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년동안 할머니 고모랑 같이살면서 시집살이 때문에 힘든 이야기 해주는데 할머니랑 고모가 큰아빠네 갈때마다 엄마한테 미션을 하나씩주고 가는데 엄마한테 깍두기 담그라고함 엄마가 만들었는데 아빠가 먹어보고 맛없으니까 늦은 밤에 그대로 들고 뒷산에 파묻어 버리고 할머니랑 고모가 깍두기 이야기하면 배추김치 있는데 뭔 깍두기냐고 말돌림 엄마 깍두기는 지금도 맛없는데 맛없다하면 아빠한테 혼남 배추김치는 맛있음 말린쑥이었나 불려놨으니 엄마한테 짜라고함 근데 엄청 많음 엄마가 어쩌지 하고 앉아있으니까 아빠가 출근하기전에 뒷마당에 들고가서 다 짜옴 고모가 잘 짜놨다고 좋아함 엄마는 타지사람이었는데 입맛이 친가 식구들이랑 완전 반대임 엄마가 한 음식 고모랑 할머니가 한소리 하면 아빠가 그릇채로 들고가서 그 음식만 먹음 두분 아무말 안함 우리아빠는 편식은 냅둬도 반찬투정은 엄청 혼냈는데 할머니랑 고모 때문이었나봐 할머니는 곰방대 피우실정도로 옛날분이셔서 엄마는 할머니는 옛날사람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고모는 너무 밉고 지금도 불편하다더라 그래도 나랑동생 예뻐해서 친가 갔던거라고 30년 넘은 이야기 인데도 어제 이야기 처럼 이야기하는거 듣고있으면 이제는 내가 들어줄 나이가 되서 다행이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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