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할 수 있는 때까지 해보자 해도 잘하고 싶어서, 남들한테 폐 안끼치고 싶어서 죽을 상 하면서 다니고 매번 죽고 싶었거든.... 5,6개월까지는 다니면 좀 익숙해진다는데 난 모르겠어 아직 4개월 다녔거든 근데 여전히 미숙하고.... 다음듀티 선생님들은 내 인계 받으면 한숨 쉬고 근무 시간 내내 뭐했냐 이야기 매번 듣고... 난 그냥 다 지쳤어 1년까지 다니기도 너무 버겁고... 그래서 올해 12월까지 다녀보고 퇴사하려고... 어차피 1월부터 교육 들어야 취업 가능해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니까 맘 편해진 것 같긴 해 그냥 12월까지만 다녀보자 싶어서 요즘 병동에서 정신병동 드라마 주인공 다은이 맨날 욕먹거든 환자한테만 친절한 민폐라고... 마치 나 같아서 이런 곳에서 그만다니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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