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하는곳에 어제 40-50대쯤 돼 보이는 남자분 혼자 식사하러 오셨는데 주문 할 때부터 굉장히 인자해보이고 다정한 표정이랑 눈빛에 압도당했어.. 음식 기다리시면서 책 읽고 계셨고 음식 갖다드릴때 감사합니다 하는것도 대부분 손님들한테 듣는 말인데도 진짜 신기하게 그 분은 말에 온도? 색깔이 담겨있는것 같은 느낌들었어... 다 드시고도 정말 맛있었다 그러면서 웃는 얼굴로 젠틀하게 계산하시고 나갔는데 얼굴에 주름 많고 흰머리도 많은데도 사람이 빛이나더라.. 아직까지도 여운이 가네. 나도 그렇게 나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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