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왜 나만 예뻐하냐고 우는 소리 듣는게 일이였음..
내가 일을 조오오오온나게 못했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내가 오늘 누구한테 꼬리를 쳤다느니 그런걸로 가십이 되었던때가 있었음.
한 칸 안에 나랑 내 맞은 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았는데 우리둘 옆이 통유리로 됐거든
하루종일 거기 앉아서 그여자가 나 훔쳐보는 그 시선을 느껴야했음
내가 일을 못하는건 신경을 안쓰고 자꾸 왠 머리 다 벗겨진 누구한테 꼬리를 쳤다느니 배가 굉장히 나온 서양 아저씨 같은 남자한테 애교를 부렸다는 소리 듣는게 너무 짜증나서
내가 내입으로 일 조오오오온나 못한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나 일못하는걸로 깜
그러다가 결국엔 짤렸는데 짤릴때 내가 회사에 있는 사람 그 누구한테도 인사를 안하고 그냥 나왔거든ㅋ
내가 볼땐 사장이 그게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나봄
마지막 급여를 안주길래 찾아와서 급여 받으려고하니까
내가 겸손하지가 않대. 그게 사장 입에서 나온 나에대한 첫 평가였음
그러면서 내가 살고있는 거기 집값 낮다고 나한테는 그거 껌값이라고 너가 사는곳은 비싼 지역이 아니라고 이 회사가 있는 여기 이 지역이 얼마나 비싼줄아냐 그런 소리만 해댔음
내가 그 순간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님.
그 순간에 겨우 그깟 하찮은 말에 상처받는건 내가 용납을 못함
그렇다고 위로나 공감을 원했던것도 아님 짤라놓고 무슨 위로와 공감을 하길 바람
근데 그 사람도 타국에서 그렇게 성공하기까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을텐데
그리고 내가 일을 조오오온나게 못해서 결국엔 짤려야했지만 내가 그동안 여기 회사 사람들한테 당한게 뭐인줄 그사람도 알텐데
그 모든걸 아는 사람이 나한테 한말이 겨우 그정도 말이라니
그 일 이후로 난 스펙 대단하고 뭔가 좀 대단한 사람이다 라고 치켜 세우는 사람도 다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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