된) 현실이 아님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걸 이런 어휘로 썼어야하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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