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있던 곳이 아직 안끝난 상태.
중첩된 기간이 있지만 (근무 불가일이)일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인 타브랜드에서 연락옴.
(일하고 있는 곳이 다음주 안에 끝나고, 연락온 곳은 다음주 시작일인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한달 이상 기간)
이날부터 이날까지 제외하고 가능하다, 사실대로 말함
그래도 필요하시다면 면접시간과 장소를 알려달라.
좋다고 알려주셔서 감.
가서 면접을 보는데 말하는 게 뭔가 이상해서 의아했음.
(이날부터 이날까지, 여기서 하기를 바란다~라는 얘기)
잘못 이해한걸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짚어 말함.
(전화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만 제외되면 괜찮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괜찮다고 하셔서 온거다. 그렇게 일정만 짜여진다면 일할 수 있다. 고 대답)
면접관 본인이 잘못 이해해서 오라고 했다며 미안하다고 음료 사줌.
위 상황에서 익인이들이라면 기분이 어떻고 어떻게 말했을 것 같은지 궁금해!
난 그땐 일하고 바로 넘어가는거라 시간에 늦을까봐 빨리 가는게 좀 스펙타클했지만, 오랜만에 가는 곳이라 간 김에 구경이나 할까 한 마음이 있었거든. 그래서 좀 아쉽다는 맘이랑, 난 분명히 명확히 얘기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잘못 이해한걸까 의아해했지.
괜찮다고 하는데도 음료 계속 사준다길래 받아서 나왔어.
막상 나와서 구경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가고 싶은 곳이 안보이길래 천천히 마시고 다 마신 컵 버리고서 지하철타고 돌아오긴 했는데..
문득 너무 내가 괜찮다고 했나? 생각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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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멘탈 제대로 나갔구나 싶었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