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고등학교 적응 못해서 자퇴했는데 그 이후로 좀

막 나가서 힘드네... 4년 됐는데 낮엔 자고 밤엔 시끄럽게 보이스챗 하면서 게임해 

겜 하는 사람들이랑 만나러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서울가고 (편도 4시간 걸림) 올해는 20살인데 대학 안 가고 온갖 피어싱 전담 타투 하고... 2년 넘게 우울하다고 상담도 다녀. 근데 본인은 벗어나려 노력하는 건지 모르겠어. 디코 채팅방 이름도 정신병원이더라  

 

엄마 아빠가 고통받는 중...

[익인1]

그... 이런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입원치료 쪽으로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글쓴이]

입원치료하면 나아지긴 하나..? 근데 요즘은 알바도 시작했고 대학 원서도 넣어서 부모님은 대학 보내고 그냥 은퇴하고 시골가서 살 생각인 것 같음... 엄마도 지친듯

[익인1]

내 주변보면 조금은 괜찮아지더라.
내가 보기엔 동생이 대학에서도 적응 잘 못할거 같음...
대학가서 정 못버틴다 싶으면 1년 휴학 때리고 아에 입원 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같아

[익인2]

중딩땐 정상적이엇어?

[글쓴이]

웅

[익인2]

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엇으면 지도 지가 문제잇는거 알텐데
여자면 그냥 무리해서라도 게임 끊게 해

[익인4]

그말은 좀 선넘네ㅡ

아니.. 여자면 게임 하면 안되고 남자면 그냥 둬도 괜찮다는 말임?

뭐 애초에 게임 자체가 좋지는 않지만.. 기지배는 봐주지 않고, 남자애면 봐주겠다는 그 심보가 좋지가 않음

[익인3]

그정도면 입원치료를 보내거나 지원을 다 끊던가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