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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94
이 글은 2년 전 (2023/11/21) 게시물이에요
웬만한 이유 아니고서는 손절하지 말고 어쩌다 한 번씩 만나서라도 관계 유지하라곤 하잖아. 

쉽게 손절하지 말라고 많이들 그러는데..... 

 

내가 요즘 마음이 나약해서 그런건지, 오늘 친구들 만나지 말걸... 

그냥 나랑 안 맞는 친구들 아닐까 싶어서 현타도 오고 집 오는 길 마음이 복잡했어.  

 

그냥 툭- 농담으로 한 얘기인거겠지만 뭔가 내 단점에 대해 짚어준 것 같아서 심란하기도 하고, 

이십대 후반 됐으니까 미래얘기, 직업 얘기, 자기계발 등 우리 자신에 대해 얘기 좀 나누고 싶었는데 연애얘기 위주로만 하는 대화도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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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지한테 하면 ㅈ. ㄹ하는 장난을 나한테는 할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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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그건 진짜 역지사지 생각도 안해봤나.... 오반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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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가 꼭 중심이 되야하는 애들 ㅋㅋㅋ 지 밖에 모르는 애들 극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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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ㅠㅠㅠㅠ그거 넘 그러면 진짜 그렇겠다. 하...그런 친구도 쉽지않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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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불행만 늘어놓는데 거기에 위로해도 부정의 늪에서 안 빠져나오는 사람.
예의 없는 건 말할 것도 없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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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삶도 벅찬데 자꾸 불행얘기만 하면 힘들지ㅠㅠㅠㅠ 한편으론 차라리 우울할 땐 뭔 변명을 해서라도 안 만나는게 좋을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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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변명도 안 했어.
조금씩 거리 두다가 뜸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으니까.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게, 나한테나 단점으로 느껴지는 거지 누군가한텐 단점이 아닐 수도 있고
지금의 나는 그 사람과 연을 못 맺겠다 싶어서 멀어지는 거고
그 사람이 고칠 필요 있으면 알아서 고칠 거고 나중에 또 만나려면 만나겠지 싶고...
근데 이건 내가 혼자여도 별 외로움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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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무조건 끊는 게 답이 아닐 순 있는데
나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관계 맺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어서...

근데 친구한테 이런 점 얘기하고 관계를 위해 바꿔보자. 해서 받아들일 수 있으면 괜찮은데 그거 아니면 좀 어렵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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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뭔가 차라리 단 둘이 만나는 친구사이면 연락 안읽씹 길게하거나 연락 서서히 줄이면서 멀어지면 될 거 같은데 이게 단톡으로 5명 무리다 보니까 누구 한 명이 만나자고 하면 각자 되는 일정 공유하고 거기서 잡는거라 핑계대고 빠지거나 피하기가 어렵고 왜 안되냐고 물어볼때도 있고 해서 더 회피하기 어려웠던 거 같아...ㅠㅠㅠㅠㅠ 맞지...맞아...

그냥 익이 함 판단해줄래..? 지금 내 스스로의 문젠건지... 아물론..내가 텍ㄱ스트로 알려준다고 익이 다 알순없으니까..판단하기 어렵긴하다...뭔가 해답이 안 내려져서 막막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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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결정이 어렵다면 무조건 끊을 필요 없고 지금 결정할 필요 없어...

오늘 이런 생각 들었으니 당분간은 만나면 오히려 이 점만 두드러지게 눈에 띄고 더 지칠 것 같은데 조금 거리 두고(일이 바쁘다는 핑계가 가장 무난한 것 같긴 해...)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 친구들 장점도 떠오르고,
그런 얘기는 나랑 안 맞긴 했지만 누구 한 명이 만나자고 하면 일정 공유도 하고
누가 빠지려고 하면 왜 안 되냐고 관심 가져주기도 하는 친구들이었지. 하고 또 보고 싶어지기도 할지 모르지...ㅎㅎ

