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병원 갈때마다 같이 가주고 약도 타오고 그러거든.
그 중에 제약사가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하는 약이 있어서 영수증이랑 뭐랑 사진찍어서
제약사가 알려준 사이트에 올리면 일정 금액을 환급받는 약이 있어.
그런데 그 가족이 컴퓨터를 전혀 못 해서 내가 매번 사진을 찍어서 환급을 대신 받아준단 말이야.
여태껏 그래왔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내가 도와주는데 하나도 고맙다는 말 안 하고, 일부를 고맙다고 용돈으로 준 적도 없는걸 깨달으면서
내가 이걸 왜 해주나 싶더라고. 심지어 환급이 됐다고 그 가족 핸드폰으로 문자가오는데 환급 됐다고 말을 나한테 해준 적도 한번도 없어서
매번 내가 환급 됐냐고, 환급 안됐으면 사진 다신 찍어야하니까 말하라고까지 한단 말이야.
가족이어도 자기 돈 환급받는 일을 대신 해주면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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