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 어떻게 생각해

난 예전에 공부로 진로가 없는 사람들이 몸으로 때우는 st로 직업군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어

그런데 나이 먹어갈수록

사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은 정말 민간인으로서 감사한 직업이잖아 이 사람들이 없으면 우리 나라가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다들 직업군인 어떻게 생각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

[익인1]

ㄴㄴ

[글쓴이]

ㄴㄴ이 무슨 뜻이야??

[익인1]

비추 직군만나면 고생하는 친구많이봤응

[익인2]

연인으로도 쏘쏘한데 결혼상대로는 아니....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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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3이 ㄴㄴ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궁금해

[글쓴이]

아 내가 쓴 첫줄!

[익인4]

무슨 일이든간에 불법이나 도덕에 위배되는게아니면 남의 직업을 깎아내릴 명분은 없는듯

[익인4]

그냥 그게 직업이구나 하지 공부못했겠네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다…

[글쓴이]

정말 맞는 말이야 나도 이걸 최근에 깨달아서 나만 무지했던 건지, 그냥 궁금해졌어 (정확하게는 스위트홈 보다가 갑자기ㅎ)

[익인5]

친구 오빠가 직업군인이라 들은거 많은데 사명감이랑 거리가 먼 사람들이 많지..ㅎ그리고 남초라서 할많하않

[글쓴이]

나도 이런 의미에서 몸으로 때우는거지~ 했었는데 그 직업이 지니는 가치를 생각해보다보니 단순하게 생각할 건 아닌가 싶었어…!

[익인5]

그렇게따지면 가치없는 직업이 없다 직군한테 너무 의미부여하지마..ㅎㅎ

[익인6]

직군 진짜 사명감으로 하는 애들 20, 공부하기 싫어서, 할 거 없어서 80이야… 거기다 남초라서 진짜..

[익인8]

2222

[익인7]

별로... 군인들 존경스럽긴 한데 군인이라는 직업을 만나고 싶진 않아

[익인7]

그냥 군인 자체만 보면 쉽지 않은 선택인데 대단하네 정도

[익인9]

군인 경찰 머싯서

[익인8]

근데 어딜 가나 진짜 자기 직업에 진심인 사람들은 숫자가 적음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야

[익인8]

근데 군인은 사회와 좀 단절돼서 규칙 아래서 생활하는 직종이라
서로 대화를 엄청 많이 해야 될 듯

[익인12]

별로..주변에 결혼한사람들보면 가부장적이고 진짜 별로

[글쓴이]

내 경우엔 최근에 새로 사귄 친구 아버님이 직업군인이신데 너무 가정적이시더라구… 그래서 직업군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됐어. 언제나 사바사는 있는것같아…!

[익인13]

걍 정년보장 안되는 공무원인 점에서 직업적 메리트는 전혀 없는듯 직업군인 개개인이 어떤 사람이고는 직업이랑 별로 상관없어서 관심 x

[익인14]

말 그대로 직업이라 뭐 사명감 요구할 생각도 없고 근무환경 헬인 공무원이라 인기가 없구나 하는 정도

[익인15]

말뚝박는애들 다 비슷비슷하더라 사명감 가지고 가는애들 한명도 못봄

[익인16]

걍 할 거 없어서 연금 바라보고 대충 보급형 공무원 느낌으로 가는구나 싶음
나라 지킨다지만 허울뿐인 명목이고 커뮤에서 너무 올려치기해주는 경향이 있음
병역의무로 가는거면야 피 같은 청춘 강제로 나라에 뺏기는 거니까 안타깝지만
돈 받고 일하는거면 걍 공무원이랑 다를 바 없지

[익인17]

직업군인도 사바사라서리.
당장 장기 확정 된 장교라면 괜찮거든.
근데 그게 아니면 직업이 아니라 그냥 사람만 보고 판단 하는 게 맞긴해. 그 정도로 메리트가 애매한 직업이야.

예외가 이제 준위 같은 경우이긴 한데, 이건 너무 딥해지니까 패스

[익인18]

솔직히 월급 너무 작아.. 비하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들 그래서 떠나는 추세랬어

[익인19]

우리 아빠 사관학교 출신 직업군인인데 딸로서 난 너무 만족하면서 컸음

[익인19]

아내로서는 잘 모르게따

[익인20]

군인 경찰 소방관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움

[익인21]

직업적으로는 명예가 있고 멋지지. 개인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아. 사관학교 출신 장교 만났었는데 여미새에 진짜 이상했어. 안에서는 잘하는지 내부 평판은 좋더라.