지금 관심사가 연애에 가장 쏠려 있으면 연애 얘기하는 건 어쩌면 그 친구들한텐 당연하고, 가장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관심사가 바뀌면 또 그 땐 쓴이랑 다시 맞을지도 모르지...
농담 식으로 한 단점 얘기는 뭔진 모르겠지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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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3에게
본문 글 보면 현타 오고, 마음이 복잡했다고 하고 심란했다고 하니까 지금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절교)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결정보다는 이 불편한 감정들을 사라지게 하는 결정이 될 것 같아....
아래 댓에서 1박 2일 여행에서는 속 깊은 얘기도 하고 만족했다고 하니까 다른 때에는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기도 해.
그리고 글쓴이가 힘들 때여서 이런 건지 아닌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으니까 지금은 결정하려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ㅎㅎ
힘든 거 좀 나아질 때까지 우선 거리뒀다가 다시 만나보고 글쓴이가 만족했었던 속 얘기 했던 날처럼 또 얘기해보고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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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진짜 고마워 익아..... 정성껏 답글 남겨주고 🚰·̫🚰 진짜 감동이야...

내가 낮엔 컨디션이 좋아서 애들도 웃기고 밝았는데... 저녁 먹으러 갈 때 속이 별론건지 몸 컨디션이 안 좋았기도 하고
허기는 지고 배는 고픈데 내 입맛에 안 맞는 식당 음식이었어서 표정이 안 좋았나봐. 몸이 좀 안 좋긴했어.

근데 이제 그러다보니 한 친구가 연애관련 이야기 하다가, 쓰니 남친은 쓰니가 뭐 싫어하는지 다 티나니까 편하겠다. 였나
그런 말이었는데.... 예전에도 비슷한 뉘앙스로 내가 힘들거나 우울하면 표정에서부터 다 티난다는 듯한 말을 한 적도 있었거든.. 그래서 괜히 그 말이 신경쓰이고 그렇더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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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 네가 그렇게 표현해주고 있었던 일들이랑 감정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음 컨디션 때문에 몸이 안 좋아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입맛에도 안 맞는 식당 음식이라 거기 있기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자리 같이 하느라 고생했어.
아~ 그런 말을 했었고 신경 쓰였구나...
친구가 어떤 의도에서 그런 말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친구니까 악의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하진 않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이건 그 친구를 잘 모르지만 그냥 친구 관계니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말이야!)
어쩌면 친구나 친구가 만나는 사람은 표정으로 알아채기 어려워서 거기서 어려움이나 곤란함, 눈치 보는 것 때문에 힘든데 쓰니는 표정에서 티가 나니까 그걸 알아채고 주변에서 챙길 수 있어서 좋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건 말한 친구만 알겠지만, 나는 친구 관계에 있는 사람이니 악의를 가지고 저런 말을 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인터넷의 몇몇글을 보면, 가끔 표정이나 말에선 티 안 내다가 알고 보니 혼자 속상해서 있었다거나 힘들어 하고 있었다면서 주변에서 챙겨주지 못해서 슬펐다거나 아쉬웠다거나 자신에게 힘듦을 드러내지 않아서 의지하지 못할 사람인가?하고 관계를 의심해봤다는 사람을 봤는데

쓰니는 겉으로 티가 나는 사람이니 그런 것 없이 바로 알 수 있어서 지내기 편하다-는 뜻일 수도 있지.ㅎㅎ 궁금하고, 신경쓰이면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

그나저나 지금은 컨디션 괜찮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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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그건 그렇겠다ㅠㅠㅠ그래도 친구사이인데 그런 악의를 가지고 말한건 아니겠지…

힘들거나 혹은 내가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어서 어색하고 서운할 때라던가 그러면 내 표정이 어두워지고 티가 잘 나나봐. 난 이게 사실 되게 그 무리속 분위기 망치는 사람 같고 기분조절 나만 못하는 사람 같아서 되게 눈치보였거든…..

하 그래서 뭔가 저 말이 뼈가 느껴졌고 내 스스로 그 친구들보다 경험이 적고 경험이 없는 일들이 많아서 (여행이든 연애든 직장일이든 다양한 경험) 그래서 어떤 말은 날 한심하거나 무시하고 있진않을까 하는 말로 느껴지는 것도 있고 그렇더라고.

