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 때 안 싸우고 싶은데 맘 어케 다스리니...

친구랑 연초에 여행 가기로 되어있는데 여행 계획을 너무 안 짜 ..물론 투덜대는 건 없고 나 편하자고 계획하는 거긴 하지만,, 나만 좋자는 것도 아니고...예약도 하고 그래야 해서 계획이 있어야만 하는 건 맞거든? 근데 너무 안 해.. 바쁠 순 있는데 나도 시간 남아 돌아서 정리하는 게 아니니까 계속 답답해서 짜증이 튀어나오려고 하고 있음... ㅜ 좋게좋게 여행 다녀오고 싶고 안 싸우고 싶은데,, 한 번 맘에 안 드니까 자꾸 내가 싫은 점을 찾아내고 있는 거 같아서 진정을 좀 해야될 거 같은데......하.....

[익인1]

이미 뱅기 숙소 예약 한거야? 벌써부터 그러면 같이 안가는게 베스트인데... 친구한테 너가 이거이거 맡아라하고 담당업무를 맡겨. 아니면 그냥 너가 다해줘야할듯...

[글쓴이]

어어,,, 이미 뱅기 예약은 했어,, 어디어디 가기로 했던 거 동선 정리 좀 해달라고 맡겼는데 나중에 한다고 미루길대 답답해서 내가 걍 했거든...아직 내가 했다고 말은 안 한 상태라 정리해 오면 열심히 했나 보고 더 맡기던지 걍 내가 다 하던지 해야겠어...내가 정리를 다 해 오면 고마워하면 상관이 없겠는데 수고했다던가 고맙다는 말도 없어서 더 심술나는 듯ㅋㅋㅋ큐ㅠㅠㅠㅠ에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