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등학생이었고 동생은 초등학생이어서... 난 할머니 상태를 대충 알았고 새벽에 아빠랑 엄마 나가시는 것도 봤고 문자도 받아서 아는 상태였는데 동생은 아니었거든 삼촌이 말해주셔서 처음 알았을 거임 아마
나랑 동생은 그날 학교 갔다가 삼촌이 우리 장례식장으로 데려갔는데 장례식장 안에서 3일 동안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동생이 어두운 옷이 폴라티밖에 없어서 불편하다고 입기 싫다고 징징거리고 힐머니 소식 알리고 나니까 동생이 삼촌 뭐 그런 걸로 장난을 쳐요 하다가 장례식장 입구에서 울던 것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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