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대라 버스 꽉 차있는데 어떤 분이 내릴 때 되셨는지 일어나신거야. 그래서 빈자리 난 줄 알고 앉았는데 갑자기 말 거시길래 앉으면 안 되는 건가? 하고 별 생각 다 들었다. 근데 갑자기 창문 가리키면서 벌레 있다고 하시길래 벌레 때문에 서계신거구나 생각이 들어서 괜찮다 하고 앉아서 갔어 그러다 그 분도 뒤에 자리 생겨서 앉아가셨는데, 그 분 옆자리에 앉아계신 어머님이 그 상황 조용히 지켜보시더니 벌레 잡아준다고 가방에서 휴지 꺼내서 잡아주셨어🥹 그 분이랑 나랑 둘 다 감동 받아서 계속 감사하다고 말하다 내렸는데 버스 오래 타고 이런 일은 처음이라 계속 생각나서 글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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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보면 고윤정 초5 김선호 중2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