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새짓 하다가 내가 빡쳐서 싸우고 멀어졌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남.. 그전에 친했던 애가 진심 심각한 허언증 있는애라 거리두다가 저 남미새친구가 갑자기 다가오길래 이때다 싶어서 같이 어울린건데 처음엔 남미새일줄 몰랐고 그냥 털털하고 성격좋은 애인줄 알았어 근데 걔가 갑자기 나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했던것도 내가 남자애들이랑 친한줄 알고 그랬던거거든(실제로는 친한거 아니고 그냥 남자애들 욕에 쌍욕..으로 되받아쳐주다가 격없이 지냈던것 뿐이고 하나도 안친했음) 근데 수학여행 갔을때 남미새짓 정점을 찍고 뻥치다가 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까 나를 거짓말한 애로 만들려고 해서 그때 인생최초로 누구랑 싸웠고 그다음엔 대충 지내다가 졸업할때쯤 또 일터져서 자연스럽게(?) 손절했음 근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 내가 얘랑 손절안하고 잘 구슬려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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