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번은 페미니즘 진영이 이겼으면 싶기도 함

근데 그래봤자 죄다 만신창이긴 할 텐데...  

그 되도않는 떼쓰는 인셀남들이 너무 기가 살았음. 

넷 여기저기 얼굴 들이밀고 유튜버들 지 입맛에 맞추고... 

질 나쁜 트페미들은 트위터에 칩거라도 하잖아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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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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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대강 20년 같기도

[익인2]

지금 뭔 일 있어?

[글쓴이]

메이플 엔버 논란 쳐보면 됨

[익인2]

아! 고마워 ㅎㅎ

[익인3]

페미 시작을 트페미들이 주도해서 이미지가 너무 나빠짐. 트페미가 날뛸때 온건파들이 방향성 제대로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글쓴이]

근데 급진파가 원래 제일 나대는 건 맞음... 뇌리에 제일 세게 박히고

[익인3]

맞아 어쩔 수가 없어. 근데 그걸 못 잡으면 운동 방향성이 달라짐. 사람들이 보는 건 과격한 부분만 보니까. 촛불집회 할때도 과격집회 하는 사람들 다 주위에서 말렸잖아. 시위 본질이 흐려질까봐.

[글쓴이]

애초에 걔네랑 선을 그어도 공격하고 손을 잡아도 한 쪽에서 이건 페미니즘 아니지 않냐면서 비꼼... 그러면서 페미니즘이 트위터데 갇혀버렸고

[익인4]

ㄹㅇ 우리나라엔 페미니즘 보단 메갈이 먼저 알려졌고 그들의 병크도 나날이 터지니 '아 페미는 저런애들이구나' 이미지가 굳힘 그러다 여가부에서도 새로운 페미니즘으로 인정하면서 인식은 시궁창에 더박혀버림

[익인4]

그리고 같은 여자한테도 페미 지지안하면 니, 연애하면 진정성이 없다느니, 코르셋을 벗자면서 오히려 다른형태의 코르셋을 씌우는등 같은 여자들한테도 이미지가 안좋았을만큼 행패를 부림 페미니즘의 지지기반은 여성분들의 지분이 큰데 그여성분들한테도 남자보다도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니 더 나은 방향으로 못나가고 정체된거 같음

[글쓴이]

근데 메갈도 나름 명이 있어서 ㅋㅋㅋㅋㅋ 암만 있는 건 워마드였다고 생각함

[익인4]

뭐 페미니즘을 한국에 널리 알렸단면에서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메갈에서 했던 독립투사분들 비하나 아무상관없는 남자분들 몰카 유포, 유치원생 대상으로 성희롱 땜에 좋게 볼려해도 좋게 보이진않더라 페미니즘을 널리 알린만큼 부정적인 인식도 널리 퍼뜨린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