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만날 때는 내가 한 번 밥 사면 걔가 한 번 밥 사는 식이었는데
내가 계산할 땐 비싼거 먹으려고 하고 자기가 계산할 땐 싼거 먹으려고 하고
생일선물 같은것도 나한테 받은 것보다 자기가 더 싸게 해주려고 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손해 안보려고 그러길래
나도 걔 만나면서 점점 계산적으로 변하고 그랬는데
현남친이랑 만나게 되면서
현남친이 나한테 다 퍼주려고하고 집안일 무조건 자기가 다 하겠다 가만히 있어라 그러고
집에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공주님처럼 대해주니까
나도 계산 전혀 안하고 선물도 최대한 좋은거 해주고싶어하고 밥도 막 사주고싶고 내 애정 다 퍼주고싶어서 안달나게됨
어제 같이 자고있는데 현남친이 꿈꾸는지 막 끙끙거리다가 잠꼬대로 내가 다 해쥬께 oo아.. 끙끙 이러길래
현남친이 날 진짜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껴지더라
진짜 벤츠야… 똥차가고 벤츠가 왔네 진짜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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