이상하게 다른 친구나 다른친구들 만나면 그런 기분이 안 드는데 유독 이 친구들 만나면 어쩌다 그렇게 느껴져. . 그래서 이게 내가 잘못된건지 아님 내가 얘네랑 안 맞는거 아닐까? 싶어서 그래서 안 맞는 친구 이어오는게 맞나 싶어서 고민에 빠졌던 거 같아ㅎㅎ

예전에 소외감 느껴진다고 한번 손절할 생각하고 만나서 말하고 운 적 있거든.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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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응! 우선 난 그 친구가 평소에 어땠는지, 너랑 어떤 관계인지, 말하는 스타일을 잘 몰라서 그냥 친구 사이인 것만 생각했을 땐 악의 없이 말했을 거라고 생각했어.ㅎㅎ

살면서 기분 조절 잘하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
감정 조절이 얼마나 어려운데...
힘들면 힘들어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그 정도도 다른 거지.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한텐 1kg 아령이 가볍지만
어떤 사람한텐 무거울 수 있잖아?
그런 것처럼 힘들 때 그 힘듦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고
그냥 솔직하게 드러날 수도 있는 거지!

만약 쓴이가 눈치보는대로 무리 속 분위기 망치는 사람 같고
기분 조절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친구들이 계속 같이 지냈을까?
쓴이가 그 점을 신경 쓰고 있어서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친구들한테는 쓴이가 걱정하는 만큼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아.
그래서 지금까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쓴이 입장 듣고 보니 쓰니가 심란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은 들어.
또 동시에 쓴이가 그 점을 신경 쓰고 있고 듣고 심란해 할 만한 말인 걸 알았다면 그 친구가 했을까 싶어.(고로, 여전히 친구는 쓴이의 그런 점을 모르고 있거나, 문제로 여기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들고.)

여행, 연애, 직장 등... 다양한 일들에 대한 경험.
무엇이 됐든 더 많이 했다고 해서
무조건 "경험"이라고 볼 순 없을 것 같아.
어떤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일 수 있지만
그게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
그러니 어떤 사람에겐 경험이 된 일이어도
어떤 사람에겐 경험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무엇을 더 많이 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많이 경험해보라고 하는 말은 나도 들었지만
그게 모두에게 해당하는, 진리와 같은 말이었다면, 모두가 여행을 하고 연애를 하고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렇진 않잖아?
그러니 그걸 많이 해야 좋은 것도, 그 모든 걸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ㅎㅎ
또 그걸로 한심하다고 생각한다거나 무시할 수 있는 잣대가 되지도 않고!

그나저나 다른 친구들에게는 이런 기분이 안 드는데
이 친구들을 만나면 "어쩌다" 그렇다고...?
흠... 그렇다면 이 친구들과는 불편한 점이 있기는 있는 것 같다...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에 대한 것에 대한 생각과
경험에 대한 비교에서 나오는 우려 때문일까?
앞서 본문에서 말한 연애 위주 얘기도 한몫할 것 같기도 해.

흠... 마지막에 쓴, 예전에 말한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했던 이유는 혹시 지금은 해결됐어?
아니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지내고 있는 중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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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나 우럭…. 진짜 어째서 익명의 어떤 사람한테 더욱 위로와 격려를 받는게 큰지…ㅠㅠㅠㅠ

사실 난 1년에 한 번 보는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었고 친구들은 직장인이었다가 백수생활 요즘 즐기면서 여행다니거나 연애하거나 하는 편이었거든.

이번에 시험 끝나고 시험결과가 불합격이기도 했어서 실패에 대한 힘듬으로 우울했고 약 한 달간은 사람도 안 만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어. 며칠은 좀 힘들어했다가 이 시험에만 매달리지 말고 취준을 위해서라도 내가 하고싶거나 잘하는 일이 뭔지 찾자 하고 혼자의 시간이 필요했거든.

