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5685708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76
이 글은 2년 전 (2023/11/16) 게시물이에요
여태까지 뭐 가난한 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동네에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랑 끼리끼리 교류하니까 그렇게까지 신경 쓰이지 않았거든 근데 대학 와보니까 금수저가 너무 많더라.. 

부모님 직업, 사는 곳, 입는 옷, 승마나 골프같은 취미 전부 나랑 안 맞아 또 애들이랑 경제 수준이 안 맞아서 약속 잡고 만나기도 힘들고 난 인생 걱정 하고 있을 때 얘들은 연애, 여행, 취미에 몰두하는 거 보면 자괴감 들어 인생을 그냥 즐기더라 

동기들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 모두 나보다 즐겁고 탄탄대로겠지.. 오히려 한국 지방 대학이나 전문대 나왔으면 적어도 박탈감은 느끼지 않았을 것 같음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캐나다유학익인데 나도 그런거 많이 느껴봣거든? 근데 그냥 앞만보고 내 할거에만 몰두하면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지방대, 전문대보다 상대적박탈감느꺄도 유학가서 명문데가는게 500배 낫다 유학 보내주신 부모님한테 감사한 마음느끼고 항상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아비투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근데 나중에 졸업하고 너 취업해서 돈벌때 지금을 돌아보면 충분히 기쁘게 즐기지 못한게 또 후회스러울 수 있어 그런생각 잠깐 내려놓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보는걸 추천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어쨌든 가난은 돈으로 해결이 되는데 대학생활 친구들 경험들은 돈으로 못사 박탈감은 상대적이어서 끝도 없어 그만큼 느꼈으면 된거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야지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나도 유학생인데 그래도 유학중인거면 너희 집도 평균 이상은 한다는거 아녀? 유학생들 사이에선 상대적으로는 못살아도ㅇㅇ 그런거 어차피 알고온거잖아 나도 첨엔 자격지심 박박 느끼고 했는데 그래봤자 나만 손해더라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는걸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위만 보지말고 앞을 봐 위로 보면 밑도끝도 없음 첨엔 잘나가는 작은 사업체 아들딸, 그 다음엔 건물주 아들딸, 그다음엔 유명기업 아들딸 이런식으로 끝도 없어~~ 우리 밑에도 정말정말 많음 정확히는 위보단 밑이 훨씬 많지 이런 고민 해봤자 스스로 갉아먹는 꼴이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마워 이렇게나 길게ㅠㅠ 나도 성숙하게 마음 먹고 싶은데 참 어린애같다 평소에 이런 생각 절대 티내지 않지만 인티에 한탄 좀 해봤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막줄은 너가 안다녀봐서 그런 생각하는거고ㅋㅋㅋㅋ그런생각 한번이라도 든 애들은 어딜가도 그런 생각함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22 오히려 마지막줄 다니는애들이 쓴이 부러워할거같은데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거기서 박탈감느끼는게났지. 사회에 나와서 박탈감 플러스 학력 열등감까지 느끼는거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생각이 너무 짧은데?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끼지 않기위해서
다른 학교를 졸업하겠다고?
