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5670473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9
이 글은 2년 전 (2023/11/04) 게시물이에요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갔어 

근데 삼촌 혼자 할아버지를 케어하기 힘드니까 엄마한테 도움 요청해서 엄마가 3~4시간쯤 할아버지 봐주다가 검사가 너무 안끊나서 일(아르바이트) 나갈 시간도 됐고 나한테 대신 병원 좀 갔다오라고 하고는 엄마는 집 와서 밥 먹고 일 나가셨어. 

근데 나는 내일당장 제출해야 할 과제가 몇개 있는 상황이고 내일이면 학교 가야돼서 (왕복 4시간 반 정도) 오늘 쉬지 않으면 힘들고 병원 검사가 언제 끝날지도 몰라서 노트북을 가져가서 과제 해야 되는 상황인거야 

 

근데 여기서 내 친구가 하는 말이 엄마의 아빠가 아프신건데 엄마가 휴가 써서 할아버지 돌보지 않고 자기 일 있다고 너한테 맡기고는 할 일하러 가버리고, 너는 과제도 못하고 자기 할 일 다 못하면서 엄마 대신 병원가서 봐주고 있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 했고 

 

엄마는 그럼 안갈꺼야??? 니가 오늘 학교를 안가서 그렇지. 너 학교 갔으면 엄마가 갔지 라고 하셨는데 

 

너넨 친구랑 엄마 둘 중 누구 의견이 더 맞는 것같아?
대표 사진
익인1
난 친구가 저런 말하면 싫을 것 같은데;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내가 부모님이랑 진짜 많이 싸웠어서 친구가 더 그러는 것같긴해ㅎ..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난 .. 우리 가정사가 어떻든 .. 친구여도 좀 저렇게 말하는걸 안좋아해서
우리 집을 어떻게 생각하는건가 싶어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게 ㅜ 울 부모님이 화나면 욕하면서 막말을 많이 하시거든 이런 얘기 다른 사람한테 얘기해봤자 좋을게 없는데 그럴때마다 친구한테 다 전했었어… 그래서 친구가 빨리 독립하라고 너가 진짜 너무 착하다고
항상 본문같은 일 있을때마다 내 편들어주면서 왜 그걸 너가 해? 항상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럴때마다 나도 진짜 내가 이걸 왜 해야되지? 다른 집은 안그런건가? 나만 호구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본문 같은 상황이면 다른 집들도 비슷해...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긴한데, 친구가 내 삶을 책임질 것도 아닌데 뭔가.. 너랑 가족을 분리시키려는 느낌..? 물론 너가 진심으로 걱정되서 그럴 수도 있긴한데 가족일에 제 3자가 끼면 복잡해지는 둣 ..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친구가 쓴이 가정사도 그렇고 쓴이 많이 생각해주네. 여기 댓쓰는 우리야 그냥 단면만 보고 쓰는 거지만! 부모님이 욕하시는 것도 잘못된거니까 쓴이도 얼른 독립하고, 거리두고, 홀로 있을때 천천히 돌아보며 생각해봐. 다른 사람 말 말고, 쓴이 판단으로! 넘 마음 상하지않고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 화이팅🍀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4에게
헐 너무 고마워……….
친구가 정말 나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주긴해 !
익이나 나한테 조언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고마워 요즘 맘이 좀 지치고 여유도 없었는데 천천히 돌아보고 생각해보라는 말 들으니까 조금은 맘이 편해진다ㅎㅎ
벌써 새벽 5시인데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맙고 활기차고 좋은 하루 되길 :) 🫶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엄마의 아빠지만 내 할아버지잖아
뭐 어머니가 쓰니 과제 있는걸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은•••
집에 쓰니가 있으니 부탁한거고, 엄마도 놀러가는게 아니라 일하러 가는건데 난 갈 수 있다고 봐.. 과제는 뭐 병원 가서 하면 그만이니까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당연 엄마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혹시 이유는??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친구 지일아니라고 말쉽게하넹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친구 말도 은근 맞는말 같아서 좀 혼란스럽.. 근데 친구가 가족애 같은게 없는건가? 항상 저런 비슷한 마인드긴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어머님 말이 맞지. 일도 있고 과제는 가서 하면 되는 거고, 학교 갔으면 어머님 당신이 하셨을거라고 하셨으니까 틀린 말 하나도 없으신데 단지 쓴이가 좀 많이 피곤해지겠지만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저때 나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집 들어오더니 화내면서 전화 왜 안받냐고 빨리 병원가라고해서
???한 상태로 택시 타서 친구한테 톡으로 이게 맞냐고 물어본건데
나도 당황해서 그런가 친구 말이 묘하게 설득력있어서 내가 진짜 너무 착한건가…? 싶었어
친구는 엄마가 나한테 부탁하는 것도,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당연하듯이 너한테 얘기하는 것도 이해가 안간대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찰떡파이 렌지에돌려먹어본사람
14:39 l 조회 1
처음으로 국가근로 신청해봤는데 기대된다
14:39 l 조회 1
케이크에 초코볼 말고 와일드바디처럼
14:38 l 조회 4
가족소개자리 메뉴 어떤게 좋을까?
14:38 l 조회 4
오로지 단종 된 물건을 사러 일본 가고싶다
14:38 l 조회 3
이성 사랑방 인스타를 활발하게 하는 사람이1
14:38 l 조회 6
근데 현실에서 회사 사람이 커피 사줄때 아메 외 다른 음료 시키면 안돼?1
14:38 l 조회 9
해외여행 엄빠한테 이주전에는 통보해야겠지?ㅠㅠ1
14:37 l 조회 8
보육교사 ㄷ 수의테크니션 1
14:37 l 조회 9
이성 사랑방 애인한테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 들었어1
14:37 l 조회 21
아싸 도서관 공사했었는데 드디아 오픈했음 심부름했던거 놔두고 도서관가야지
14:37 l 조회 5
본인표출경시생 글 썼던 쓰니 인데 ㅋㅋㅋ 결국2
14:36 l 조회 26
아니 네이버 멤버십 ㄹㅇ 좋네1
14:36 l 조회 21
경주여행가려는데 숙소위치 어디쯤이 좋아?1
14:36 l 조회 6
ㅎㅇㅈㅇ 나 화상입었는데 병원 갈 정도야?4
14:36 l 조회 38
내 입맛 두바이디저트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2
14:36 l 조회 22
이성 사랑방 결혼 말 오가고있는 커플인데 갑자기 마음이 확식을때가 있어
14:35 l 조회 14
웟 상사가 퇴사한다고 해서 갑자기 내가 승진하진 않지3
14:35 l 조회 20
두쫀쿠 만들어서 선물이 더 좋아,아님 사주는게 좋아3
14:35 l 조회 26
나도 관공서 일하지만 관공서에 왜케 네가지 없는 애들이 많냐3
14:35 l 조회 10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