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진짜 망함

태어날 때부터 망한 채로 태어남

망한채로 태어났지만 자각은 서서히 함

세상을 이해하고 깨닫는? 그때 나는 어차피 태어났을 때부터 망한 거였구나 생각함

유치원부터 서서히 망하다가 중1 1월 11일에 완전 망

사실 유치원~초졸까지는 중1 1월~3월을 위한 빌드업이었던 거임

굳이 그 일 아니어도 잘못 태어나서 망할 거였음 나만 몰랐어

사람들 때문에 망했는데 그 사람들 안만나도 같은이유로 망할 거였음

[익인1]

망슈탈트 붕괴오노

[글쓴이]

망망망망망함

[익인2]

뭔 일이 있었길래..

[익인3]

살아있으면 더 나아질 수 있어 넘 단정짓지 말아

[익인4]

잘못 태어난 사람이 어딨어?

[익인5]

앞으론 좋은일만 있을거야 힘든게 먼저 다 지나가버려서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래

[익인6]

여기에 인생 망했다고 글쓰는 사람중에 진짜 망한 사람은 없어. 힘들다 털어놓는거 여기다 말해도 좋은데 그래도 나아질거다 생각해보자. 자꾸 움직여 나아가다가 힘들면 쉬고 그래. 망한채로 있을거 아니잖아.

[익인7]

선천적 장애나 유전병 그런건가? 나도 비슷한 디버프 있는데 이런거면 진짜 살기 빡세긴 해 병 없이 사는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가끔은 또 너무 힘들고 그래도 진짜 위험한 순간들 지나고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위안을 얻으면서 사는거지.. 너 인생도 객관적으로 망하진 않았을거야. 어디서 봤는데 9시 뉴스에 나오고 전국민이 내 이름을 알고 이 정도면 진짜 망한거라더라. 그런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