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했던 친구들 있어.....? 이 말 기분 나빠..?

인티에도 종종 올라오는데 주변에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포기하는 친구들 있잖아.. 내 주변에도 올해 시험은 1달 남아서 포기하고 내년에 보겠다는 친구가 한 명 있거든 

쉬면서도 우울해해서 달래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랬어 

그런데 오늘 카톡 하다가 자기 슬럼프라길래 

 

쉬는 중에도 슬럼프가 올수 있는거구나.. 시험 얼마 안 남아서 불안해서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그런 기분인거야? 

 

이 말 기분 나빠? 기분 나쁜 티 내고 잠적함ᅲᅲ 

아니 자기가 공부 안 한 거면서 왜 나한테 화내는지.... 

내가 공시를 안 해봐서 이해를 못 하는 건가?.. 기분 나빠?

[익인1]

등연기분ㄴㅃ지

[글쓴이]

어떤 부분이 나빴어?

[익인2]

친구가 이기적이네 자기 슬픈거 우울한거 다 받아줬더니 저 말에 기분나쁘다고 잠수타고

[글쓴이]

그니까 ㅜㅜ 근데 어떤 부분이 나빠..?

[익인2]

쉬는 중에도 슬럼프가 올수 있는거구나

여기서 나빴지 않았을까? 근데 잠수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글쓴이]

아하...... 쉬는 중에 왜 슬럼프가 오는지 정말 몰라서 물어본건디... 글쿠나

[익인3]

쉬는중에도 이게 기분 나쁜거 아닐까
쉬어도 쉬는게 아닐건데 ㅠ 항상 불안하고 ..

[글쓴이]

오옹.. 그냥 불안한걸 슬럼프라고 한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