무리 중 친구 한 명의 생일주간이어서 (생일 지난 뒤지만) 생일 기념 오랜만에 만나자고 추진하길래 만나기 꺼려지는 내 심리상태였지만 오랜만에 나도 기분전환도 하고 이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말하다보면 풀리고 그러지않을까 기대도 했어…

그리고 내 생일때 다같이 챙겨주던 일도 있어서 무리해서라도 나간거기도 했거든…

근데 이게 생일 7일 지나고 만난거여도 생일기념 만난거니까 우울한 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은거야. 다들 여행 다녀온 썰, 최근 썸타다 연애한 썰 + 연애 위주 얘기가 길어졌어.

그러다 좀 가족땜에 힘든 얘기를 친구 중 한명이 하길래 아 나도 이제 슬슬 내 힘든 무거운 얘기 꺼내도 되겠다 하고 말한거였거든. 말할까 말까 고민했었어.

사실 연애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난… 좀 이제 우리 나이도 이십대후반이니까 미래 얘기, 우리 자신에 대한 얘기, 자기계발 등 그런 얘기도 하고싶고 친구들의 취준 때 얘기라던가 뭐 그런 얘기로 이어지길 바랐는데…

내가 바라는 대로 안 흘러갔던 거 같아…. 좀 내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더 들어주고 얘기하고 반응해주길 바랐나?
그래도 시험에 수고했단 식으로나 말하고 금방 화제가 전환됐던 거 같아…..

정작 친구가 있어도 내 진짜 고민이나 그런거 못 나누는 느낌이라서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많은걸 바라는 느낌인 거 같고 그냥 모르겠다….으악 쓰다보니 넘 길어졌는데!!!!유독 무리끼리 대화하다보면,
얜 나보다 다른 A를 더 친밀하게 느끼고 좋아하고 서로 연락을 더 찾고 하는구나 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잖아. 그런것이 있으면,
괜히 이 둘 사이에 낀 느낌? 그냥 좀 어느순간은 소외감 들고 재미가없어…ㅎㅎㅎㅎ ㅠ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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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그랬구나...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지금은 힘든 시기긴 하겠다...(그래도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어!)
그리고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찾기 위한 혼자의 시간이 필요한 때면 생각의 깊이도 그렇고 진지해지는 순간인데 연애 위주의 얘기를 하게 되니 친구들에게 말하기 망설여지는 것도 알겠어.
그런데 또 친구들 상황 들어보니 직장인-백수 생활 즐기면서 여행/연애 중이니 친구들은 여태까지 열심히 일하고 이제 좀 내려놓고 쉬는 모양이다...

이 부분에서 조금,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가 다른 순간이라고 생각했어.

쓰니: 혼자의 시간이 필요함, 하고 싶은 것이나 잘하는 것을 찾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싶음
친구들: 퇴사 후 즐기는 분위기?

또 자리가 자리인지라(생일) 짐작일뿐이지만 조금 신나는, 그런 얘기를 했을 것 같고...
아무래도 진지하기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였을 것 같아.
아, 화제가 금방 전환된 것도... 계속 얘기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결과가 불합격인만큼, 계속 얘기하는 것보다 에이! 털자 털자! 하고 전환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
쓰니 입으로 시험 결과를 들었으니 수고했다고 하고 그 이상은 더 묻지 않는 거지... 어떨 땐 더 묻지 않는 게 배려가 되는 순간도 있으니까...
(근데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고, 그냥 가볍게 여기듯 넘기는 거랑은 다르니까... 이건 쓰니가 잘 알테니 구분하면 될 것 같아!)
또 생일인 친구를 위해 신나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고...ㅎㅎ

아, 마지막 문단에서 쓰니가 친구에게 바라는 점이 솔직하게 잘 보이는 것 같아.
고민 같은 걸 못 나누는 느낌이라 허무한 것...
다른 댓 보니까 속 깊은 얘기하면서 만족 했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 쓰니는 친한 친구와 속 깊은 얘기, 고민, 진지한 얘길 하면서 채워가거나 그걸 원하는 것 같은데 이 친구들과는 그 부분이 좀 부족한 것 같아.
나는 관계에서는 바라는 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동시에
이걸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어려운 사람이 있다- ... 는 생각도 들고 ㅎㅎ
아쉽지만 이 친구들은 지금 쓴이가 원하는 걸 채울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원하는 만큼 말이야! 1박 2일의 속 깊은 얘기와 만족 했던 일을 들어보면 아주 안 되는 것 같진 않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이 되지 않는...!)

