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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개월 전 (2023/11/27) 게시물이에요
난 중3때부터 미국으로 유학가서 한국의 시집살이 문화 그런거 잘 몰라. 친구들도 다들 교포나 아예 미국인들이거든 

 

우리 오빠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는데 그뒤 아버지가 새언니를 너무 심하게 괴롭히는거 같아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집에서 살림만 시키는데 언어폭력이 너무 심해 

 

 

 

 

" 내 아들한테 다리 벌려서 팔자 고쳤으면 이정도는 해야 되는거 아니냐" 

 

" 니네 집같이 거렁뱅이 집구석이 우리집이랑 사돈 맺었으면 이정도는 해야 된다" 

 

" 난 너 얼굴만 봐도 어제 먹은 점심이 올라올꺼 같아" 

 

" 니 주제에 내 재산 노리는거 같은데 난 너보다 더 오래 살꺼니까 내 돈 가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이 집안에서 나가라" 

 

" 니네 엄마는 딸 시집보내면서 기본적인 예의도 안가르쳤냐" 

 

" ㅇㅇ이(조카)가 니네 친정같이 근본없는 집구석에 물 드는거 보기 싫으니까 친정은 너랑 니 남편만 가" 

 

 

 

이정도야 

 

아버지가 사업하는 분이셔서 엄청 자기 주장이 강하신데 오빠가 한 5년정도 반대하는 결혼 밀어붙여서 어쩔수 없이 하게 된 결혼임 

 

오빠는 결혼허락도 간신히 받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부부사이 중재 이건 못함 

 

잘 사는 집 자식들은 알겠지만 우리 남매들 같은 사람들은 부모 말이 법임 

 

새언니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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