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성에 1도 맞지 않는 공대를 다니고 잇는 22살이야 😆😆.. 히히 삼수해서 대학 왓기 때문에 1학년!! 다름이 아니고 요즘 심각한 고민을 하고잇어서.... 난 평소에 여행 다니는 거 진짜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해서 여행유튜버 여행작가님책 등등 다 찾아보고 올해 초에는 제주도에 10일 동안 여행을 다녀왓는데 꼭 게스트하우스 스텝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아무래도 2년 늦게 대학을 입학햇다보니 휴학 하는게 고민도 많이 되고 ... 왜냐면 마음이 너무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ㅜㅜ 암튼 이렇고 !!!!! 또 요즘 하고 있는 생각은 내가 수의대를 너무 .. 진짜 너무너무 진짜 진심으로 매일 빌만큼 가고싶었는데 그래서 삼수까지 한거거든 현역-재수-삼수 하면서 성적 폭도 많이 올랐고 그치만 인서울 높은 공대엔 와도 수의대까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아서 공대에 왔어 왜 사수를 안했냐면 너무 단절된 삶을 살아가다 보니 사회를 너무 겪어보고 싶었고 힘이 빠졌어 ㅠㅠ 수능이 끝나고 대학 1년동안 다니면서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괜찮아 더 멋있는 일을 하자~~ 이런 마음으로 꾹꾹 눌러담고 살았는데 요즘 수능 시즌이 되니깐 수의대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전해보고 싶어 진짜 진심으로 ... 수능을 치게된다면 머리깎고절에들어간다 이런 마음으로 그냥 밥 공부 잠 밥 공부 패턴으로만 살거야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ㅜㅜ 이렇게 고민하고있어 고민하는 이유는 두가지를 다 할 수는 없으니까 🥲.. 첫번째 휴학을 선택하면 1년동안 넓은 세상을 보고 정말정말 행복하겠지만 1년동안 내가 좋아하는일 직업으로삼을일을 찾지 못한다면 다시 공대에 복학해서 적성에 안맞아도 꾸역꾸역 기계가 된 것 마냥 전공 살려 취직을 할 거 같고 두번째 수능을 선택하면 합격하면 6년동안 학교 다니고 30살에 수의대 졸업할테고 불합격할 경우엔 다시 공대 전공을 살려야겠지 .. 그치만 마지막으로 마음 먹고 도전한거기 때문에 후회는 남지 않는 선택일 것 같아 왜냐면 벌써부터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거든 그때 수의대에 마지막으로 도전해볼걸 하고 흐아아아 두가지를 놓고 나는 진짜 근 이주일동안 울면서 밤을 보내고 있어 어쩌다 이렇게 망한 인생이 되었을까 .. 하고 하고싶고 미래에 직업으로 살리고 싶은 일이라곤 수의사밖에 없는데 앞으로 내가 뭘하고 살아야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다 버리고 현재만 보면서 그냥 여행을 다니고 싶기도 하고ㅜㅜ 고민하다가 글 올려봅니당 익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겐니 .... 나에게 조언을 해줬으면 좊겠어 제에발 ...... 🥹 급하게써서 두서없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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