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어제 아빠랑 진짜 크게 싸워서 엄청 울고 나때문에 엄마 아빠 싸우고 그랬거든
원래 아빠가 아침마다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주는데 아빠 짜증나서 그냥 6시 20분에 버스 타고 지하철 타러 갔거든
근데 지하철에서 전화온 거야 누가 안 데려다준다고 했냐고 왜 그냥 가냐고
그래서 앞으로는 나 혼자 출퇴근하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어
근데 방금 아빠한테 문자왔는데
안녕 겨울에는 추우니까 타고다니고 봄 가을은 너마음대로하고 화났으면 풀고 타기싫으면 알아서 하고
이렇게 왔는데
뭐라고 답장하지...
솔직히 어제 생각하면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나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서 화해하기 죽어도 싫은데
저런 문자 받으니깐 또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모르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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