보통 생각이 그런쪽으로 돌아가나
특이하긴 하네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내 분수에 맞게 살아갔으면 평생 느낄 이 감정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8
나미국 명문대여서 진짜 재벌 올드머니 엄청봤거든 근데 비교하면안됨.. 내인생에 집중이 안되고 불만일때 남인생보이기시작하는거고 남인생이랑 비교하는건 내인생에 예의없는짓이야 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9
미국?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0
진짜 가난하면 유학도 못감..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1
난 금수저인데 대학부럽던데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2
나도 캐나다 유학중인데 여기 금수저 친구들 진짜 많더라ㅋㅋㅋㅋㅋ요즘 집이 힘들어져서 그런가 계속 형편 차이가 신경쓰여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3
유학오면 진짜 상상할수도 없는 부자들 많이 봐서 이해는 감 ㅠㅠㅠ 나도 유학생 -> 외노자인데 외국에서 일하다보면 더어어어 많음..ㅎㅎ 오히려 명문 말고 대충 적당한 대학 나온애들중에 찐찐부자들 많아.. 별로 학벌에 미련이 없거든 ㅋㅋ 골프 여행 이런건 진짜 아무것두 아녀. 벌써부터 쿠크깨면 안된당… 옆에 같이 회사 다니는 친구는 거의 뭐 저택에 살고 그 친구 지인은 섬 하나 있고 그려~~ 최고가 되려 하지말고 최선을 하려해. 네가 가진것, 타고난것의 최선만 하자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 질거야. 벌써부터 이러면 졸업해서 직장잡고 치열하게 살때 현타옴. 찐 부자들은 안되면 때려치겠다 마음으로 좀 대충 살거든 ㅋㅋㅋ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진짜 이거.. 제일 부러워 치열하게 살지 않는 거ㅠㅠ 과 특성상 해외 경험 많고 외교관 지망하는 학생이 많은데 그런 애들은 부모님도 진짜 높으신 분들.. 물질적 정서적으로 뭐든 지원해주시던데 얘네는 열심히 살기라도 하지 찐금수저들은 그냥 힘 빼고 살아가더라
마인드셋 조언 고마워ㅋㅋ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3
나도 대학교때 아등바등 공부해서 이해돼..ㅠㅠ 영어는 나고자란 원어민 만큼 못따라가지, 잠못자서 랩에서 네시까지 과제하다 울고 ㅋㅋㅋ 또 9시에 알바 출근 하.. 그때 진짜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때 그런 경험이 있었어서 내가 단단한 사람이 된것 같아. 타지에 혼자 살면서 성격도 진짜 많이 바꼈어. 항상 푸쉬오버에 소심하던 내가, 외향적으로 바뀌고 할말 다 하고 살게 되더라 ㅋㅋㅋ 항상 기댈곳이 있는 친구들은 한편으로 자기 자아를 찾는데 좀 오래 걸료. 나는 좀 일찍이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내가 못하는건 뭔지 잘 하는건 뭔지 알게 된것 같아. 그런부분은 한국에서 엄마아빠 울타리 안에서 살았다면 몰랐을것 같아. 그니까 너무 낙담하지 말어. 너가 못보는 그들의 그늘도 있을거야.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친구가 밥 사준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8:22 l 조회 2
수영 하다보면 힘 쎄질까?
8:21 l 조회 3
교회보다 성당이 더 성스러워보여?1
8:21 l 조회 3
일반 건강검진 받는데 물도 마시면 안대?
8:21 l 조회 6
남의 회사 상사들도 이렇게 말귀 못알아먹는지 궁금
8:21 l 조회 4
급여통장 쓰는익들아 지정된 날짜에 급여 안 나오면 2
8:20 l 조회 9
일본가서 사온 굿즈들 너무 많아서 인생 처음으로 장식장 샀어 ㅋㅋㅋ
8:20 l 조회 6
미쯔요거트 gs25
8:19 l 조회 4
취업이 되긴 해 ? 나 진짜 ㅋㅋㅋ ㅠ 짜증난다1
8:18 l 조회 33
익들아 모르는 사람이 승진 축하해주면 어때?2
8:18 l 조회 21
혹시 망곰이 토들러 키링 못산사람
8:18 l 조회 14
아 너무 추워서 이불밖으로 나가기싫어1
8:18 l 조회 4
새해 계획 세웠어?2
8:16 l 조회 11
왜케 면탈같지..
8:16 l 조회 16
다들 엄청 큰 인형 어떻게 빨아?1
8:15 l 조회 4
두달동안 300벌었어 주식으로12
8:15 l 조회 130
필라테스랑 발레 중에 어디로 갈까
8:15 l 조회 4
직장인들 가방 몇개있어??11
8:14 l 조회 46
다들 일하는데 심심한데 정보공유나 할까
8:13 l 조회 24
흑백요리사 즐겨보는 남자들은 대부분 요리 잘해??4
8:13 l 조회 16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