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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18
이 글은 2년 전 (2023/11/16) 게시물이에요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모은돈도 1억5천밖에 없어서 부모님 집에서 살고 

그 부모도 양부모이고 

학력도 초대졸로 평균이하 

친구 애인도 없고 

맨날 집 회사의 반복이고 

초중고 학폭경험있고 

직장에서도 왕따당하고 

박복한 인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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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많이모았는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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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모은돈의 문제가 아니야
양부모 학폭 왕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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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럼 모은돈으로 자취해.... 왜 계속 있으려그럼?
나도 학폭에 왕따 당해봤고 발달장애 있지만 한번도 밑바닥 인생이라 생각한적없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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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이거 쓰니얘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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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ㅜ 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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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죽는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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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실패한 인생...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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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떤점에서??역시 연봉과 학벌이 문제일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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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치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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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두가지만 기억해라.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말것+내가 어찌할수 있는 영역에만 변화를 시도할것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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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간 과거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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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언제까지 밑바닥인생이야? 트라우마가 심해ㅜㅜ 이럴거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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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너가 생각만 바꾸면 전혀 문제될게없는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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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 바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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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생각하는거 예를 들면 돈이나 건강같은 .. 인생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듯 해 (참고로 난 돈도없고 고졸인데 걍 신체건강한게 어디냐하고 그러려니 살고있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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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학폭이나 왕따같은 상처는 지울수없겠지만 ,, 앞으로 좋은일이 많이 생겨서 그 기억들로 덮어졌으면 좋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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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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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솔직히 채무 거의 없이 혼자 월 280~300이면 살만해 엄청난 사치를 못할 뿐이고 몇십억 하는 아파트 마련이 어려울 뿐이지 저축도 하고 투자도 할 수 있어
아니 제목만 봤는데 심지어 1억 5천 모아놨구나 대단한데 대체 뭐가 실패함
그리고 학폭,직장 내 따돌림은 적었어도 가정 폭력은 안 적었잖아 쓰니가 부모님도 양부모라고 한탄하지만 가폭도 없고 쓰니가 모은 돈에 손 대지 않는 것만 봐도 나름 괜찮은 양부모 만난거라고 생각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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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이게 밑바닥 인생이면 난 뭐임? 시궁창인가 ㅜㅜ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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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초중고대학내내 단 한번도 친구를 사겨본적 없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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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무슨 이유 때문에 그랬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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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스스로 지능장애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될정도로 이상한행동 많이했어...검사받아봤더니 공감능력? EQ가 많이 낮다고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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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적 있어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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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초중딩때 혼자 있는거에 적응되서 외로움이란 감정은 전혀 없는데 요즘들어 남들은 다 있는 친구라는게 없는 내 인생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짐...사실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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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초중딩때 혼자 있는거에 적응되서 외로움이란 감정은 전혀 없는데 요즘들어 남들은 다 있는 친구라는게 없는 내 인생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짐...사실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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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거나 이 사람이 궁금하고 더 알아가고 싶어서 친해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남들 보기에 이상할까봐 친구가 필요한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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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응...맞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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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그런 마음이라면 앞으로도 친구는 없어도 되는게 아닐까?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남들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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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전혀 밑바닥 아닌디.. 그리고 양부모님인게 왜 밑바닥이야?? 다 이해 안되는데 이부분이 젤 이해안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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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같이 살고있긴한데 안친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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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친부모랑 안친한 사람도 수두룩 빽빽이야 진짜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은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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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아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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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메여있는 게 박복하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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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이직할 생각 없어?? 사실 지금 직장에서 왕따라고 한 거 말고는 지금을 살아가는데에 문제 없어 보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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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직장에서도 왕따였어
어딜가나 똑같을걸
왕따라고 해도 일하는데 문제 없고 혼자 다닐뿐이라..소외감만 느낄정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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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과거에 안 좋은 경험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 정도면 나쁘지 않게 사는 것 같다...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면 혹시 정신과 상담받아보는 건 어때? 진심으로 밑바닥은 아닌 것 같은데 쓰니가 자존감 낮아보여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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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돈 열심히 잘 모았네 잘하고있는 것 같은뎅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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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니가 박복하다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되는거임 너 생각부터 바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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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근데 진짜 경제력과는 상관없이 마음에 상처란 건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진 거 같긴 해... 그치만 쓰니야 너는 너의 신체, 너의 정신과 평생 같이 살아가야 하잖아 그러니까 좀 더 스스로 편안해 지는 방법을 찾아봐~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러워도 너 스스로를 놓아버리진 마!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하루에 하나씩 작지만 하고픈 일들을 해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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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고마워 ㅠ 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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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뭐 저런 환경이나 조건보다, 인간관계를 어려워했던 경험에서 무조건 인간관계를 실패할 거란 두려움이 보이는 것 같아
나도 사실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거든
근데 나는 내 가치관 자체가 내가 능력있다면 어디서든 잘 될 수 있으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자 라는 생각이야
그러다 보니까 난 나한테 집중이 많이 되어있어 그래서 타인과의 관계란 건 내 우선순위에서 아주 아래쪽에 위치해 ㅋㅋㅋ
쓰니도 쓰니가 어떠한 관계에 어려움을 느꼈고 그 실패로 인해 곧 네 인생 자체가 망한거다 라는 생각보다는 쓰니의
장점에 집중해보고 스스로 가치있음을 느껴봤음 좋겠어!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나랑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이 글에서 한참 못 나갔거든..ㅋㅋㅋ 아무튼 앞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감 빵빵하게 살길 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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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인간관계만 개선되면 완전 괜찮은데??일단 직장사람들한테 더 다가가보는건 어때..?심하게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냥 은근히 따돌려지는 경우면!!왕따 당하는데 다가가는게 진짜 어렵고 그지같은거 나도 너무 잘 아는데 그래도 눈 딱 감고 한번 해보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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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양부모인데도 지금까지 같이 살수 있는건 복받은거 아냐? 친구사귀는건 본인이 노력해야지.. 어쩔수없어 간단한거부터 해 나도 눈 잘 마주치는거 이런것부터 연습해 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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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절대 밑바닥인생 아님!!!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마 너가 나쁜거야? 학폭한 것들이 나쁜거잖아 돈도 잘 모으고 있구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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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바꿀 수 없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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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그간에 힘든 일이 많아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자기연민을 자꾸 하면 더 우울해지더라 조금이라도 좋은 일에 집중해봐 나도 최근에 좀 우울한데 안 좋은 일 5개 있어도 그래도 좋은 일 1개는 있었으니까 괜찮아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야 정신 회복이 좀 되는 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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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양부모는 와이?? 난 감사할 거 같어 연봉도 3,800이면 잘 버는 거 같은데 부러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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