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년차 아니고 6년차고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칼취업했고 일 설렁설렁 안했고 꾸준히 진짜 열심히 잘했음 그건 회사에서도 포상으로 인정해줬고 가족들도 앎 근데 내가 일을 잘하는것과는 별개로 난 이 일이 싫음 .. 내가 싫어하지만 잘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적성에 안맞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안좋을때가 많음 뭐 일할때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냥 내가 평범한 집안이나 중산층 정도였다면 아무리 싫어도 퇴사 생각 안했을텐데 우리집이 잘살아 내가 연봉이 올해 8000 이상 일텐데 내가 일년에 팔천을 벌던 일억을 벌던 이돈을 우리 아빠는 한달안에 범 사업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합쳐서 그래서 나는 내가 회사를 왜 이렇게 고생하면서 다니나 싶어 왜냐면 나는 내가 ㅅ ㅔ빠지게 노력해서 번돈 팔천만원이나 아빠가 이자소득으로 번돈 팔천만원이 다른돈이라고 생각안함 그냥 같은 팔천만원임 나한텐 왜냐면 우리집은 나 어렸을땐 가난했는데 아빠엄마가 노력했고 운도 따르고 해서 점점 형편이 나아지다가 나 20살정도 때부터 좀 잘살게됐고 지금은 돈이 돈을 벌어다 주니까 더 여유있어 진건데 우리 가족 자체가 다 어릴때는 잘살아본적이 없어서 돈 쓸줄을 잘 모름 사치같은거 거의 안하는편 나도 그렇고 그래서 나는 내가 번돈이든 아빠가 번돈이든 심지어 회사돈도 다 똑같이 귀중하게 봄 남의 돈이라고 함부로 쓰지 않음 실제로 순수하게 내 노력으로 지금 돈도 퇴직금까지 합치면 3억 이상 모앗음 내가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는게 그냥 아빠 돈으로 흥청망청 쓰고 살겠다는게 아니라(그렇게 나둘 사람도 아님 아빠는) 진짜 아빠가 버는 돈과 내가 버는돈이 내 입장에서는 똑같아서 내가 이러고 사는게 그냥 시간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는걸 알고 또 지나가는 말로 퇴사하고 싶다고 많이 했어서 엄마는 예전부터 그만두라고 했었고 아빠는 그렇게 탐탁치는 않아보이는데 그래도 정 싫으면 그만두라고 하셨고 한달에 200정도 용돈 주실듯 이런 생각하는 내가 철이 없는거야?? 부모님이 나를 잘못 키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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