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한테 받지 못했던 사랑을 시엄마한테 받고있음 이번에 수정과 직접 만드신거 받아왔는데 너무 맛있다 했더니 2리터 페트병으로 다섯통을 더 보내주셨어 좀 있으면 단술도 한다구 그럼 또 많이 가져가서 얼려놓고 먹으래 반찬도 만들어 주시고 계란이랑 쌀도 한번도 사먹은적 없어 늘 사주셔서 어릴때부터 너는 살찌니까 먹지마라 소리만 듣고 자랐는데 챙겨주시니까 너무 좋다 물논 마냥 다 내마음에 쏙들게 좋은건 아니고 가끔 서운한것도 있지만 중재 잘 해주는 남편과 잘 챙겨주시는 시댁 식구들 만난게 참 인생의 선물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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