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 장례식 눈치 보인다는 글이 있던데
절대 눈치 안봤으면 좋겠다 댓 남기고
내 화가 올라와서 글을 써.
나는 지금 30대고
20대때 직장 다닐 때
조부모가 돌아가셨는데 눈치가 보여 출근을 했어.
출근해서 말하려고..
그렇게 아침에 조심스럽게 조부모상에 관한 말을 했더니..
몇몇분들이 아니 왜 이러고 있냐고 조부모 장례식인데
얼른 가라고 하더라고.
근데 주임이라는 인간이 하는 말이....
어차피 돌아가신거 아니냐...
너가 할일은 그래도 하고 가야지
그 말 + 그 사람 표정이 그대로 생각나
내가 했던 일이 애들 보는 일이라
보조도 있었는데... 자기 반에 보조쌤을 평소에도 붙박이로
뒀어서 보조쌤을 우리반에 보내기 싫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그게 아니면 악마거나..
결국 아이들 차 타고 하원하기 전까지 머리까지
묶어주고 조부모 상에 늦게..
지인차 타고 갔어.
나는 그 때 당시 이런 문제의 원인을 나한테 찾았어
내가 택한 직종의 인간들이 개노답이 많은건지
내가 유약한건지..
지금 생각하니 그x이 그냥 나쁜x이었던거야.
글을 보는 20대 사회초년생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
오래 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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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내가 너무 눈이 높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