이게 이 친구들에게서 채울 수 없는 부분이라면 다른 사람/ 다른 방법으로 채우고 이 친구들과는 가끔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이 부분이 맞지 않아서 절교 한다면 그건 그 선택대로 응원하지만 그간의 정이 아쉽기도 하고 한 번에 결정되지 않는 거 보면 그래도 친구로 알고 지낼만한, 한 번에 끊지 못할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게 다가올 후회에 대한 걱정이든... 정 때문이든,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이든...)

이 친구들에게 지금은 고민 같은 것을 못 나누는 느낌이라 허무할 수 있지만 언젠가 연애나 여행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면 이 친구들이 그에 대한 경험은 많다고 하니 또 그 얘기를 하면서는 잘 통할 수 있지! 꼭 그 때를 위해서 이 친구들이 필요하단 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강한?ㅎㅎ 잘 얘기하는 주제가 있으니까 말이야...ㅎㅎ

그리고 다른 누구를 더 찾고 하는 거-
그 점에 소외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 들지만
그들끼리 공통 화제(앞서 말한 연애? 아니면 여행이나 직장 경험?)로 서로를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게 사실이든, 어떻든 간에 계속 너랑도 연락하고 만나고 하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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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3에게
그 친구들은 너랑 계속 잘 지내고 싶은 것 같아.
그들끼리는 그게 잘 통해서 친한 건 어쩌면 당연한 건데
(잘 통하니까!)
너랑은 그게 통하지 않더라도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계속 이렇게 연락하고 만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ㅎㅎ
근데 이건 내 생각이고
네가 사이에 낀 느낌이라든가 소외감 들고 재미가 없다면 그 자리는 무조건 참여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
어떤 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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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첨부 사진3에게
진짜 맞는 말인 거 같아. 내가 그날 감정에 대해 일기를 썼는데 약간 이런거였어… 이게 내가 문제인건지 친구들이랑 나랑 그냥 안 맞는걸까 싶었어. 아님 내가 3명이상 무리속에선 소외감을 잘 느끼나 싶고 1:1 둘이서 만났으면 이런 기분 안 들었을까 싶더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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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첨부 사진3에게
어렵다 내마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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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내 심리 분석 넘 잘하는걸 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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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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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대박............나 오늘 그걸 느꼈어... 그래서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고 멀리까지 가서 만난건데 집 오는 길 힘들어서...그냥 인생 혼잔데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까지 만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현타가 왔어... 지금 못 놓는 이유가 그냥 나랑 오랜 친구들이기도 하고 추억이 많이 있어서...지금 내 결정이 맞는건지 고민도되고 만나기 꺼려진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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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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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간 차라리 단둘이 만나는 친구면 모르겠는데 이게 무리다보니까 단톡이 있단말이지. 친구들이 먼저 만나자고 하면서 언제 언제 시간되는지 서로 다 알려줘서 맞춰 만나는데 모든 날을 안 된다고 할수도 없고 뭔가 핑계댈 것도 한계가 있고 왜 못 만나냐고 물어보기도 하니까ㅠㅠ 왜 그 날ㅇ ㅏㄴ되냐고..이런식으로 하니까 더더욱 만남회피가 어려웠던 거 같아.

근데 진짜 이상하다...? 분명 최근 1박 2일 여행가서는 속깊은 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여행이라서
괜찮았는데 내가 힘들 때여서 그런건지 가끔 만날 때 만남이 허무하거나 시간 아깝다 느껴질 때가 있고.... 현타가 오더라고 오늘처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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